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6일 남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학교 기숙사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신병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라북도교육청-남원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인재 양성 등 남원 교육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날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남원인재학당 건립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지급 △남원시립 청소년예술단 창단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설명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진여자고등학교 기숙사 신축과 제일고등학교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건의했고, 서 교육감은 기숙사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지역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교육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남원 교육의 수준과 질을 높여 아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오히려 다른 지역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3년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전북형 보금자리 조성)공모에 최종 선정된 무주군이 ’귀농 · 귀촌 성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관련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을 비롯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도시민이 미리 살아보며 주거지 탐색과 영농 실습에 참여하는 등 귀농 · 귀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 프로그램은 귀농 · 귀촌을 원하는 입교생들이 9개월 간 표고버섯과 토마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영농이론과 귀농 · 귀촌 소양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이를 진행하는 안성면 소재 귀농 · 귀촌인 교육 시설에는 생활동(10동)과 공동 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 · 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6개월간 무주군에 거주하며 영농체험과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무주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사업 유형 중 귀농형으로 지역 특산물인 반딧불 사과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등의 영농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안군의회가 동창옥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지난 18일 제283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하였다. ‘진안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 조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계획,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대책, △탄소중립 지역사회 이행과 확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 규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위임한 사무를 규정하고자 제정하였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진안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으로 각종 사업추진 시 재생 에너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을 추전했던 동창옥 의원은 “본 조례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례로 조례가 제정되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통해 진안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준호,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내재된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전북지역협의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국민통합위원회-전라북도의회’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통합위원 7명과 전북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지역협의회 1차 회의가 진행됐다. 전라북도와 국민통합위, 전라북도의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국민 소통 및 대통합의 기치 아래 구성된 전북지역협의회의 위원 23명은 김한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중앙-지역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전북지역협의회는 전라북도 핵심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진로전담 교사 역량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6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수업 방법을 안내하고,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친근감 있는 진로진학 상담을 위해 ‘마음을 듣는 타로 상담(사례 중심)’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중학교 진로전담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된 ‘진로길라잡이 활용 방안’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진로길라잡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업 실제 모형을 제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특색있는 진로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로지도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수업으로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미래인재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진로교육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수업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내해에 무인로봇, 무인수상선 등 해양 수중이동체의 성능 신뢰성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시험장이 조성된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내해 실증시험장 구축 및 성능검증 시스템 개발」에 전북도가 선정됐고 「외해 기반 통합시험장 구축 및 시험평가 체계 기술 개발」에는 경북도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해양 무인시스템의 객관적인 시험․평가체계 기술 개발과 운용 성능평가 기법을 개발하고 내해와 외해의 원스톱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산 해양장비 등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해양수산부, 전북도, 경북도, 군산시, 포항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하며,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공모로 전북도는 내해 실증을 위한 실해역 시험장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인근 내해에 구축하고 통합 관제 시스템 운용을 통해 시험․평가기술을 개발해 수중 건설로봇, 무인수상선 등 국산 해양 무인기 및 수중 음향․통신기술 등에 대한 실증을 지원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및 민원인 보호를 위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업무처리 중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완산경찰서 및 효자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민원담당공무원, 경비원,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나리오의 설정에 따라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비상대응팀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한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녹화 및 녹음함으로써 증거를 수집했다. 민원인이 기물파손 행위까지 하자 안심벨을 눌러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해 민원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등 실전과 같은 내용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착용 가능 동영상 촬영기기인 웨어러블 캠과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을 사용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 상황을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성현 총무과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민원처리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피난 중심(선 대피 후 신고)의 ‘불나면 대피먼저’를 집중 홍보 한다고 밝혔다. ‘선대피 후신고’는 초기 화재진압 중심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 시 신고나 화재진압보다 ‘피난 우선’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시 대처요령도 피난 우선으로 재정립하고, 교육·홍보 등 각종 캠페인 시 피난 중심·피난 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피난 우선'의 방법은 화재 발생 시 연기확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문, 현관문 등 문을 닫은 후 계단, 비상구 등으로 피난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에 119로 화재신고를 한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대피 요령 교육이 최우선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ㆍ교육을 전개하겠다”며 “피난 중심의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시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관계인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역에 적합한 김 품종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적합 품종의 종자 보존, 연구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김 관련 전문지식, 기술 및 각종 정보교환, ▲학술·출판물의 상호교환 등 학술적 교류, ▲기타 지역적합 품종의 선정과 산업화 확대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유품종을 도내 김 양식어장에 도입하는 연구를 추진, 전북도 양식환경에서 성장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자생김 조사, 김 품종별 재배실험 및 김 양식장 엽체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향후 김 육종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우량형질의 김을 선발‧관리해 유전적 자원을 확보하는 등 전북도 고유의 김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김 신품종 개발 및 실내양식 연구 등 전라북도 김 산업 미래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내 어장환경에 적합한 김 신품종과 새로운 양식방법 개발로 어가 소득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