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가운데 불법 마약류 뿐만 아니라 의료용 마약류의 과다처방, 의료쇼핑 등 불법유통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마약류의 중독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의 마약사범은 2022년 기준 274명으로 전국대비 1.5%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나 2017년(150명) 이후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도에서는 마약류취급자(약국886, 의료기관716, 도매업소115, 대마재배지27)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 불법사용,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23. 4. 17 ~ 4. 28까지 12일간 학교·학원가 주변, 집중력·기억력 향상 등을 빙자한 의약품 광고 및 제공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시군구별 병의원, 약국, 신문, 온라인광고, 학교, 학원가 주변 등 집중점검 아울러 아동ㆍ청소년에게 관련교육 시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아동극과 유해 약물에 대한 상황극 등 실험체험형 형식의 교육을 강화하고, 마약류 중독재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약
전북도 청년 정책을 총망라한 가이드북이 제작돼 도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도내 지자체 및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망라한‘2023년 청년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청년정책을 취업,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권리 분야로 분류해 각 사업별 지원대상, 지원내용, 관련 문의처 등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북도의 노력과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권에 담은 가이드북은 시군 및 대학, 청년 유관기관 등 청년과 밀접한 기관에 배부해 청년 개개인은 물론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홍보, 상담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 누리집에 전자파일로 게시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한병삼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정작 청년들은 정책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필요한 정책에 대한 정보들이 청년에게 전달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청년들의 참여와 정책 체감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에 이르기까지 청년
전라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Y Farm Expo*」에 참가해 전북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을 열고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 공식 행사명 : 「2023 Y Farm Expo 귀농귀촌·청년창업·고향사랑박람회」 올해 박람회는 귀농·귀촌의 주제관, 청년창업 지원관,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전국 99개 지자체와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총 18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귀농·귀촌 주제관과 함께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이하 “홍보관”이라 한다.)을 운영하며, 도와 14개 시·군의 대표 답례품을 홍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매진했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QUIZ 이벤트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용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정답자에게는 사은품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전라북도의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주요 도정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농업인은 67.0%였다. 지난해 주기적으로 운동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은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00만 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백만 톤이 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 가축분뇨 연간 발생량: 2021년 5,188만 톤(2023, 환경부) 음식 폐기물 연간 발생량: 2021년 499만 톤(2022, 환경부)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했다. * 질소 수지: 농경지에서 질소 투입량과 유출량(작물에 의한 흡수량 등)을 이용해 계산한 값으로 양분 부하를 나타내는 농업 환경지표 중 하나. 우리나라 질소 수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4.9배(1위)로 높은 수준임(2019년 기준). 그 결과,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
진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13명, 감정평가사 3명, 민원봉사과 담당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43,844필지, 의견제출 및 지가정정 3필지,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64필지 등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올해 진안군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6.61% 하락하였는데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원안 가결한 공시가격은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 예정으로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종료시점지가가 결정된 토지는 이달말까지 개발부담금 부과 여부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장 김종필 부군수는 “부동산 공시가격은 국세·지방세 및 각종 개발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서 공시가격 산정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도있고 내실있는 논의로 부동산공시가격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063-43
21일 오전 10시 무렵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한 교차로에 전도된 트랙터가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앞서 달리던 화물차가 트랙터를 떨어뜨리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그냥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경찰은 전도된 트랙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물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무주군민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으로부터 무주군 순회 무료 진료를 받았다. 지난 2021년 7월 무주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매년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이날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층 등 156명의 주민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으로부터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과 혈당 및 소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50여명의 의료 인력이 투입해 정성껏 진료와 검사에 임했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도 행정보조 인력과 구급차 지원, 임상병리 · 영상의학검사 지원 등으로 진료를 도왔다. 이외에도 치과 · 안과진료, 이비인후과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부인과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검사 후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고 이상 소견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정밀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병원(본원)에서 진료(대상자 의료급여 1 · 2종)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