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기후환경정책과 강지원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협업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4월에는 민간·공공기관·부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 성과를 달성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협업 주인공’을 선정했다. 4월의 주인공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달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강지원 주무관은 대표적인 생활계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 관련부서, 지역 약사회, 시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 배출·수거체계 미비점을 보완한 새로운 배출·수거체계를 마련했다. 강 주무관은 기존 약국 중심의 폐의약품 배출처를 시군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했다. 또 지역약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배출 전용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일선 약국의 폐의약품 배출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도민들의 폐가전제품 배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폐가전 내집 앞 맞춤수거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강지원 주무관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혁신주인공에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북도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도정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제6기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회계, 건축, 보건, 환경, 문화예술 등 13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들로 선정됐으며, 4월부터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감사관은 도민불편사항과 공무원의 비위․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위촉식에 이어 2023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설명과 더불어 도민 불편사항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민감사관들은 지역 일선현장에서 평소 체감하고 있던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 등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이에 걸맞은 특별한 전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를 바꿀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이런 때일수록 청렴과 상식 등 기본 원칙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청렴
전북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2대 조봉업 행정부지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도지사와 도 실·국·원 간부공무원 및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 시청, 공로패 수여, 송별사, 이임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업 부지사는 코로나19 위기가 한창이던 2021년 8월, 제42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1년 8개월간 도정을 꼼꼼하고 든든하게 챙기며 대내외적인 성과를 거두며 도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임식 자리에서 “조봉업 부지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민선 7~8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며, “당신의 귀한 걸음을 벅찬 성공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봉업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행정부지사로 부임 당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고, 젊고 혁신적인 도지사님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며 민선 8기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 또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 전북특별자치도법안 통과 등 지난 1년 8개월의 임기를 돌아보며 ‘특별한 전북시대’ 개막을 위해
진안군은 20일 홍삼한방센터광장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인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흥겨운 색소폰 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법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홍삼한방센터 광장을 출발해 학천변길을 경유하고, 운산생태습지 입구에서 반환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2.5km 코스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걷고, 완주자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념품들을 증정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를 위한 포토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추억 사진을 촬영하며 치매인식개선 홍보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정 모씨는 “따뜻한 봄날에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치매가 예방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진안
“자랑스럽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부끄럽게 살지는 말자.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는 재판의 현장에서 나는 분노하고 개탄했다.”(고 한승헌 변호사) 지난해 4월 21일 별세한 산민(山民) 한승헌(1934~2022) 선생의 1주기 추모식이 20일 오후 3시 진안읍 마이산로 250 마이산명인명품관 야외무대 문화마당에서 군민 주도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재경진안군민회(회장 임종현),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안천초중고동창회(회장 박천윤), 안천면주민모임(대표 이정희 면장),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한필수) 등 5개 민간단체가 주도해 결성한 ‘민산 한승헌 선생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산민 기념사업회장은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겸하고 있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맡고 있다. 한필수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이은경 아나운서), 분화·헌화, 내빈소개(원봉진기념사업회부회장), 한승헌 전 변호사 약력소개(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 영상시청, 경과보고(이상화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기념사(윤석정 회장), 추모사(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 서거석 교육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장수군은 20일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귀농귀촌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농업 생산성 및 소득 감소, 지역사회 발전 저해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인구감소 대비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가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귀농귀촌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면서 종합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은 행정지원조직(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과 귀농귀촌협의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귀농귀촌 상담사 양성,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이용 확대 등 다각적인 정책 사업 및 방향을 제안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예술 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이하 미술관)과 도내 시·군별 문화예술기관이 함께한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이 11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순창, 완주, 진안, 임실) 모든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미술관이 2009년부터 해마다 소장품을 엄선해 도내 14개 시군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기획해 온‘찾아가는 미술관’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작년까지는 전시를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7~8개 시군 전시공간을 선정하고 미술관 학예연구팀에서 기획한 전시를 발표했으나, 올해는 시군 공립미술관 및 전시공간에서의 공동개최를 목표로 준비했다. 이에 작년 하반기부터 14개 시군 연석회의를 수차례 거치면서 전시기획 및 전시일정 등을 조율해 왔으며, 그 결과 미술관 및 11개 시군 학예연구직이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175점을 대여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순창은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지휘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의원을 직접 면담한 데 이어 20일에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장기 표류중인 대광법, 국립의전원법과 새만금 농업용수 총사업비 일괄 승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먼저, 현행법은 광역시가 있는 대도시권만 한정하여 광역교통시설을 지원하고 있지만, 울산권·광주권과 비슷한 광역교통 통행량을 가진 전주는 광역교통시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5년 이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지역의 현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로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것임을 설명하고,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국립의전원법이 국회에서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2월 새만금위원회에서 금강호 내 용수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공급하는 ‘2026년 용수공급계획’을 결정한 만큼,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