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은 11일 무주우체국과 치매관리 및 지원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두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 및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 △치매관리지원(조호물품 택배 운송 서비스)과 관련한 업무지원, △치매예방 홍보자료(조기검진 안내문, 리플릿, 전단지 등)지원에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치매관련 교육을 지원하며 무주우체국에서는 집배원 방문 시 조호물품 수령자에 대한 안부 및 거주여부를 확인하는 일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수는 655명, 치매 추정인구는 960명에 달한다”라며 “치매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우체국과의 협력이 치매걱정 없는 무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무주군 보건의료원 4층)는 치료와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검진실과,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9일 각 기능 계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다양한 치안 관련 사안을 공유·분석·활용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무주경찰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는 지난해 20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담당 부서만 해결하기 곤란한 현안 문제들을 협의체 운영 회의에서 다각도로 검토하여 정책을 시행·해결되는 등 긍정적인 면들이 많이 도출된 점에 착안하여 무주경찰서에서도 4월 9일부터 적극시행하게 되었다.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생활안전 기능에서 제안된 “범죄예방 CCTV 설치”건에 대하여 수사부서, 지역경찰, 생활안전 기능이 장소선정, 설치 각도, 예산관련 군청 협조여부에 대한 기능별 협조방안을 도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내었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는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범죄예방진단팀(CPO)를 중심으로 경찰서 전 기능 간 협력하여 무주군 치안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3월 29일 서장 및 각 과장 등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과 장려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2019년 무주서 음주운전 근절 4행시 콘테스트에 적극적으로 문구를 제시하여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선 수사지원팀 박원경 순경이 받았다. 또한 관내 범죄 취약지 기초진단 및 협력치안단체 관리 유공으로 생활안전계 구준모 경위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으로 주계파출소 김선용 경사에게 장려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4행시 의무위반 예방문구 제출 유공으로 경무과 경사 정명조, 주계파출소 순경 신일섭, 설천파출소 순경 박은혜, 구천파출소 순경 박서영이 장려장을 받게 되었다. 박원경 순경은 “무주경찰에 관련된 일이라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중섭 경찰서장은 “자기 업무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관련된 일에 협조적인 자세를 칭찬하며, 지속적인 치안 예방활동으로 신뢰받는 무주경찰이 되어 달라.”라고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무주군이 농촌진흥공무원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은 변화하는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성)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규 공무원들의 품목별 현장지도 노하우 전수를 위해 선후배 지도 · 연구 공무원 간 공통학습을 위한 조직 학습체(5개 팀)를 운영한다. 근무경력 5년 미만의 공무원들은 지난 14일부터 사과와 벼, 고추 등 공통 품목에 대한 집합교육을 받고 있으며 품목별 강사는 팀장급 선배 공무원들이 맡는다. ‘1인 1특기’를 갖기 위해 진행하는 조직학습은 사과와 복숭아, 천마, 토마토, 포도 등 품목별로 진행하며 5~6명이 한 팀이 돼 올 1년 간 다양한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현장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농가포장 등에 학습포를 선정, 공무원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진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기술기획팀 신상범 팀장은 “경력이 부족한 직원들이 현장지도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실습 위주의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장례식장에서의 1회 용품 사용 근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신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진료 질 향상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수현 원장은 “5곳의 보건지소와 9곳의 보건진료소, 통합건강증진 사업, 방문보건 사업, 치매 예방・관리와 감염병 예방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내 환자 전용 주차장(48면)을 확보했으며 진료 대기 중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진료 및 상담 대기실(1, 2, 3, 4층)에 도서를 구입해 비치했다. 진료실 입구에는 의료진 현황판과 명패도 부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공무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무과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지에서 환자, 보호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올 6월까지는 보건의료원 1층 로비와 응급실, 진료실, 화장실, 순환버스 대기소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렸됐다. 이날 총회는 노인회 조직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사회봉사 사업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의원들, 전라북도의회 황의탁 의원, 그리고 이광부 회장을 비롯한 각 경로당 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2018년도 사업결산 및 2019년도 주요사업 계획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주읍의 윤부자 씨와 무풍면 김춘화 씨, 설천면 장진호 씨, 권옥금 씨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초는 주민 개인과 각각의 마을이고 어르신들은 이정표이자 대들보”라며 “늘 그래 오셨던 것처럼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고 군에도 어르신들의 역량강화와 일하는 즐거움, 건강한 노년을 위해, 그리고 노인회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장 이 · 취임식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윤여일 부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전라북도연합회 정미숙 회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신정 회장(55세, 안성면)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해 관심을 모았다. 강신정 회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익향상은 물론,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봉사와 교육을 주도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07년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강 회장은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안성면 지역 총무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안성면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안성면 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인력은행을 운영하며 사과 꽃과 열매솎기를 해 기금을 마련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주도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