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가 2024년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주관 전라북도)되는 영예를 안으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 · 마케팅을 위한 동력이 돼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콘텐츠와 조직역량, 지역사회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만족도 조사 등의 현장평가를 비롯해 2023년 축제 추진 결과와 2024년도 축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한 것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전라북도 대표축제가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생태환경축제라는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완성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 행안부 차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민생경제 안정 및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42만 명이 방문해 1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심정지 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의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전을 만들고 혈관을 막아 심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운동 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실내에서 실시하거나, 일조량이 많아지는 낮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령자일수록 외출할 때 내복을 착용하고 귀마개,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가슴이 찌릿하거나 묵직하게 아픈 흉통 등 발생 시 119로 즉시 신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쓰러짐을 목격했다면 신속한 119신고를 통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구급 상황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고 시행해야 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겨울철 심정지 신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직원 내부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군민 안전 최전선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7일 산약초타운에서 진안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 이하 읍면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11개 읍·면 협의체 각각의 마을복지 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에 읍면별로 새롭게 자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목표와 중점과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계획·실행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진안군에서는 지난 2021년 3개 읍·면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11개 읍·면 전 지역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여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도 우리 이웃을 위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킨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우리 진안군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읍·면협의체 최철 위원장은 “올 한 해 우리 위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가 마을복지계획에 반영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7일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도내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여덟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추진 방안과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 실적 및 계획,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기관·기업 및 대학별 협력사항 등이 논의됐다. 지역인재채용은 이전기관 신규 채용 시 최종학력이 이전기관이 소재하는 광역시·도의 대학·고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것으로 2020년 24%, 2021년 27%, 2022·2023년 30%로 제도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채용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공공기관 지역인채재용을 의무화했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인재 채용실적발표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020년 28.3%(목표 24%), 2021년 36.5%(목표 27%) 2022 32.8%(목표 30%)로 의무화 비율을 매해 초과 달성해왔다. 주요안건으로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오픈캠퍼스, NCS 특강, 이전기관 채용정보 안내,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전북 농촌유학이 3년차를 맞아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89명이 신규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37명, 경기 29명, 인천 6명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2명, 대전 2명 등 전국에서 농촌유학을 신청하면서 전북 농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기존 유학생 중 농촌유학 연장 신청을 한 48명을 포함하여 총 137명이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2022년에 비해 27명에서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농촌유학 운영학교도 2022년 4개 시·군 6교에서 2024년에는 13개 시·군 31교가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했다. 내년부터는 농촌유학 모집 시기를 1학기와 2학기 연 2회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촌유학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의 경우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해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생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계속된다. 전북교육청이 30만원, 전북도와 시·군 지자체가 20만원 총 50만원을 매월 체재비로 지원해 농촌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전북 농촌유학의 특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송아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 버짐병’의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위생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버짐병은 송아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 실제로 국내 한우 송아지 경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 버짐병이 있는 송아지의 경매 가격은 평균 16.9만 원 정도가 낮았다. * 조사 기간: 2022.11.25.~2023.2.27., 조사 대상: 한우 경매장 10개소 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피부 병변(탈모, 부스럼)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수 있다. 1~4개월 동안 병변이 지속되다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피부에 흉터나 콜라겐 침착 등이 남기도 한다. 주요 전파 요인은 감염된 소와의 직접 접촉이다. 감염된 소의 환부(병소)로 인해 오염된 울타리, 기둥, 먹이통 등에 건강한 소의 피부가 닿으면서 옮기기도 한다. 소
장수군이 경유차에 부과되는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 및 납부기간을 2024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미리 연납할 경우 납부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 기간 동안 소유권 및 등록지역 변동이 없는 경유 자동차(2012년 7월 이전 출시) 소유자다. 연납신청은 2024년 1월 12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방문접수 및 환경위생과 전화접수(063-350-2548)로 신청하면 된다. 이전에 연납 신청 및 납부한 자는 연납고지서가 자동 발부되므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1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분 납부기간은 2024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연납이 아닌 정기분(3월, 9월)으로 부과되니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 발생원인 중 하나인 경유 차량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은 깨끗한 대기질 조성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에 사용된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 강력범죄수사대에서는 ‘청년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악용하여 사기로 대출을 받은 일당 10명을 검거하여 이중 범행을 주도한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2023. 12. 27.) 2023년 1월경 전주 지역 폭력조직원인 A씨는 같은 조직원인 B씨와 공모하여 임대보증금이 1억 2천만원인 전주 시내 모 원룸 건물주와 『1억원은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전세자금대출’로 충당하고, 잔금은 입주시 완납한다』는 조건으로 B씨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맺은 뒤 대출금을 입금받은 집주인에게 사정변경이 생겨 입주를 하지 못한다며 대출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사기 범행을 한 뒤, 급전이 필요한 20대 청년 7명을 모집하여 같은 수법으로 7건의 추가범행을 통해 총 7억3천여만원의 불법이득을 취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경찰은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관련서류를 확보한 뒤, 대출명의자를 조사 하여 ‘A씨 등과 공모하여 거주의사 없이 전세계약을 맺고 대출금을 받아 반절씩 나누어 썼다’는 진술을 확보하여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감지한 뒤 달아난 폭력조직원인 주범 A, B씨를 추적 끝에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으로 무주택 세대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이 26일 공포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지난 12월 8일 국회에서 의결돼, 19일 국무회의를 통과 후, 26일자 정부 관보에 법률 제19839호로 게재됨으로서 특별법 개정절차는 모두 종료됐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은 당초 28개 선언적 조항에 불과했던 현 전북특별법에 실질적 권한과 역할이 부여되면서, 전체 131개 조문에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등 ‘5대 핵심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다수의 산업관련 특례를 부여받게 돼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로 발돋움할 준비 단계를 마쳤다. 특별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일이 내년 12월 27일로 정해짐에 따라, 법률의 실행력을 담보할 시행령 및 전라북도 조례의 제‧개정, 각종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할 시한도 이에 맞춰 추진한다. 김관영 지사는 “법률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실행에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대로 마련해야 하고, 특별법이 시행되는 내년까지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1.18.)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라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시스템 관련 전북도 실국과장,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수탁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데이터 전환 절차, 장애예방 및 비상대책 방안 등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4일, 11일 2회에 걸친 모의훈련으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데이터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전환 작업(‘24.1.17.18:00~1.18.09: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북도 및 14개 시군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시스템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아울러 행정정보시스템별로 장애발생 상황을 대비해 장애대응매뉴얼을 마련해 14개 시군과 장애발생 시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중앙부처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