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읍 소재지 내 경관조명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부터 총 3개년에 걸쳐 추진된 읍 소재지 경관조명 사업은 쌍다리-학천교까지 1구간, 우화정류소-진안읍행정복지센터, 진안초등학교, 월랑교-주공1차 아파트까지 2구간 등 2차에 걸쳐 2.6㎞구간에 경관조명 사업을 진행해 야간에 해당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올 10월 마무리된 3구간 사업으로는 진안의 첫 마중길인 로터리에 위치한 군민의 탑을 새 단장하고, 진안천을 따라 학천교부터 송대교까지 약 2.8㎞의 거리에 각종 경관조명 및 보안등을 설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개년에 걸친 소재지권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돼 읍 소재지 진안천을 따라 산책하는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야간 볼거리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색다른 진안의 모습을 선보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정천면 갈용리 갈거지구(수암마을-무거마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4년간 국비 6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갈거지구는 지난 2016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건물 및 농경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안군은 2024년에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36억원(국비68억, 도비41억, 군비27억)을 투입해 갈거천 3㎞ 정비 및 노후 교량의 재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갈거지구 정비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해당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2023년 11월 08일(수), 창업보육학교_컨설팅지원 교육 진행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관내 귀농귀촌 이후 창업한 브랜드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계적 경영 및 안정적인 성장을 제안하는 컨설팅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총 4회(11월 매주 수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 과정은 대상 사업장 브랜드 진단, 브랜드(사업장) 방향 제안 및 제시, 컨설팅과 연계된 전문 영역 연결 제안, 최종 제안서 멘토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총 3개의 브랜드(사업장)를 대상으로 국내 1호 팜파티 플래너인 이승현 경영학 박사를 비롯해 신나희 경영학박사, 하지영 경제학박사가 컨설턴트로 나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에는 좋은 브랜드와 사업장들이 많이 있으나 컨설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들이 많이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이 더욱 번성하고 더불어 진안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진안앤토리들 최선미 대표는 “사업장을 어떻게 운영해야되는지 막막한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가사업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 군수는 국회 단계 정부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 날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원택, 양경숙, 김수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호영, 윤준병, 소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국가사업과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전 군수는 지난 7일에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진안군 발전을 위한 국가사업들이 국회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강조하며 적극적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국회단계 주요 건의사업은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100억) △은천지구 배수개선사업(80억) △성수지구 배수개선사업(54억) 등이다.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은 산림면적이 군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별로 균등하고 체계적인 등산·트레킹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은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빈번한 농경지를 정비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무주군은 지난 9일 안성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공동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250포기와 무 100개를 부남면 하은의집(장애인 거주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무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해 있는 교육생 11명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교육생 이봉석(경기도 군포시) 씨는 “교육 실습을 하면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귀농 · 귀촌의 꿈을 키웠던 무주에서의 시간이 보람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올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소생은 총 11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토마토와 표고버섯 재배시설과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에서 영농 재배 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을 비롯한 귀농 · 귀촌을 위해 필요한 지역 탐사 등 다양한 이론 ‧ 실습 교육도 받아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농교육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실제 귀농 · 귀촌에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강령을 공유했으며 이광길 총학생회장(76세, 안성면)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을, 또 학생대표로 졸업장도 받았다. 이외 조점희 학생(72세, 안성면)과 지차분 학생(93세, 무주읍), 임병헌 학생(71세, 무주읍), 최우림 학생(70세, 무풍면)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한갑선 씨는 노인대학 운영 기간 적극적인 헌신과 봉사로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1기 노인대학에서 향학열을 불태워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함께 어울리며 얻은 건강과, 지식, 여유와 즐거움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장수군 장수읍사무소는 지난 8일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읍사무소 화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수읍사무소 화재 발생 시 대피 유도 및 초기 진압을 숙지하는 훈련으로 읍사무소 및 장수119안전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장수읍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함께 훈련에 임해준 직원과 교육을 지원해준 장수119안전센터에 감사하며, 화재는 항상 주위에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사무소는 매년 정기적인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현장감 있는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장수군4-H연합회(회장 박재룡) 회원 10여명은 9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회원 50여 명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과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학습단체다. 이들은 매년 일일식당 운영, 공동실습 과제 포장 작물 재배 및 수확·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나눔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박재룡 4-H연합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4-H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가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는 장수지역아동센터, 장수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수군 가족센터, 장수초등학교 등 10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차 회의 대상 아동에 대한 변화 점검 및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제공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 등 아동통합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잘 건강히 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 자원 등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초·중·고등학생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NO담, NO술’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학년별 청소년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 담배와 술의 악영향을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 관람 후 선포식을 진행해 성인이 돼서도 흡연하지 않겠다고 함께 다짐하는 등 참여 청소년들이 금연·금주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소재로 내용을 구성해서인지 모두 집중해 관람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14개교 1,300여 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해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흡연·음주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