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장수읍 지역수요맞춤형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우선공급 101세대(중소기업근로자 50, 신혼부부 21 등), 일반공급 19세대로 총 120세대다. 신청은 이번 달 13일부터 15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15일 13시부터 16시까지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마을회관에서 현장 신청도 진행한다.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장수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급은 2008년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378세대 이후 15년만으로, 군은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장수군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계면 마을정비형 140세대’,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80세대’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 LH 내부 문제, 과도한 지방비 분담금
전북도는 11월 9일 정읍시 덕천면 젖소농장(266두)과 고창 해리면 한우(31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덕천면 젖소농장은 10월 25일 도내 최초 발생한 농장의 예찰지역(반경 6.3km)에 위치한 농장이며, 해리면 한우농장은 2차 발생한 농장과 불과 2.6km 떨어진 농장이다. 두 농장 모두 피부 병변을 발견해 신고하였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양성 확진이 나오면 농장내 사육중인 소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농가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을 강화하고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021년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해 11월 13일부터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의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부표 신규설치가 금지됐고, 올해 11월 13일부터는「수산업법」에 따른 정치망·마을어업·구획어업과「양식산업발전법」의 해조류, 패류, 어류, 복합 등 모든 양식장의 스티로폼 부표 신규설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만약 새로운 스티로폼 부표를 설치한 것이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특히 10~11월부터 양식을 시작하는 김 양식 어업인 등은 스티로폼 부표를 새롭게 설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양식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중에 쉽게 파손돼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는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거나 환경유해성, 내충격성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인증부표로 교체할 경우 구입비의 7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했으며, 전북도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19,362개를 교체했다. *국비 35%, 지방비 35%, 자부담 30% 하지만, 보조를 받아도 구입 비용이 스티
8일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공구 특설무대에서 열린 새만금 국가산단 매립공사 착공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공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덕수 총리 인사말씀 존경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공구, 7공구의 조기 매립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새만금 지역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매립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그동안 애써주신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님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님, 김관영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새만금 사업은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새만금 국가산단을 제1호 투자진흥지구와 2차 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였습니다.신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새만금 민간 투자액은 7조 8천억 원에 이르고, 연말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이는 새만금청 개청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까지 9년간의 실적보다 5배를 훌쩍 넘는 성과입니다.이번에 3공구, 7공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고도화해 내년에 새롭게 추진된다. 문체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북도는 이러한 정부의 문화육성 정책방향 흐름에 발맞춰 전북의 문화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체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 24개 도시가 총 4차에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2차, ’20년), 익산시(3차, ‘21년), 고창군(4차, ’22년) 3개 시군이 선정됐다. * 문화도시 : 지역별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 그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특색을 담은 문화 거점공간이 조성되고 문화창의인력이 전문적으로 양성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견인해왔다.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총 13개소(7개 권역, 권역별 2개소 내외 선정)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해, 선정된 도시에 2027년까지 최대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지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년도 학교급식 관계자 식재료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학교장, 유치원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안전한 식재료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식에 친환경·저탄소 식단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교육청 급식담당 정은이 사무관이 ‘유해물질 없는(6無) 식재료 사용’ 등 전북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쌀) 사용(60%) 확대 △방사능 검사결과 부적합 수산물 사용금지 △비유전자 변형 지역산 원재료 가공품 사용 △합성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 사용 자제 △후쿠시마·원전 오염식재료 사용 금지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등 ‘유해물질 없는(6無) 식재료 사용’ 기준을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어 최일숙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친환경·저탄소 학교급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식품속 각종 유해물질의 이해 △기후위기와 식량문제 △친환경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가치 △저탄소
최훈식 장수군수가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개량사업 등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장수군이 신청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 군수는 7일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김수홍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안호영 의원을 차례로 만나며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개량사업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수군은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6년~30년)에 장수군이 신청한 8개 노선(53.6km)을 신청해 이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사업만이 미반영돼 소외됐던 만큼 장수군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대비 3.5배 수준임을 강조하며, 지역소멸 가속에 따라 이번 6차에는 건의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인 국도 13호선은 높은 사고위험도와 사업지 주변 개발계획 및 향후 장수(가칭) 하이패스IC 설치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건의한 사업들이 이번 건설계획에 꼭 반영돼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전북도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도공급과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해 도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1단계)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유수율*이 70%미만 급수지역을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교체하거나, 설치된지 20년이 경과해 기능저하가 우려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유수율 = 요금부과량/급수량 전북도는 21년이상 노후상수관로 비중이 39.4%로 전국평균(35.9%)에 비해 높고, 누수율은 21%(전국 평균 10.2%)로 연간 5,600톤이 누수돼 725억원 규모의 상수도가 땅속으로 버려지는 실정이어서 본 사업으로 누수량 절감과 생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857억원(국비 3,122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완료된 5개 시군의 성과판정 심의결과,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했고, 조만간 사업이 마무리되는 3개 시군도 성과판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6개 시군에 571억원이 투입해 사업을 완료하면 1단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추진한 ‘2023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참여한 학교 763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학생 3,367명, 교원 2,048명, 학부모 2,498명 등 총 7,913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1수업 2교사제)’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학습결손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초등학부모는 98.3%, 중등은 87.4%로 나타났으며,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초등 97.8%, 중등 87.7%로 집계됐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장하는 ‘두드림 학교’는 교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초등 교원의 96.5%, 중등 교원의 89.9%가 ‘학교생활 자신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초등 교원 96.4%, 중등 교원 89.2%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방과후 담임선생님이 국·수·사·과·영의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지도하는 ‘교과보충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높았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대한 만족
진안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7일~8일까지 마이산 에코타운에서 군민 23명을 대상으로 원만한 대화와 소통을 돕기 위한 소통기술교육을 추진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소통기술교육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은 물론 일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회의나 의사결정 시 또는 개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회의문화를 정착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링크컨설팅 서은실 이사와 JS커뮤니케이션 박정순 대표가 나서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는 회의 리더십 △참여를 이끌어내는 회의 실습 △주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기술 △회의 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실전 말하기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사업 추진 시 무엇보다도 주민들 간 소통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의사전달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올바른 소통에 대한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