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5.25.~27.) 개최지인 무주가 23일과 24일 특별방역에 나선다. 이번 방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경기기간 선수단이 머물게 되는 숙박업소 8곳에 살균소독제와 손소독제 등 3종 총 532개를 지원하고 인근 지역(야외)에 대한 방역 소독(연무, 분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식품접객업소에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김동필 과장은 “경기 전에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감염병 (집단)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방침”이라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20-8214/8221)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태권도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에서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를 거쳐 장수읍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26호선 및 제13호선 도로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장수군과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도로에서만 교통사고 15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연도별로는 2015년 교통사고 1건에 사망자 1명, 2016년 교통사고 4건에 사망자 1명, 2017년 교통사고 3건에 사망자 2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가 7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현재까지 3건의 교통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1년에 평균 1명이 숨지는 이 구간은 동부 산악지역 국도 2차선 도로로 급커브와 종·횡단 선형 불량, 동절기 결빙, 운전자 시야불량 등이 사고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15년 이전에도 수시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던 구간으로 지역 주민들은 인식하고 있다. 장수에서 전주를 오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도로를 주로 이용하고 지역 주민들도 일상 생활에서 수시로 이용을 하고 있음에도 국토교통부에서는 장수군의 4차선 확장 요구 의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교통량 부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17일 계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민·관 협치 기구인 계남면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장수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통해 협의체 활동을 자원한 10명의 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 체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2019년도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였다. 민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창근 위원은 “지난 제2기 민간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있어 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하였다”며,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에 출범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공동체 구현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반찬나눔’ 특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장수군은 15일 군 직영 양묘장에서 생산된 꽃묘 13만주를 읍·면 시가지와 마을에 공급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번암면 대론리에 위치한 폐교를 활용해 양묘장을 조성하고 연간 100만본의 꽃묘 생산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꽃묘 40만주를 생산해 시가지와 가로화단 등에 식재했으며 올해에는 첨단하우스를 신축해 년중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꽃묘 분양을 희망하는 마을에 연중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행사장도 양묘장에서 생산된 메리골드, 백일홍 등 붉은색 꽃을 식재해 장수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이 한우번식 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배냇소 지원 규모(두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5두 지원하던 것을 농가당 최대 10두까지 지원(군비 4억)할 예정으로, 50두 이하의 한우 사육규모를 가진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5월 24일까지로 배냇소 대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 축산팀 최종운 팀장은 “50세 이상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배려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경매시장 가격 등을 고려해 입식할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지원받는 날로부터 30개월 이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생후 6개월 령 암송아지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부받은 두수대로 군에 상환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활력을 심고 반딧불 한우 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3백여 농가에 1천여 두를 지원해 왔다. 농가들은 “갈수록 농사짓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서 개인적으로는 소 한
무주군이 여름철 성수기 대비 관광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잠재해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6월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문화, 관광, 체육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관내 야영장과 덕유산레저바이크텔, 공공공체육시설 등 16곳에 대한 건축물과 소방시설, 가스 및 위험시설, 전기시설 등을 점검한다. 개별법상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시설관리 및 운영대책 추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보는 한편, 점검 후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육성팀 김병옥 팀장은 “재난을 사전에 막는 것이 목적인만큼 시설 한 곳 한 곳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관리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다운 면모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을 비롯한 사고와 질병 등으로 농사를 일시 중단해야할 경우를 위해 농가(가사포함) · 영농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가도우미는 출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및 영농활동을 돕는 일을 하며 도우미 임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지원액은 1일 지원 기준단가 7만 원의 90%인 6만 3천 원이다. 지원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거주를 하고 있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며 임신 4개월 이후에 발생한 유산 ‧ 조산 ‧ 사산의 경우도 출산에 포함한다.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 범위 내에서 70일까지 지원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7명의 출산 농업인에게 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출산을 장려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은 사고 ・ 질병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 및 통원치료 때문에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가(농지 경작면적 5ha 미만)를 돕는다.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무주군이 벼 육묘 및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우렁이 공급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초까지 모든 공급을 마칠 계획으로 관내 벼 재배 전 농가(2ha이상 자가 육묘 농가 포함 1,748농가)가 대상이다. 육묘는 관내 6개 읍면 22개 육묘장에서 공급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총 33만 3,463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윤수진 팀장은 “작년까지는 75세 이상 고령농, 65세 이상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부녀, 영세농만을 대상으로 벼 육묘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전 농가로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라며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우량 육묘 지원을 통해 무주 산 벼 품질을 키우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우렁이는 13,121kg을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는 관내 벼 재배 농가 중 4백여 농가에 지원한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를 통한 친환경 생물학적 제초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우렁이 종패를 지원, 토양과 수질보호에 앞장서 왔다.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한다는 게 말처럼
무주군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부화실태조사와 함께 80% 부화 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에서는 1차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농경지를 중심으로 한 부화실태 조사를 했으며, 2차에 신규 직원들에게 예찰요령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읍 · 면(마을단위, 작목반별)을 비롯한 산림녹지과와 협업(공원. 산림 인근지역)해 부화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1차 방제 대상인 1,805농가(1.138ha)에 적용약제를 지원했으며 2차 방제는 성충 산란기인 8~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약제신청은 5월 중 마을이장과 작목반(연구모임) 등을 통해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종원 팀장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과수 1년생 가지를 뚫고 그 안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이듬해 달린 과일이 커지면서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로 이어져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친환경인증농가들에게는 유인 끈끈이트랩 9천 4백매를 85농가에 제공해 친환경방제시범사업을 추진하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시험연구를 통해 생산을 시작한 밭 미나리가 지역특산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안성면 일원(안성, 부남 등 14농가)을 중심으로 고랭지 청정미나리 생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재배면적이 0.7ha에 달한다. 한 해 5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밭 미나리는 담수에 의존하는 논 미나리와 달리 밭과 논의 절충형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속이 비어있지 않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두문마을 이장 성영석 씨는 “하우스에서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키워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정성껏 수확하고 있으니 붉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머금고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무주 밭 미나리의 맛, 꼭 한 번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안성면 두문마을과 명천마을, 적상면 초리마을이 마을로 가는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서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고랭지 청정 무주에서 생산한 밭 미나리가 앞으로는 우리 군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