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4월부터 기상이변으로 전북 등에 발생한 과수 냉해 피해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즉각적인 피해보상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이상기후로 전북 등 중남부 산간지역에 과수 저온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농림부에서 피해 지역을 방문해 상황 파악을 했지만 후속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과수 농가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황근 장관은 “과수 농가 피해는 농업재해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답변했지만, 안호영 의원이 “무주 포도와 같이 가입 품목이 아닌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며 제도적 사각지대를 지적하자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안 의원은 “현행법상 과수 냉해 피해의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이어야 하고, 보험과 관련 없이 보상을 받으려면 규모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기준의 현실성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 2022년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49.9%, 대상 품목은 67개에 불과하다. 또한 농업재해대책법 상 이상저온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해 6월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번째 확진자까지는 해외 유입과 관련됐으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부터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후 한 달 내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5월 3일 기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2명이다. 추정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 5건, 국내발생 추정 47건이며, 대부분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궤양, 종창, 발진 등 국소피부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위기경보‘주의’단계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엠폭스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이 나타나 감기와 유사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전라북도·완주군·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상생 협력을 통해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테크노밸리에서 ESS 안전성 평가센터 기공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 임상규 행정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완주군 등 지역 관계자 및 관련 산업계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사업비 471억 원이 투입되며 총 부지면적 16,654㎡(5,000평)에 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다. ESS 안전성 시험 공간을 비롯한 연구·교육시설 및 ESS(8MW), 태양광(1MW), 연료전지(400kW)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2023년 센터동을 시작으로, 24년 신재생에너지 실증설비 등 주요 시설들이 완공돼 오는 25년에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ESS 원격 안전진단 기술과 안전기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이 본격
장수군이 4일 장수향교 정경손 비각 앞에서 임진왜란 당시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이날 제례봉행에는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 및 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례봉행에는 충복 정경손의 후손 정치상 씨가 처음으로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제례에서는 이종훈 부군수가 초헌관을,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을, 오재영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 내 문묘 지킴이로 생활하던 중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고 호통치며 당당하게 맞섰다. 그의 당당한 태도에 왜장이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침범하지 말라)이라는 문장을 남기고 스스로 물러나 장수향교가 불에 소실되지 않고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에 1846년(조선 헌종 12년) 정주석 장수현감이 정경손의 거룩한 기개를 이어받기 위해 ‘호성충복정경손수명비(護聖忠僕丁敬孫名碑)’를 세웠으며, 장수군은 장수삼절(長水三節) 중 한 분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기)와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준)는 관내 아동.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실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령면 아동.청소년의 미래 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생일축하 및 간식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일이 다가오는 13명에게 생일케익을 전달하고 초,중학교 전교생에게 과자 등을 선물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령면 지사협에서 2023년도 마령면 마을복지계획 지역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친구들과의 나눔이 더해져 의미가 더 컸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의 손으로 직접 만든 과자를 여러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니 뿌듯하고 교육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며 즐거워했다. 김명기 마령면장은 “지금까지는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에 대한 복지에 중점을 두고 행정지원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어르신 복지는 물론 지역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복지와 문화공간 확충에도 관심을 가지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4일 양 기관 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청년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층의 진로선택과 취업지원에 관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지역인재 양성과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각 기업의 채용경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진로·취업지원 사업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 공유 ▲기타 청소년층 진로·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취업과 진학의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층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과 증명사진 촬영 등 직접적인 필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 실행하여 진안군 청소년과 청년층의 취·창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 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와 함께 5.4(목) 10시부터 순천완주고속도로 덕진1터널에서 터널 내 사고‧재난 등 발생을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차량 추돌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3개 기관 24명의 인원 및 차량‧장비 등 7대가 참가한 가운데, 사고발생 신고 초기 상황실 대응-교통차단 및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의 3단계로 실시 됐다. 또한, 각 기관별 터널진입차단시설․제연설비 등 터널방재시설 점검, 소화기‧스마트안전경고등※‧화재대피 마스크 등 순찰차량 탑재장비 점검 등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 LED 점멸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경고등 충격시 소리 및 원격진동으로 근무자에게 위험 상황을 송신하는 장비 경찰 관계자는 “터널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돼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며 “규정속도 준수 및 터널내 차선변경을 금지해 달라”말하고, “구조활동 등에 차량이 방해 될 수 있어서, 터널 대피시 차량을 최대한 갓길로 주차한 다음 차량키를 차에 두고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경찰서는 4일 최근 강남 학원가 미성년자 마약 음료 시음 협박 사건 등과 관련하여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진안군의 고등학교장 등 7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과 향후 대책 논의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안경찰서장(총경 주현오)은 “최근 청소년들이 다크웹이나 SNS를 통해 마약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고 이에 따라 경찰서에서는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51회 어버이날에 장한어버이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녀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를 키우신 주민을 선정하여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주변의 귀감으로 삼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한어버이 표창 대상자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고, 진안읍 박명진(69)씨를 비롯해 11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박명진(69)·황갑(74) △용담면 김영자(79) △안천면 정정균(88) △ 동향면 박경태(85) △상전면 육옥자(64) △백운면 한순이(86) △성수면 구양현(83) △마령면 송봉순(90) △부귀면 이종철(82) △정천면 허영순(85) △주천면 전원홍(78)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4일 부귀면에 소재한 두현종합폐차장(대표 김준곤)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준곤 대표가 참석해 “어려운 형편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고,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희망하는 바를 모두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현종합폐차장은 2021년‘부귀영화 실현을 위한 구석구석 온(溫)동네 만들기’사업에 동참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착한 가게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