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9일 대형 연등탑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 것으로, 높이 9m, 둘레 24m 규모에 1,100개의 연등을 설치한 연등탑이 5월 한 달간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군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점등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원통사 진일스님(봉축위원장)등 관내 사찰 주지 스님들과 불교대학교 학생,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점등, 탑돌이에 함께 하며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새기고 환하게 불을 밝힌 연등의 감동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힘겹고 지난했던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한 군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건강한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불을 밝혔다”라며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가 사는 무주,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무주를 보다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청 앞 분수대에 설치된 대형 봉축 연등탑은 오는 3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4일 무주를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팜 임대농장 운영 경영비 감소를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 국비 2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과 E8비자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효과도 있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일부 국가의 계절근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 등 운영예산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기에는 작업량 부족으로 인한 급여손실도 커 지자체가 안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라며 “국비 추가 지원과 체류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 자력으로 계절근로자 유치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농과 영세 농가들도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든든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황근 장관은 이날 무주군
황인홍 무주군수가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관련 지자체들과 공동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는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토론회를 주관한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최재훈 달성군수가 함께 했다. 또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 힘 정희용 의원, 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강대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동서3축 새만금~포항 구간 중 미완성 구간인 무주~성주간,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영호남 공동대응의 자리로, 서울시립대 박신형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를 내용으로 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창원 전 원장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과 경상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서울과학기술대 송기한 교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준기 박사가 참여해 주제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8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강당에서 ‘2023년 진안군 창업보육학교(전통주 빚기)’과정 수료식 및 시음회 행사를 가졌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4기에 거쳐 다양한 주제로 창업보육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3년 진안군 창업보육학교’과정은 ‘전통주 빚기’를 주제로 전통주를 개발하고 상품화해 창업에 이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주전통술박물관 박일두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진행됐다. 교육에는 진안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12명이 참석해 창업 관련 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기초이론 및 실습과정 등에 대해 익혔다. 수료식에서 졸업생들은 발효식품 활용방안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각자 밝히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열린 시음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기간 동안 자신들이 빚어놓은 여러 종류의 주류를 맛보며 품평을 펼쳤다. 이번 창업보육학교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용한 현장 교육으로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진안군 부귀면민들의 화합잔치인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45회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8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기관단체장, 부귀면 향우회 회원, 자매결연기관 소속 임직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귀면민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만큼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화창한 날씨 속에 모든 면민이 하나 되어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디너쇼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면민들은 새로운 형태의 진행에 한층 만족했다는 평이다. 식전공연에서는 풍물패, 색소폰,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면민들의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 가수들이 수준급 실력을 뽐내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몫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7인의 자녀가 있는 다둥이 가족에게 가족사랑 특별상을 수여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현우 부귀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지난 5월 8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통한 신규등록이 이례적으로 3건이 신청됐다. 특히 이 중 1건은 4번째 자녀인 것으로 알려져 아기 울음 소리가 귀한 진안읍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23년도 진안읍 월 평균 출생신고 건수는 4.2명으로 전년도(2022년) 평균 출생신고 3.5건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미하지만 6년만에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 증가 가능성에 작은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특히 진안읍 인구는 1만명 선에서 매년 감소하다가 2021년 이후에는 1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황양의 진안읍장은 “출생신고가 모처럼 많이 접수된 것은 너무나도 반갑고 기뻐할 만한 일이며 특히 한 가정에서 4번째 자녀의 출산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안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 및 결혼, 출산장려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어린이와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진안읍의 인구가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 참고 ]
진안군 용담면 솟을커뮤니티센터에 9일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개관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백운면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실내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주민 모두가 스크린 장비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차고, 던지고, 달리고 뛰는 활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두 개의 체험실로 구성돼있으며 청장년층은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학생들은 VR실에서 다양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어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체험을 즐길 수가 있다. 특히 콘텐츠가 총 100여개가 마련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스포츠 프로그램에만 한정되지 않고 체육과 문화, 교육, 예술 활동을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마련돼 코로나 19 등으로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진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마령면과 주천면에 추가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해 더 많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 소멸 대응 방안으로 마련된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인구 유입 환경을
전북도는 9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활용 연구모임 2차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업무혁신방안과 챗지피티 활용 시에 주의 해야 할 내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곽 본부장은 보도자료 작성, 정책수립 기초자료 수집, 번역 및 교정 등의 행정업무에 챗지피티를 활용할 수 있지만 답변된 자료의 오류 논란과 개인정보유출, 보안, 저작권 등 법률적 문제발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챗지피티 활용시 주의 사항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챗지피티를 활용한 행정 활성화 방안으로 성능이 개선된 챗지피티4.0에 대한 실국별 유료계정 발급과 전 청원으로의 이용 확산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한국어 기반 인공지능(AI)모델(네이버 서치GPT, 카카오 Ko챗)과 연계한 관광, 복지 등 분야별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전 청원으로 챗지피티 교육을 확대해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한 업무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도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농촌 여행지를 추천하는‘이달의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기획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 여행지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가족들이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 8곳을 준비했다. 선정된 가정의 달 여행지는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 ▲김제 수류산골마을, ▲진안 외사양마을, ▲무주 무풍승지마을, ▲무주 앞섬마을, ▲고창 강선달마을, ▲부안 청호수마을, ▲부안 뽕디이레농원이다. 5월 한달동안 추천 여행지를 방문하면 체험비 50%, 숙박비 30% 여행경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촌 숙박권을 제공한다. 농촌여행 정보와 숙박‧체험, 기획상품, 프로모션 등 자세한 정보는 전라북도 농촌여행 플랫폼 ‘전북농촌여행 참참’ (www.chamchamtrip.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전라북도 전역에서 펼쳐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전북 농촌여행 플랫폼인‘전북농촌여행 참참’을 적극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전북순환관광버스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내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담 해설사와 함께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북 투어 상품이다. 도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7개 코스를 특별 구성했으며, 5월 13일에 진안ㆍ무주, 군산ㆍ부안, 김제ㆍ군산 등 3개 코스를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총 2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편성된 특별코스는 ▲진안 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14개 시군 지역의 주요 대표 관광지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운행 일정은 전라북도 순환 관광 홈페이지(http://www.jbtour.or.kr/special/at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 운행코스 탑승료는 1인 1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연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