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조계종 산하 사찰에 입장할 때 징수하던 문화재관람료를 4일부터 면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진안군 마이산에 위치한 금당사의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그동안 관람료를 징수했거나 종단 방침에 따라 징수를 유예해 온 전국 65개 사찰의 관람료가 면제돼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감면된 문화재관람료는 정부 예산으로 충당된다. 금당사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했기 때문에 4일부터 문화재관람료가 면제되나 도지정문화재만을 보유한 마이산 탑사는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관람료 징수가 유지된다. 탑사는 문화재 관람료 매표소를 탑사 앞 주차장 부근으로 옮기고 매표 인건비 등을 감안 일반성인 1인 3,000원을 징수할 방침이다.
진안군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관내 제철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주말 직거래장터를 6일 개장한다. 진안군이 주관하고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운영주체로 5월 6일부터 개장해 11월 말까지 총 17회 운영 예정인 진안군 주말 직거래장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국비 2,800만원)를 활용해 진행된다. 주말 직거래 장터는 관내 20여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둘째, 넷째 토요일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전주 호성동 동부대로 930)에서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판매품목은 사과, 도라지, 수삼, 꽃송이버섯, 열매마 등 제철 농특산물은 물론 참기름, 들기름, 토종꿀. 된장, 고추장 등 장류, 홍삼액과 홍삼정과를 비롯한 홍삼제품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까지 진안고원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이다. 특히, 진안군과 진안로컬푸드는 도시소비자와의 교류와 신뢰도 제고, 진안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진안(흑)돼지고기 시식을 시작으로 △진안산 과일을 이용한 화채만들기 △가을철 임산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 △떡메치기 체험 △겨울철 김장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전라북도교육청은 산업재해 발생시 교육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재해 발생시 업무처리 요령’을 소속기관 및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처리 요령은 산업재해 적용 대상, 산업재해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 요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 산업재해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함으로써 산업재해 지연 보고, 산업재해 조사표 미제출 등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산업재해 업무처리 요령은 △산업재해 적용 대상 △재해 유형별 업무처리 주체 및 수행 내용 △산업재해 미보고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내용 △산업재해 발생 관련 기록 보존 등 산업재해 발생 시 업무담당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산업재해조사표 제출과 관련해서는 적용 대상, 제출 서류, 관할 지역 고용노동지청, 제출 기한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업무처리 요령 안내를 통해 각급 교육기관(학교)에서 산업재해 발생 시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각급 교육기관(학교)에서 업무처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교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행복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학교 틈새공간 물품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틈새공간은 교실·연구실·특별실 등이 아닌 복도, 현관, 홈베이스, 테라스, 계단과 계단 사이 등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여유로운 공간을 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150교를 선정하고, 교당 30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교육활동 이외의 시간에 편히 앉거나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 간에 대화를 나누는 등 쉼과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학생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학교 선정 시에는 학생수, 학교 규모, 예산 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특히 학생회 회의를 통한 필요 물품 선정 및 예산계획 수립 여부 확인을 위해 학생회 회의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틈새공간 물품비 지원은 학생들의 휴식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내 정서적·신체적 쉼터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20만 마리를 5월 9일과 10일에 도내 3개 시․군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장소(방류량) : 익산시 만경강․금강(10만), 김제시 원평천(4만), 고창군 주진천(6만)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지난 3월에 어미 참게를 확보해 성숙 및 산란 유도로 유생을 부화시킨 후 약 50일간 사육관리 했다. 크기는 갑폭 0.7cm 이상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자다. 참게는 우리나라 서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분포하며,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 이듬해 봄에 산란한 후 어린 참게가 되어 민물로 다시 올라오는 회유성 품종이나, 해양환경 등의 변화로 자원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잡식성으로 하천 생태계의 중간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전라북도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하천들이 있는 지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린 참게방류로 수산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향상도 기대된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전북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개 시군 27개 구간 753㎞를 대상으로 시·군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21~22년 완료 )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순창, 군산, 정읍, 임실, 고창, 부안 590km - (‘23년 추진 중 ) 전주, 익산, 김제, 완주 163km 행정구역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는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도면을 전산화한 원시데이터의 부정확으로 시·군간 토지(임야) 사이의 이격 또는 겹침(중첩) 등 이중경계를 일치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발생 소지가 있고, 시·군간 이해관계로 인한 자체적인 정비가 어려운 경계를 대상으로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방법은 행정구역·도시계획선, 지형·지물, 항공사진 등 종합적인 현황조사와 지적측량을 실시하고, 필요시 항공(드론)측량도 병행한다. 도는 2022년 말까지 21개 구간 590㎞를 정비해 전체 사업량(27개구간, 753㎞) 대비 78%를 완료했다. 올해는 163km구간의 사업을 추진해 도내 행정구역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전 시
전북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수행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분석 과제는 보건, 환경, 소방, 농업, 연구용역 분야 총 5개 과제로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분석,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 ▲소방력 재배치를 위한 분석, ▲농산물 유통데이터 분석, ▲전라북도 연구개발(R&D) 연구사업비 분석이다. 먼저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분석 분석은 유동인구, 약국 정보, 의료기관 현황 등을 분석해 야간시간대 공공약국 지정 및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은 에너지(전기, 가스, 난방), 온실 가스 정보, 건축물대장 자료 등을 분석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소방력 재배치를 위한 분석은 전라북도 화재․구조․구급 출동 통계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방 안전 취약 지역별 맞춤형 소방력 재배치 등에 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이 관내 중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역사탐방을 추진한다. 관내 10개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박5일에 거쳐 진행하는 이번 해외역사탐방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한 사회탐구 능력 향상과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현장체험으로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일본 나가사키 지역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징용과 독립운동의 역사의 현장을 배워 오고자 계획하게 됐으며, 1차 5월8일~12일(용담중,부귀중,주천중), 2차 15일~19일(안천중,동향중,백운중,진성중,마령중), 3차 22일~26일(진안여중), 4차 6월 12일~16일(진안중) 순으로 총4회에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사랑장학재단에서는 2015년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탐방을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백두산 및 중국 상해지역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21년~2022년에는 제주도 지역으로 국내 역사탐방을 실시하는 등 매년 탐방을 추진해 관내 중학생들의
무주군 관내 단체 2곳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에 선정돼 각각 사업비 8천만 원(도비 60%, 군비 40%)을 지원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선정 단체는 무풍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대표 김동영, 서선아)’와 안성면 소재 ‘산골낭만(대표 공병석, 선수진)’으로,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는 ‘무풍별궁’ 만들기를 주제로 별궁 살아보기와 마을브랜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어서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살이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활력충전과 낭만이 있는 농촌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산골낭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타민도시락 개발, 지역민과 연계한 비타민돗자리 조성, 그리고 도농 교류를 위한 비타민MT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무주군은 이 사업 외에도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청년소통공간활성화 사업」에도 선정이 돼 청년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청년활동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