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에 붙여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산 승용마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을 선정해 ‘국내산 승용마’의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투표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https://sotong.go.kr/)에서 할 수 있다. 내부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한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흑색 계열 기초 축군을 조성해 국내산 승용마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 체고(어깨 높이), 체장(몸길이) 등 체형 관련 12개 항목과 체중을 성장 단계별로 측정하고 있다. 체고 124.5cm, 체중 191.3kg에 머물던 1세대(12개월령 기준) 체형은 현재 3세대에 이르러 체고 128.5cm, 체중 232.5kg으로 개량을 거듭했다. 목표 체고인 132cm에도 근접해 있다. 또한, 승마인들이 선호하는 털색(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을 발현하기 위해 말의 털색 연관 유전자(MC1R과 ASIP)를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일 군 보건소에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기관 단체의 연계를 통해 치매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구성은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관련 분야 공무원 5명과 대한노인회 진안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유관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민간부문 위원 3명이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성과‧결과 보고 및 2024년 중점추진사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진안군민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토의 했다. 진안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38%로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환자수는 2,120명으로 인구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참석 위원들은 서로 협력해 효율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송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6일 ㈜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호성 ㈜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발전․환경 플랜트(설비) 및 해양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 년 간 지속 성장해온 군산소재 강소기업 ㈜성현은 신규 사업으로 새만금산단 내에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기반을 구축하여, 배터리관련 기업들과의 협업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275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며, 70여 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기업 측은 협력사 등의 새만금 입주와 이차전지관련 기업들의 줄 이은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새만금에서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제조’ 사업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배터리소재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제조・공급하여 지역 상생과 지역 내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이 그동안 유치한 대규모 투자기업
전북도는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전국 해수욕장 운영 평가’에서 시설·안전・물가관리 뿐만 아니라 4계절 이용 가능한 테마해수욕장 운영 활성화 등을 최종 평가해 전국 3개소 우수해수욕장*중에 하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3개소 우수해수욕장 : 전북 변산, 경남 사촌, 충남 꽃지해수욕장 이번 선정으로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백만원을 지급받는다. 변산해수욕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례로 구명조끼 의무착용을 제정하고 구명조끼를 물놀이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했으며, 오토캠핑장, 야영장,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장, 인공암벽장, 경관조명 등 다양한 체험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테마해수욕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테마로 운영하여 4계절 관광 목표로 부안 노을과 함께하는 버스킹(7월), 변산해수욕장 비치파티(8월), 붉은노을 축제(10월) 등 축제를 활성화하고, 그 중 변산해수욕장과 변산비치파티와 붉은노을축제는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야간관광 명소로 인정받았다. ※ 대한민국 밤밤곡곡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의 인허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부 조율 작업에 착수한다. 먼저 군 작전성 협의와 관련, 해상풍력 발전기의 대형화 추세로 군 안보에 대한 영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초까지 군 전파영향평가 연구용역(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해 전파차폐 등 군 작전성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용역을 통해 제시된 해소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예하부대(7개)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23년 11월에 사전 협의(조건부 동의)가 완료되었으며, 향후 국방부-예하부대 의견 등을 수렴해 합의서 체결 후 해소방안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명시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향후 발전사업자의 공유수면허가 전까지 최종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국방부-예하부대에서 우려하고 있는 군 작전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여러 차례 용역사와 동행해 해당부대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고 협의사항 조율·보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출된 성과로써, 금번 협의결과를 반영하여 조건부 동의 해역에 대한 세부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상호 간 미합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4일 오후 2시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전북 임업인들과 임업인 소득 증대 방안 마련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김봉운 전북지회장과 강정실 사무처장, 김상민 전문위원을 비롯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업후계자협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여름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 등 임업 관련 현안들을 논의했다. 임업인들은 ▴임산물유통기반 조성,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임산물상품화 지원 등 전북 임업의 육성과 청년임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여러 의견들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전북 임업인들은 ‘2025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국대회’를 전북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은 “‘2025년 한국임업후계자전국대회’가 전북 동부산악권에서 개최된다면 전북 임업의 위상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업인들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안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임업 발전과 임업인 지원
전북도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첨단산업으로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리는 2023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orld Bio Innovation Forum, 이하 WBIF)’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클러스터’를 주제삼아 기조발제자로 나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과 추진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방식으로 시작해 올해는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와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전문가 회의이다. 포럼 첫날인 6일에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주제로 회의가 시작돼 이날 첫 번째 섹션주제인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첫 번째 기조발제자로 나선 것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반영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
장수군 장계면과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5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콘서트(이하 전통시장 행복콘서트) 및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계시장 상인회, 장옥 입주자, 시장 이용객 및 주민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빈종욱 장수군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및 한울타리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사물놀이, 기타, 에어로빅, 민화, 행복한손놀이)에서 공연 및 작품 전시가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축사를 통해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장계시장이 서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청사진이 마련된 것 같아 내년도 행사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춘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행복콘서트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꾸준히 개최해 장계면 주민
장수군은 5일 계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수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황우상 계북면장, 산림공원과 관계자, 용역사를 비롯해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옥동 계곡·양악리 관광 핫플레이스에 대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관광지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남덕유산과 장수덕유산 등산로 개방에 따른 등산객 증가에 발맞춰 관광 단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구상을 도출하고 지역주민을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향후 공모사업이나 국·도비 예산확보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토옥동·양악리 일대 자연경관 및 먹거리를 관광 자원화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한 미취업 장애인이며, 모집 유형은 전일제(1일 8시간, 주 40시간) 5명, 시간제(1일 4시간, 주 20시간) 7명, 복지일자리(월 56시간) 13명 등 총 25명이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소득 보장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관공서 및 복지관, 학교, 보훈 기념관 등에 배치돼 행정 업무 보조 또는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구직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