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진안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최근 국외 선진활동의 일환으로 4박6일(12.2.~12.7.) 일정 중 12월 6일 수요일 캄보디아의 시엠립 근처 쫑크니 촌의 미혼모 마을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진안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윤재득은 “캄보디아 쫑크니 촌에 많은 미혼모들이 삼시세끼를 못 챙겨 먹는다는 현지 사정을 듣고 주민자치협의회 회의를 통해 톤레샵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 마을을 찾아가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였다”며 “특히 다일공동체 등은 후원이 많지만 우리가 방문한 곳은 후원이 적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진안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쫑크니 마을을 연결해준 이수 가이드는 “진안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흔쾌히 미혼모 마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되었고, 받은 후원금은 추후 크리스마스 전후에 500개가량의 도시락으로 추가 전달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는 12.8(금) 10시경부터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방향 마이산휴게소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및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9지구대 통계에 따르면 관할 고속도로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봄행락철 월평균 10건에 이르다가 가을철 감소하고 연말연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와 함께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단속 및 덕유산, 지리산 등 도내 명승지 주요 톨게이트에서 스팟이동식(20~30분 간격으로 수시로 장소를 이동) 단속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운전을 요청했다. 이효관 9지구대장은 운전자들에게 “상시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또한, 미끄러운 도로에서 급제동은 차선이탈, 차량 회전 등 사고 위험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운전”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의 협치를 통해 발의된지 100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의원 207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5명, 기권 12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국회를 통과한 전부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라는 새로운 제명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위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양, 특례 부여 등 131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정 당시의 28개에 불과했던 조문 수가 131개로 확대돼 정부부처의 다수권한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이양된다. 올해 8월 30일에 발의해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이날 본회의까지 100일이 걸렸다. 통상적으로 법안발의에서 본회의 통과까지 기본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초고속으로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법안을 각각 발의한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익산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등 여야 정치권의 협치가 동력으로
전북도는 8일 전주시,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포함한 9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9차 혁신도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개최된 혁신도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으로 2024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과 관련된 6가지 분야(①지역산업육성, ②지역인채 채용·육성, ③주민지원 및 지역공헌 사업, ④유관기관 간 협력 사업, ⑤재화 및 서비스 우선구매 사업, ⑥기타사업)에 대한 금년도 실적 작성 요령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고, 추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월말까지 지역발전계획을 완성할 것이다. 2024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의 변경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수립주체 변경과 기관별 성과지표 신규 설정에 관한 사항이다. 기존 이전공공기관에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으로 확대돼 시도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전북도는 기관이 설정한 성과지표를 점검하고 우수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내년도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같은 각종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관내 진안마이산주유소 등 2개소를 찾아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도 소방본부·안전보건공단·한국소방안전원 3개 기관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진안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각 기관의 분야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취급자의 건강·안전 ▲ 위험물시설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최근 익산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이다. 진안군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2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축산시설과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일 임진숙 진안군 농촌경제국장은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방문해 소독시설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고병원성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는 매년 12월에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함께 친밀관계를 형성하고, 연대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비전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문화발표회 및 어울한마당을 진행해왔었다. 하지만 『2019년 진안자활 어울한마당』을 개최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 생활화 실천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다가 4년 만에 다시 행사를 열게 되었다. 지난 8일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2023년 자활사업 성과보고, 문화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문화발표회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정서적 자활 지원을 위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인 글쓰기, 미술, 퍼즐, 전통스포츠 발표가 이루어졌고, 2부는 체육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사회통합과 빈곤예방의 지역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해 ‘자율과 노동’, ‘나눔과 협동’, ‘소통과 연대’를 자활사업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2024년에도 자활사업 참여주민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과 연대하며 자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진안군보건소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에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는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모여 그동안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대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진안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진안군 사망 원인 2위로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기획생산‧소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농식품부, aT, 소비자시민모임, 25개 지자체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안군은 기획생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59개 시·군과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환경·복지 등 정책추진 정도,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하고 평가·공표하여 지역먹거리 정책 확산 및 촉진의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시상하는 제도다. 특히,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군 먹거리 기본 보장 조례」 제정한 데 이어 올해 초 진안군 먹거리 정책 비전 선포식과 민관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으로 먹거리지수 등급이 상승했다. 또한, 2019년부터 도시권에 개설하여 운영 중인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은 310여 농가의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가 11월 6일부터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보건 ·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복지전담팀이 내년 2월 말까지 설천면 관내 45개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 설천면 복지전담 팀원들은 어르신 대상 보건 ·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개인별 특성 ‧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 · 복지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 기초 검사와 그에 맞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파에 대응하는 행동 요령을 비롯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무주군 설천면 이지영 면장은 “농한기 때 경로당 이용률이 가장 높은데 이때 가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봤다”라며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과 공감에도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체감도 또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