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첫 캐릭터 본선 진출자가 나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이다. 빠망은 홍삼의 빨간색과 마이산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진안에선 펭수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이달 초 빠망은 진안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치러진 KBS 전국노래자랑 예선에서 160여 명의 참가자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캐릭터 단독으로 노래자랑에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빠망은 진안군 공식 유튜브 빠망TV에서 호흡을 맞춰온 운영팀원과 함께 팀을 이뤄 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운영팀원과 함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른 빠망은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목소리,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예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캐릭터의 본선 진출은 1980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43년째 매주 일요일 낮 안방을 찾는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처음이다. 진안군편 본선 공개녹화는 4월 8일 진안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녹화된 영상은 5월 7일 일요일 낮 12시10분 방송된다. 그동안 빠망은 진안군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얼굴 역
!장수군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예산회계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27일 군민회관에서 보조금·민간위탁 수행 단체 대표 및 종사자, 실무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회계 운영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지방보조금 등 예산과 관련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집행 시 유의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예산회계 실무카페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중인 전라북도청 김영준 주무관(전라북도 예산과)을 강사로 초청해 각종 사례 위주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원칙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실무, 집행 절차상 유의사항, 주요 부정수급 및 감사 지적사례 등 실질적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 앞서 최훈식 군수는 군청 회의실에서 민간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재정환수법 및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보조사업 등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과 관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렴한 행정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보조사업의 적정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6일 장수군청에서 두릅 작목반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관계 공무원, 오기창 작목반 회장 등 회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릅 재배 활성화 방안 모색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재배 임가와 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릅 재배 농가들은 두릅 재배지(임야) 위험구간 포장과 재배용 퇴비 및 동해방지용 봉투 보조지원, 드론 방제 보조지원 등을 요청했다. 군은 현재 편성된 정부 사업을 비롯해 군 자체사업 등 장수군 두릅 재배 임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며 두릅 재배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 두릅 재배 임가의 현안과 고충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장수 두릅의 가격 경쟁력 등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군과 뜻을 모아 노력해달라”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T/F’가 지난 2월 부산과 광주의 폐교활용 사례를 벤치마칭한 데 이어 오는 28일과 5월 2일에는 도내 폐교 현장을 방문한다. 이는 타 지역의 폐교활용 우수사례를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전북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폐교활용 모델을 구상하고자 함이다. 폐교시설 활용은 단순히 폐건물과 부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교육, 문화, 환경, 복지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 먼저 28일에는 임실서초, 임실오궁초, 용곽초, 회룡초, 고부여중 등 임실과 정읍지역의 폐교를 방문한다. 5월 2일에는 성남초, 금성초, 여산서초, 여산남초, 웅북초 등 익산지역의 폐교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각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폐교활용 모델을 구상하고, 지속적인 협업과 논의과정을 거쳐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3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교는 지역민의 추억과 역사가 함께하는 소중한 장소”라면서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이차전지 분야 산업 수요형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7일 이차전지 산업 수요형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날 이차전지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군장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했다. 7개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목 개설 및 취업 연계활동 강화, 기업 수요 맞춤형 직무역량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이차전지 분야 과정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여 향후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창석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전북은 미래먹거리로 손꼽히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금번 협약기관 뿐만 아니라 도내 산·학·연·관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전북 이차전지 산업 및 전후방 기업 수요에 맞는 인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오유현 선수와 빙상팀 박지원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먼저, 한국양궁 유일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성현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오유현 선수는 지난 1차 평가전(2023. 4. 3. ~ 4. 7.)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2차 평가전(2023. 4. 16. ~ 4. 21.)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선발 1위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오유현 선수는 다음달 16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7월에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에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어 전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부터 전북도청 소속 선수로 활동한 빙상팀 박지원 선수는 지난 23일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랭킹포인트 66점을 획득, 김길리(성남시청)와 심석희(서울시청)에 이어 여자부 3위를 차지해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종합순위 상위 8명이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1위~3위까지는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자격까지 얻어 박지원 선수는 다음 시즌 각종 국제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선 출전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
전라북도는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안전성을 강화한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생산단계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수산물 안전성 조사량을 2022년 기준 190건에서 340건으로 확대한다. 또 2024년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PLS 제도* 도입에 맞춰 조사항목에 중금속,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금지물질 등을 추가, 기존 77개에서 103개로 확대한다. * 수산물 PLS 제도 :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며, 기준이 없는 경우불검출 수준인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올해부터 위판 및 어획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00건으로 확대한다. 국가-지자체 등 수산물 검사기관간 소통도 강화해 오염된 수산물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품종을 확대하고, 방사능 검사 장비도 추가 확보한다. 방사능 검사 장비는 앞서 1월 선정된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 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 올 하반기에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는 양식 수산물의
진안소방서는 지난 27일 안천면 노채마을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하여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 및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신규 지정된 노채마을은 10년이 지나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교체 등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가스 합동 합동점검 ▲소방시설 점검 및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생활 필수품 지원 ▲시설 환경개선 및 방역활동 등이다. 김병철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에 맞는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에서는 오는 4월 30일(일) 오후 4시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제1차 진안고원음악회를 5월 3일(수) 오후 6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로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여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된 곳보다 읍 중심지에 위치한 곳으로 장소를 변경하였으며, 하루 일과를 마치신 후 공연을 통해 힐링은 물론 에너지를 재충전하실 수 있는 시간대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라며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내용은 새타령과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등 다양한 명곡과 오빠 생각 동요 무대 등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총 15만4,73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 · 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무주군 평균 –6.64% 하락했으며,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하락(-6.76%)이 지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원/㎡) 가격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그리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실 및 토지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누리집에서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전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이의신청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전병환 팀장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가격균형와 토지특성 등을 감정평가사와 담당 공무원이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