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도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아침 이른 시간부터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청사를 뜨겁게 만들었다. 전북도는 26일 ‘새로운 전북 월례 포럼’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 관련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명과 함께 이차전지와 관련해 공부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송준호 박사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새로운 산업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고 있으며 기존 산업들도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등 세상이 정말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다가올 시대를 짊어질 첨단 산업에 대해 모르면 배우면 되고, 배운 것을 우리 도정에 접목하면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포럼을 통해 직원들이 시야를 넓혀 전라북도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기차 산업이 커가면서 핵심부품의 수요도 늘고 있고, 우리도는 이차전지 혁신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고창 지역 학부모들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과 인성교육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4일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 대회의실에서 고창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부모·교직원들과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아이 농촌유학에 함께 왔다는 한 학부모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챗GPT)를 활용한 유튜브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전북교육청이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챗GPT뿐 아니라 전자칠판 등 디지털 교육을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태블릿과 노트북이 보급되지만, 디지털 교육과 아날로그 교육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작은 학교는 아날로그, 큰 학교는 디지털 중심으로 차별화하는 것도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
전북도가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돕고자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25일 전북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전라북도 청년창업 활성화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창업 활성화 금융지원은 창업 초기 대출을 받기 힘든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대출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상환방식은 8년간 거치 방식과 분할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줄어들 예정이고,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이자 중 2.8%를 이차보전 지원하며,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때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특례보증 신청은 청년 창업가가 25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절차를 거쳐 지원된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 초기 대출을 받기 힘든 청년 창업자에게 자금 부담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청년의 창업 수요를 늘리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3명에게 생신 행복바구니를 전달했다. 생신 행복바구니 사업은 2021년부터 마령면 지사협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18명을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신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과 쌀, 생신 축하빵, 선물(도라지배즙) 등을 한 묶음으로 행복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마령농촌활력센터에서 우리밀을 이용한 축하빵을 만들어 후원해 주고 마이산 탑사에서 백미(10kg)를 한 포대씩 기탁하는 등 관내 여러 단체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생신축하 자리로 만들었다. 김명기 면장은 “생신 행복바구니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생신날에도 홀로 쓸쓸이 지내야 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해 조금이나마 정서적으로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마령희망천탑쌓기로 모여진 기부금을 지역 주민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령면 지사협은 전
무주군은 25일 스마트팜 활성화로 무주농업 미래상을 그리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무주 농업의 활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경지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여건 악화 등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업의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25일 군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백승우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형 스마트팜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원이 보장되는 농업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새로운 청년 농업경영인을 유입하고, 기존의 개별농가들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승우 교수는 “무주군 지역내 기후· 인구· 농경지를 대상으로 자료조사와 함께 기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실태 파악 후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별 사례를 분석, 스마트팜 5개년 종합계획(2024~2028)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방법은 문헌조사와 사례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
진안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안가네 장맞이 하수오 청국장’라이브커머스를 오는 26일 오후 1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진행상품은 진안고원몰 히트상품인 ‘하수오 청국장’이다. 안가네 장맞이 하수오 청국장은 주천면 소재 사업장에서 국내산 콩을 이용해 주문에 따라 수작업으로 그때그때 제조하며 전통방식 그대로 발효하여 판매한다. 진안고원몰은 물론 진안 로컬푸드, 우체국쇼핑몰 등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상품으로 단골 고객층이 매우 두터운 상품이다. 안가네 친정식품 대표(안순덕)와 아리홀딩스 대표(전성민)가 함께 출연해 해당 청국장의 특징·성분과 차돌박이 청국장 및 비빔 청국장 찌개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진안고원몰에서 기존 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청국장을 라이브특가 7,600원으로 판매하며 선착순 구매인증자를 대상으로 소소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수요일 전 품목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300매 한정으로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라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군청에서 대자인병원과 통합 전문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 · 협력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과 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정신건강의학과, 한의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나눴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은 협약서를 통해 △진료 · 입원 · 검사 · 재활 등에 관한 협조와 의료시설 이용 등에 상호 협력할 것,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교육 및 학술행사 진행, △기타 진료 · 입원에 필요한 사항에 협의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오늘 협약이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보완하고 극복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대자인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548병상(의사 120명, 연중 응급실 운영) 규모에 MRI와 CT, 고압산소치료기, 심뇌혈관조영촬영장비, 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와 내과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와 신장내과 등 36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제정 3개월 만에, 구체적인 특례를 담은 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전북도는 25일 김관영 도지사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북특별법 개정안에 담긴 주요 특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입법 활동에 따른 정부 기관과의 협업 전략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비전에 맞춰 모두 306조 전북형 특례 위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도와 시군, 국회, 의회, 교육청 등에서 발굴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권한 특례들을 담고 있다.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던 전북이 비전과 특례를 이처럼 빨리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법 제정 직후, 도-시군-전문가-관계기관 등이 연합한 특례사업 발굴 전담 조직이 가동되어 총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이날 발표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국무조정실에 제출하고, 정부입법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에서 발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생명경제’ 비전을 중심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기반 구축‘,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권 강화’ 등 5대 분야의 특례가 담겨있다. 먼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25일 “특성화고등학교를 공립과 사립 차별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라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공·사립 특성화고등학교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공립과 사립에 차별이 있었다’는 한 교장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공·사립 특성화고등학교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특성화고의 발전 방향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게 목적이었다. 교장들은 공·사립 균형 지원은 물론이고 기간제 교사와 전문 상담사 모집, 특성화고 교육과정, 학교 시설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사립 중·고등학교장들을 만난 서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다. 서 교육감은 “특성화고 교장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과제를 잘 파악한 만큼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