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이 완화된다. 전북도는 기본재산 공제액 상향, 주거용 재산 한도액 상향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기준을 완화한다고 9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각 급여별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실제소득 - 가구특성별 지출비용 - 근로소득공제) +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 – 기본재산공제액 - 부채) × 소득환산율 ** 생계급여(기준중위소득 30% 이하) : 1인가구 623,368원, 4인가구 1,620,289원 의료급여(기준중위소득 40% 이하) : 1인가구 831,157원, 4인가구 2,160,386원 기본재산공제액은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득인정액 산정시 재산가액에서 제외하는 금액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한다. 올해 개정된 보건복지부 고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주택가액 인상 등에 따른 수급권 탈락을 감안, 현실에 맞게 지역 구분방식을 3급지에서 4급지로 개편*하고, 기본재산 공제액**, 주거용재산 한도액***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 지역구분 방식 개편 : 3급지(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 4급지(서울/경기/광역·세종·창원
전라북도는 2022년 생활폐기물 소각‧매립 처분실적에 대해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산정한 결과 소각‧매립량이 감소하여, 최고 수준(36억~37정도, 24년 교부예정)의 교부금 확보가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은「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해 소각‧매립량 감소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본격 도입된 법정 부담금으로, 지난해 법개정(‘22.3.1.)을 통해 전년 대비 처분실적 증감에 따라 납부액의 50~90%를 차등 교부 방식으로 변경돼 지속적인 폐기물 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3월부터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를 위해 14개 시군의 2022년 처분실적*을 검토한 결과, 총 334,155톤이 처분됐으며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년 연속 최고 수준(90%)의 교부금 확보가 유력하다**. * (’20년) 352,463톤 → (’21년) 350,978톤(△0.4%) → (’22년) 334,155톤(△4.8%) ** 예년(약 28억원) 대비 약 8억원 증가 이는 차등 교부 방식이 적용된 첫해부터 2년 연속 소각‧매립량이 감소된 것으로 생활폐기물의 지속적 감소와 예년대비 약 8억원의 교부
무주군은 8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새기고 ‘효’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복지관 이용자 3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이정애 씨(53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장한 어버이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적상면 김창치 씨(89세)와 김계자 씨(80세)는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인’에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무풍면 이근칠 씨(82세)와 안성면 문정열 씨(81세), 부남면 박윤임 씨(77세)가 무주군의회의장상(장한 어버이)을, 무주읍의 고순애 씨(54세)와 설천면 김용태 씨(56세), 적상면 김미영 씨(51세)가 무주종합복지관장상(효행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절을 사시면서도 가족에게 헌신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셨던 부모님들의 삶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며 “고생하신만큼 이제부터라도 좋은 세상, 편안하게 누리시며 사실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지난 8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울림봉사단(단장 서달권)의 색소폰·아코디언·기타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족욕, 공기압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부스와 놀이부스,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맛있는 삼계탕도 대접하여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모 어르신은 “오래간만에 코로나19에서 해방되어 모두가 어울려 신나는 체험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의 미덕을 고취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늘만큼은 어르신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의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종훈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처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연초부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추진해왔던 주요사업들 중 중앙부처 및 전북도의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해 선정한 11개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포함 방안과 7개 중점확보 공모사업의 선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핵심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백두대간 낭만꽃길 조성사업(6억원) 등 11개 신규 사업이다. 중점확보 공모사업은 ▲장계면 LPG배관망 구축사업(120억원)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50억원) ▲목재친화형 도시 조성사업(50억원) 등 7개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751억 원, 확보대상 국비는 1,004억 원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사업담당 부서는 5월 말까지 2024년도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기
국가 미래산업의 핵심 전략인 ‘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 전북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5월 8일. 민간 주도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지원 활동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 유치 전북실행위원회(이하, 전북실행위원회)’는 8일 전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북도민의 의지를 결집해 적극적 활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전북실행위원회는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실행위원장으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실무 총괄을 맡았다. 90여 개 단체 100여 명의 실행위원이 참여한 전북실행위원회는 “500만 전북인의 힘으로,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특화산업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라고 천명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 운동이 시작된 만큼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전북 유치를 위해 실행위원 한분 한분이 그 분야에서 책임 있게 뛰어달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우리도는 이차전지산업의 국내외 공급망과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RE100을 실현하는데 새만금이라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전국 최초로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중앙정부 산하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농축협 등이 힘을 모은다. 전북도와 국립축산과학원,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 유역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은 8일 전북도청에서 우분 연료화사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새만금 유역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 단체장과 SGC에너지(주), OCI SE(주), 한화에너지(주) 대표,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도 동행해 협약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은 지난 ‘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된 뒤에도 수요처를 찾지 못해 지연됐던 것을 전북도가 이날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공급 협약을 이끌어냄으로써 전국 최초로 우분 연료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등 활로를 뚫어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 30년생 소나무 1ha당 CO2 흡수량 : 10.8톤/년( 배출 1tCO2 상쇄 식재수 : 7.16그루) 승용차 1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8일 전라중학교 현장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이 아닌 교육기관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첫 번째 도전에서 승인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전북교육청은 2021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주교육지원청이 이전해오는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서거석 교육감이 후보 시절 행정기관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방향을 틀었다. 이에 따라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으로 다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고, 단 한 번의 도전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교육부를 설득했다”며 “간절함이 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미래교
전북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에이스’ 박성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8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세팍타크로 1차·최종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박성경(여)이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번 국가대표로는 총 24명(남 12명, 여 1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이 피더인 박성경은 킬러(공격수)가 공을 잘 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경기 흐름을 잘 판단하는 장점이 있다. 박성경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윤순섭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희망한다”며 “전북 세팍타크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