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순배)는 거제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철근)와의 자매결연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중 거제시 지역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특산품(정어리, 멸치, 미역, 간장, 액젓 등)을 판매해 3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거제시 일운면 행사에 맞춰 장수군 특산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철근 일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타 지역 행사에서 자신들의 지역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고 말했다. 소순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거제시 일운면의 장수군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거제시 일운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상생 발전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지역에서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재가복지를 책임질 ‘산서아가페 재가복지센터’가 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서교회(담임목사 신동실) 부설 산서아가페 재가복지센터(센터장 강명수)는 간호조무사 1명, 요양보호사 2명이 활동해,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1~5등급 판정을 받으신 총 15여 명의 노인성 질환 보유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서면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19명(남 376명, 여 54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5%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장수군 평균 노인인구 비율 36.5%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로, 다른 지역보다 재가복지시설이 중요한 지역이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고령화와 독거노인의 증가로 장기요양 보호서비스 확대가 더욱 필요한 이때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방문요양 및 주간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서아가페 재가복지센터’ 개소는 무척 반가운 일”이라며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산서아가페 재가복지센터(063-353-3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완, 민간위원장 송재기)는 지난 24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 30세대에 이불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각 세대에 이불을 전달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부 확인 서비스도 함께 병행해 진행했다. 송재기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 넣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에도 ‘마을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종수,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25일 천천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특화사업 추진을 논의하였다. 이번 특화사업은 ‘복(福)꾸러미 나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생필품 및 부식을 꾸러미 상자에 넣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도 확인하는 사업이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 가구의 건강을 확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굶주리는 대상자가 없도록 앞장서는 데 노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운)는 여수시 둔덕동과 교류 행사를 22일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장수읍(읍장 김기완),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운), 여수시 둔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은식)가 상호지역의 홍보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장수읍 덕산계곡에서 번암면 방화동까지 걷기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종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수읍 주민자치위원과 둔덕동 주민자치위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 행사는 결연 10주년을 맞이해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코로나로 몇 년 동안 교류 행사가 진행되지 않아 어색하고 아쉬운 마음이 이번 교류 행사로 더욱더 반갑고 즐거운 만남이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에 화합과 우수사례를 교류할 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둔덕동은 2012년 11월에 상호 결연을 맺고 상호 지역의 홍보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해순, 공공위원장 신응수)가 11일 계남면 행복나눔터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방안과 ‘따뜻한 이불나누기 사업’의 세부추진방법을 논의했다. 11월 추진 예정인 ‘따뜻한 이불나누기 사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이불 지원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신규사업이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의 활발한 활동이 관내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며 “협의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정숙, 공공위원장 이광춘)는 지난 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로 인해 2년 만에 추진한 복지 허브화 홍보 등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진행할 행복 나눔 침대 사업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 복지 향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장계면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큰 노력과 열정으로 주도적인 복지 활동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과 장계면(면장 이광춘)은 지난 6일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창원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사과·샤인머스켓·고추·토마토즙 등 장계면에서 직접 생산한 45개 품목의 신선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관내 15개 농가가 참여했다.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시세로 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해 창원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수군 특산물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그 결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참여한 장계면 농가들은 6일 하루 총 3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정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장계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창원시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회원1동과의 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의 직접적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역량이 한층 강화된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장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종수, 민간위원장 최민식)가 지난 21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남 등 거동불편 노인 침구류 세탁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로 사는 노인의 보건·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세탁물을 수거하고·세탁한 후 배달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대상자가 깨끗한 침구로 따뜻한 동절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우울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안부 확인도 하고 독거남 등 거동불편 노인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꿈 키워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9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튜빙밴드 운동 ▲스트링 아트로 나만의 액자 만들기 문예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색채 미술 치료 집단심리상담 ▲영양간식 만들기 조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놀이형 체육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리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인한 신체활동 저조가 지역사회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