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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독자칼럼]아이가 소중하다면 "지문사전등록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 건에 이르는 실종신고가 접수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이나 교외로 봄나들이 가는 5, 6월에 가장 많은 실종신고가 들어온다. 이에 경찰은 초기에 실종수사팀을 만들어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대부분의 실종신고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실종자를 찾을 수가 없어 2012년부터 실종에 대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이라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실종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리 지문, 사진, 대상자의 인적사항,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등록 할 수 있고 또 안전Dream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모바일 앱 안전 Dream을 이용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예고없이 찾아오는 일인 만큼, 아이를 잃어버린 후 부모와 떨어져 두려움에 떨고 있을 우리 아이를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소중한 내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는 건 어떨까요!

- 장수서 여성청소년계 시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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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