무주군은 11일과 12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갖고 치매인식개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은 무주읍 사정마을을 비롯해 설천면 이남마을, 안성면 두문마을, 부남면 고창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11일 무주읍 사정마을과 설천면 이남마을 각각 마을경로당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마을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에 대해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 제공 등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치매 예방과 치료에 있어 익숙한 환경과 사람이 주는 안정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삶터가 곧 치매인식 교육과 홍보, 치매검진과 예방프로그램 운영, 특화사업 추진의 장이 되는 것으로 효과 또한 크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박원순)는 지난 8일 부귀면 장승초등학교 옆 벚꽃길을 무대 삼아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풍물 교실 회원들의 힘찬 풍물 공연으로 시작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올려놓았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회 이미옥 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 외빈 여러분이 참석하여 기념식 자리를 빛내줬다. 2부 행사로는 장승초 입구부터 시작해서 부암마을 저수기 아래까지 벚꽃 길을 따라가며 걷기 행사를 하였고, 다양한 먹거리(국수, 파해물파전, 어묵 등)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면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현우 부귀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귀면에서 작지만 봄맞이 행사인 벚꽃축제를 열게 되어서 기쁘다”며 “오늘 참석한 내빈 여러분과 마을 주민여러분, 봄기운을 만끽하여 벚꽃축제를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앞으로도 부귀면을 위해 부귀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서 더욱 발전된 다양한 축제의 모습을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고, 오늘 오신 손님들께서는 우리 부귀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자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은 11일 진안군 안천면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5명과 함께 「2023년 용담댐 주변 지역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나들이」를 진행하였다. 행복나들이 사업은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의 지원을 받아 용담댐 주변 지역 장애인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안천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의 장애인과 그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나들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머물러 있던 안천면 장애인과 함께 대천으로 출발하여 개하예술공원, 해저터널 등을 관람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함께 화합하는 시간이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임모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활력을 충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소양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나들이가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K-water 용담댐지사의 나눔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시범 사업에「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과제가 선정돼 3년간 국비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특화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과제를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과기부는 3년간 사업 후 성과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 있어, 도는 이에 따라 2026년부터 7년간 총 560억 원 지원까지도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과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등으로 사료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반려동물 산업(펫코노미, Petconomy)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점을 주목해 기획됐다. * 국내 펫푸드 시장 ‘19년 1조원 → ’25년 2조 2,600억원 전망( 연 평균 성장률 11.3% ↑) 또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기능성 펫푸드 안전성 평가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연구역량 결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신규 세부 과제가 11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20년 7월에 최초 지정받은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의 4번째 과제로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사업’을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전북도는 부안군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사업기획 후, 수 차례 관련 부처·기관들과 협의하고, 전문가, 중기부 심의를 거쳐 마지막 관문인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시키면서 ‘24년부터 111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산탄소섬유를 적용한 70MPa의 탄소 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을 제작하고, 수소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해, 이를 활선 고소차 등의 특장 작업 동력으로 사용하기 위한 과제로, 제품의 안전성 실증과 규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전북도는 탈부착 수소용기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내에서 생산되는 국산 탄소섬유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수소 충전 시간 및 장소의 제약이 적은 탈부착 수소용기를 건설기계, 특장차,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진안소방서는 지난 1월 부터‘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법)’개정됨에 따라 군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본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업주의 정기점검 관련 과태료 부과 범위 확대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 제도 개선이다. 앞으로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시설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도록 관련 과태료 부과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다중이용업주가 점검 결과서를 보관하지 않았을 때만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이제는 정기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점검결과서를 미작성 또는 거짓 작성한 경우에도 처벌받게 된다.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다수 사상자와 함께 재산상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관계인은 매 분기별 영업장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서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며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지 아니한 자, 정기점검결과서를 작성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작성한 자, 정기점검결과서를 보관하지 아니한 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관계자 분들은 참고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적극적인 개입으로 학업중단 학생 발생을 예방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중단율이 높은 도내 고등학교 10교를 ‘2023. 학업중단예방 우선지원학교’로 선정,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학년도 기준 학업중단율이 높은 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립 5교, 사립 5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학생수와 원인을 참고해 계획을 수립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상담, 예술치료, 또래관계, 사제동행, 부모관계, 봉사 등의 활동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접목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을 위한 학교내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부적응학생, 위기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 모를 심는 시기 기온이 떨어지면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깨 모를 기르는 상자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린 뒤 상자 아래쪽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그 뒤 130g/㎡ 이상 두께의 부직포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부직포 내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부직포는 2~3일 동안 덮은 후 걷어내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대기를 해 수분을 유지한다. 참깨는 열대작물이기 때문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잘록병*이 발생하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록병: 어린 모의 줄기 밑 부분이 감염되어 회갈색으로 변색해 쓰러지는 병 농촌진흥청이 부직포를 활용해 참깨 모를 길렀을 때, 평균적으로 온실에서는 1.4도(℃), 노지에서는 3.0도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참깨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는 비율(출현율)은 온실에서 79.9%에서 94.3%로
장수군의회는 11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고,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는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는 11일 장수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여성단체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빵빵! 행복빵빵!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여성단체협의회원 13명이 참여해 직접 정성스레 만든 빵과 음료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여 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가정 방문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취약계층의 생활 상태를 파악해 각종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썼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매년 제빵봉사활동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참여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