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에 군산시 죽도와 고창군 외죽도가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국비 13.3, 지방비 5.7)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작은 섬의 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행정안전부)가 사업비의 70%를 지원,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식수, 전력, 접안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2월 시·군과 협의를 거쳐 군산 죽도와 고창 외죽도를 사업대상지로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행정안전부의 현장확인 등 심사를 통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들 섬에는 올해 사업대상지 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생활기반시설들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먼저, 군산 죽도는 2026년까지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접안시설설치, 호안정비, 관정, 가로등 설치 등을 추진한다. 죽도는 과거 삼치 파시*가 열릴 정도였으나 접안시설 부족 등으로 상주 주민이 점점 줄어들던 터라 본 사업이 상황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고기가 한창 잡힐 때에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 또한, 고창 외죽도는 2025년까지 총 10억
전라북도에 전국 유일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관련 기업유치 등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24일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준비한「2023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90억 원을 포함해 총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정(’22.1.)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육성 차원에서 재난 유형에 특화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품‧기술 연구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북을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울산, 대구, 광주, 강원, 충북, 경남, 전북)가 참여했다. 전북도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측 불가한 폭우 등이 잦아지고 도심이 침수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을 준비해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심사과정에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미래 성장산업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점들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
김관영 도지사가 도정과 도내 14개 시·군정을 서로 공유해 함께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전북을 구현하기 위한 공감 소통의 시간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북도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2월부터 현장 중심 실용주의를 강조한 김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2020년 이후 중단된 시·군방문을 3년 만에 추진했다.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은 시·군과 성공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더 특별한 전북시대 준비를 원팀으로 함께 뛰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시·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의 슬로건으로, 지난 2월 7일 임실군 방문을 시작으로 4월 18일 순창군 방문까지 7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민선8기 시·군 방문은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위주의 형식적인 대면이나 의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도지사가 시·군청 청원과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직접 도민과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소통에 집중했다. 지난 시·군 방문기간에 김 지사는 일일 명예시장·군수 위촉을 시작으로 시·군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간부회의 자리에서 ▲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 ▲군산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남원시
진안소방서는 재난 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2023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을 3일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중심 재난의료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착구급대의 역할 및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등 초기 구급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중점 훈련 내용은 △임시의료소 운영 및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선착대 구급대의 역할과 후착 구급대의 임무와 역할 숙달 △△중증도에 따른 분류표 작성 및 도상훈련 키트 활용 훈련 △이송병원 분산이송 및 이송병원 현황 실시간 파악 등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긴급구조 공조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교육청 유형에서 4등급의 미흡한 성적을 거두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목표로 강력한 청렴 시책 도입을 주문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반 구축 △부패유발요인 발굴·제거 △기관장(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제고 △구성원의 청렴역량 강화 △관심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의 5개 전략과 17개 추진대책을 담았다. 특히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 반부패 협의체 운영,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1부서 1청렴과제 수립·이행, 청렴활동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공익 신고에 우호적인 조직문화 조성, 소통을 통한 갑질 감수성 제고,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청렴 교육 등
장수군 장수읍은 24일 민·관 협력 지역복지 구축을 위한 제5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참석해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보장 자원 연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및 운영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완 읍장은 “새롭게 출범한 장수읍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장수읍에서도 협의체위원들과 함께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장수군와룡자연휴양림에서 2023년도 1학기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조재영 농업시스템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과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 제시’ 특강 △장수군수와의 간담회 △단합대회 및 소통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시스템학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재영 학과장은 “농업시스템학과는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인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과 자기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농업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며, 농업시스템학과를 통해 선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장수군의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북대학교는 상호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장수군이 조직 내 청렴도 향상과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3년 제1차 반부패 청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훈식 군수, 이종훈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호 기획조정실장이 2022년 장수군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분석과 2023년 장수군 반부패 청렴 시책을 보고한 후 올해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수군은 ‘청렴실천, 부패ZERO, 행복장수!’라는 비전 아래 ‘청렴도 한등급 UP! 청렴 우수 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정착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효과적인 부패방지 체계 구축 등 3가지의 청렴 중점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부과제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21개 과제로 구체화해 청렴한 장수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2023년을 장수군이 청렴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과 군민 모두가 신뢰하는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백건설(주) 이성진 대표는 24일 무주군을 방문하고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이성진 대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백건설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미래 인재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도내(무주)산 원료로 만든 가공품을 급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 선정한다. 현재 지역내 학교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6개소이며, 품목은 사과즙, 도라지청, 누룽지, 떡갈비 등으로 11개 품목이다. 대상은 주재료를 도내(무주)산 농축산물로 사용하고, 안전성과 원료생산 정보 확인이 가능한 무주군 소재 가공품 제조업체 및 농가다. 무주군에 본사 제조공장을 두고 가공품 공급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가능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품목은 도내산 원재료로 만든 장류, 기름류, 음료류, 잼류, 엿류 등이며, 공급은 지역내 유치원 및 초 ·중 · 고등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5월 4일까지 신청서 및 가공품 원료확보 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무주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에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 학교급식 지원협의체를 통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원재료 수급내역, 가공시설 위생상태, 배상보험 및 식품관련 정보, 우수 품질인증 여부 등을 살펴 관내 학생들이 먹는 만큼 다각면으로 확인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지원과 이은창 과장은 “이번 업체 선정을 통해 무주군 학생들에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