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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전북 벤처펀드 운용할 투자사9개 모집(5.17.~6.7.)

○ 펀드 1조원 조성 목표로 ’24년上 2,030억원 신규 결성

○ 올해 출자약정215억 최고(서울 제외), 비수도권 시도 No.1

○ 익산, 정읍 등 바이오산업 육성 벤처펀드 조성에 손잡아

○ 6.21일 투자사 선정 후 연내 벤처펀드 결성 예정

전북자치도가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북형 첨단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 동행 파트너를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투자사 9개사를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는 지난 17일 이미 발표돼 국내 투자사들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성 목표는 총 9개 펀드 2,030억원으로, 총 6개 분야에 215억원* 규모로 출자약정하고 4년 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 창업초기 50, 2차전지 50, 레드바이오 40, 스케일업 30, 지역AC세컨더리 30, 지역발전협력 15

 

그간에는 한국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과 같은 정책출자기관의 벤처펀드에 도가 출자금을 매칭해 참여하는 방식(도 자체 공모 없음)으로 운영돼 도정방향성에 부합한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전략을 담기 어려웠다.

 

또한, 기존에는 정책출자기관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통해 투자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도와 운용사의 관계가 긴밀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도가 벤처펀드 직접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운용사를 선정함에 따라 투자사와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도 정책방향을 벤처캐피탈시장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그간에도 소액, 소수의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지자체의 투자사 모집 공고는 다수 있었으나, 200억원 이상 출자약정을 하는 지자체는 서울(810억원), 경기(205억원)를 제외하면 전북(215억원)이 유일하다.

 

이는 비수도권 시‧도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 출자약정이다.

 

도는 올해 신규 조성되는 펀드는 도의 산업 육성방향에 맞춰 2차전지, 레드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창업초기 펀드는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주력산업과 기후테크 신산업으로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내 시군*의 출자를 대행하는 경우는 전국 최초다.

* (익산)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분야에 10억원 / (정읍) 레드‧그린바이오 분야에 10억원 출자 약정

 

익산, 정읍은 동물용의약품, 오가노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특화단지(전주, 익산, 정읍 일원)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북자치도 벤처펀드에 출자하게 됐다.

 

도는 오는 6월 7일까지 출자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6월 21일 우선협약대상 투자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연내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투자사 모집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 고시/공고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www.kvca.or.kr/) 출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 창업지원과(063-280-3227, 3273)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벤처펀드 1조원 시대를 선언하면서 전북자치도는 벤처펀드 출자를 위해 펀드 전문관을 지정(’22.11월)하고, 지속적으로 벤처펀드를 결성*해오고 있다.

* (민선7기 이전) ‘16~‘21년 / 7개, 2,104억원(도비 206억원)

→ (민선8기) ‘23년 / 6개, 2,710억원(도비 220억원) → ’24년上 / 9개, 2,030억원(도비 215억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동안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해 보다 역동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벤처창업가를 돕는데 전북자치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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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