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창업 육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진안 내일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2회째 추진된 이번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11월 8일 첫 교육을 시작해 4주간 매주 수요일, 금요일(13시~16시)에 총 6회에 걸쳐 청년공간 월랑에서 진행된다. 진안군은 창업의 기초부터 창업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창업마인드와 창업전략수립 과정이 포함된 기초 실무교육(9시간), 찾아가는 개인 컨설팅(6시간), 모의창업(3시간) 등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당 총 18시간 중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아카데미 수료증과 함께 2024년에 추진될 진안군 청년창업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군은 교육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개인 컨설팅을 받고, 창업 아이템 정립 및 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취·창업 및 지역 경제 활성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에서 아파트 화재로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이었지만 사망자는 15층에서도 발생했다. 1층 방화문이 존재하지 않아 피난계단으로 연기가 급속하게 확산 되면서 위층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동주택 화재는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층수가 높아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어떤 화재보다 크다. 화재 시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인 연기의 이동 속도는 2~3㎧로 사람의 보행속도인 0.5㎧보다 훨씬 빠르다. 이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는 연기 이동을 차단하는 게 더욱 효율적이다. 피난계단 출입문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 화염을 차단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방화문(防火門)’으로 되어 있으며,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로 건물 화재 시 연소 확대 저지를 목적으로 연면적 1000㎡ 이상인 내화구조(불연재료) 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다. 방화문은 비상구나 피난계단의 탈출 방향으로 문을 밀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돼 있으며 문 개방 후 자동으로 문이 항상 닫혀 있도록 설치되어야 한다. 건물 화재 시 화염이나 유독가스를 다른 층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고 구조를 기다릴 시간을 벌 수 있는 생명 보호막이기 때문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시험장학교 담당자 연수는 시험장 설치 및 운영 전반의 업무 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수능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방송담당자·수능 시험지구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 등 총 294명이 참석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방송시설 준비 및 관리, 방송 운영 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한다.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는 방송시설 오류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오후에는 시험장 설치 및 운영의 각종 준수사항, 감독관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세부 내용, 상황별 시나리오 등 2024학년도 수능 업무처리지침을 전달한다. 또 오는 10일에는 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수험생 예비소집을 위한 안내 회의를 관내 고등학교 진학 부장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 해당 장소에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청은 지난 7~8일에는 65개 시험장 파견감독관(65명) 대상 연수를 갖고, 파견감독관의 역할 및 수능 운영 지원 방안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라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신윤호, 이하 전북학운협)와 손잡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학운협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교육청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에는 도내 6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했다. 캠페인은 해당 학교 인근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등교 시간에 맞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구에게 편지쓰기 키트’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운협 신윤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 내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서신초 캠페인 현장을 직접 찾은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한 학교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주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올 가을(10월) 도내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에서는 도내 5개 지역(완주, 진안, 임실, 순창, 부안)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해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참진드기를 총 4,414마리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 유충에서 1건의 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잠복기(6~14일)가 지난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올해 들어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산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특히 가을철 단풍놀이객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옛 말에 “잠은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휴식은 우리에게 필수임을 알 수 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쉼포족(쉼을 포기한 사람)에게 쉼표를 제공할 수 있는 고즈넉한 도내 농촌 여행지 9곳을 선정하고 11월 한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 중독으로 알려진 한국인들에게 신체적 휴식뿐만 아니라 심리적 휴식도 중요한데, 이번 추천 여행지를 통해 도내 아름다운 자연과 조용한 농촌 마을에서 소소한 휴식을 하며,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여행지는 ▲익산 다송무지개매화마을 ▲정읍 황토현녹두랑시루랑마을 ▲남원 동편제마을 ▲완주 안덕마을 ▲진안 원연장 꽃잔디마을 ▲무주 추동마을 ▲무주 무풍승지권역 ▲무주 명천물숲마을▲임실치즈마을이다. 일상생활에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는 만큼 숙면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깊은 밤(꿀밤), 깊은 잠(꿀잠)을 원한다면 이번 여행지를 적극 추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여행 정보, 체험‧숙박까지 원스톱으로 예약‧결제가 가능한 ‘전북농촌여행 참참(www.chamchamtr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12월 오픈한 온라인 플랫폼 ’참참‘은 이달의 추천 여행
전북도가 8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을 함께할 기자단 30명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새 시대의 시작을 함께할 전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북의 재발견(blog.naver.com/jb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년간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하여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기자들에게는 취재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전북도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해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블로그 기자단 모집에는 30명 선발에 250명이 지원해 8.3대1의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2009년 4월 개설돼 올해 6월 누적방문자 2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블로그 기자단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우수하고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전북특별자치도 블로그 기자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부가 개최하는 국가정상급 투자유치설명회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 2006년부터 개최된 국가 IR(Investor Relations) 행사로 금년부터 국가정상급 행사로 격상됨 이번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약1,000여명의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지역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국내 및 해외 유력 투자자 80여 명이 참석한 지자체 타운홀 미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전북도의 미래 신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방위산업, 금융산업 등을 집중 홍보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도는 새만금개발청과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금년 7월 ‘국가첨단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에 국내 및 해외 이차전지 앵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역량을 집중했다. 홍보관에서는 LG화학, LS-앨엔에프, 지이엠(GEM)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 룽바이코리
전북도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야간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야간관광이란 주간 시간으로 제한되던 기존 여행에서 벗어나 야간 시간대로 여행의 자유가 확대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이다. 이에 전북도는 야간시간대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유적을 활용한 대표명소 발굴 및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야간에도 느낄 수 있도록 익산, 고창에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먼저, 지난 9월 익산시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바탕으로 미륵사지 석탑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개최해 전국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창군은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고인돌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입혀 관광객들이 3천년전 선사시대로 돌아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고창모양성제 축제와 연계해 성 일대를 산책하는 달빛 기행 등 가을에 걸맞은 아름다운 야간 경관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문체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결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전북인 5000여명의 함성이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등 사회단체와 경제단체, 재경 향우회 등 5개 단체는 7일 국회의사당에서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500만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열어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알리고 예산 복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5개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은 33년간 추진돼 온 국가사업으로 전북의 희망인 새만금이 차질을 빚어선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산단과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며 SOC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새만금개발사업이 멈춰서는 안된다며 새만금예산의 완전 복원을 촉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새만금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피력하며 새만금예산 복원없이 예산안 통과가 없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고, 강훈식 예결위 간사도 참석하여 국가사업법 위반, 예산불균형, 지역균형발전 역행을 문제 삼으며 새만금 예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다수의 전북도민은 “새만금 예산 정상화로 전북과 새만금의 미래를 살려내고, 전북인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참석하였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