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때 무주군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힘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부남면 차갑예 할머니(86세)가 20만 원을, 성실샷시하늘창에서 3백만 원, 2일에는 적상면 여올교회 이요섭 목사(47세)가 50만 원, 무주군탁구협회에서 1백만 원, 익명의 주민이 1백만 원을 이웃들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입 등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부남면 차갑예 할머니는 “작년에 추석을 앞두고 집이 불에 다 타서 힘들었는데 이웃들이 도와줘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라며 “그 고마움을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내놓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 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적상면 여올교회 이요섭 목사는 “아직까지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행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앞으로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쓰여 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적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손소독제를 구입해 적상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주군탁구협회
무주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충을 덜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헤아리기 위한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무주읍청년회에서 사과 1백 박스(1백만 원 상당)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윤문식 회장은 “코로나19로 너나할 것 없이 고통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라며 “우리농산물을 구입해서 경기침체로 위축돼 있는 농가들을 돕고 그것을 드시는 이웃들도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과를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읍청년회는 현재 50여 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연탄 나눔, 남대천 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같은 날 무주읍 새마을부녀회에서도 건강식품(50만 원 상당)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서윤식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난린데 어려운 이웃들이 제일 걱정”이라며 “오늘 전달한 건강식품에 우리이웃들이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26명의 무주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나 행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이강춘)는 지난 26일 서면심의를 통해 올해 추진예정인 기획 사업을 발표했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가정폭력예방 UCC영상 제작과 △연명의료결정법 제도 교육, △장애인 복지서비스 홍보, △아이들 대상 뮤지컬 나들이, △사회복지서비스 자원 목록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6개 읍 · 면 협의체에서는 반디 나눔을 통해 그간 축적한 후원금을 기반으로 △영유아 · 아동 · 청소년 대상 행복보따리 지원(무주읍), △취약가구 구급함 지원(무풍면), △보행보조기 지원(설천면), △독거노인과 영 · 유아 가구에 사랑의 쌀 & 행복나눔 육아상자 지원(적상면), △아동 독서프로그램 지원, △아동 · 청소년 속옷지원, 어르신 낙상예방 물품지원(안성면), 건강식 죽 지원(부남면)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공공위원장(무주군수)은 “민(民), 관(官)이 협력하면 지역사회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주민들이 만족하는 보건복지서비스 실현도 용이해질 것”이라며 “올해는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을 강화해 우리 군민들이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연차
무주읍진흥회 회원들이 지난 26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현)에 라면 37박스(1백만 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읍진흥회 최윤선 회장은 “코로나19로 단체 급식이나 시설이용 등이 힘들어 지면서 취약이웃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훨씬 클 것”이라며 “이웃들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희망이 되고 용기를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읍진흥회에서는 해마다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읍민의 날 지원과 남대천 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날 전달받은 라면을 무주읍이장협의회를 통해 각 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21일 장수누리파크 시설 일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에서 소독약 등을 협조 받아 누리파크 내 오토캠핑장, 홍보관, 카페, 체험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체소독을 실시했으며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내 농촌관광 관련시설인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체험휴양마을에 소독과 관리예방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고 거점산지유통센터, 장수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물빛공원 오미자 힐링체험관 등 관내 유통·가공·체험 관련시설에도 소독작업등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국내 코로나 확진지역을 다녀왔을 경우 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장수군 대표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단계에 이를 때까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누리파크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관광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과 예방수칙 등 홍보를 통해 바이러스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 방문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도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19년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와 2020년도 협의체 연간 운영 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종현 무주읍장과 이정은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구성 및 운영사항, 협의체 운영세칙 개정 등을 논의했으며 무주읍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및 선정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사업으로는 “행복 보따리 사업”이 선정됐다. 행복 보따리 사업은 관내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의 자녀를 둔 저소득 취약가정을 발굴 · 방문 · 상담해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이들 가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주읍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공무원들과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축된 인적안전망을 통해 저소득 취약 가정을 발굴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아동 물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가족사진 촬영 지원 등)를 1:1 맞춤 형태로 연계 ·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
(주)태광이앤비(대표 이태강)가 지난 5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 일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태강 대표는 "이 장학금이 무주지역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멋진 꿈을 키워나가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실천한 나눔이 우리 아이들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에는 전주에 거주하는 출향인들로 구성된 무주반딧불회(회장 김봉구)에서도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는 등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무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구 회장은 "몸은 비록 무주에서 떨어져 있지만 항상 무주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고향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월 10일 ‘고향사랑페이’ 앱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페이’는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의 구입과 충전, 잔액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앱으로, 휴대폰에서 ‘고향사랑페이’ 앱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하면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배송을 요청한 주소지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는 등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1.20.~)에 금융기관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앱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충전과 사용내역 조회, 잔액 관리, 소득공제 및 보유한도증액 신청도 가능하다. 주민 이 모 씨(39세, 무주읍)는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사용내역과 잔액확인까지 가능해 소비 패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끌린다”라며 ”지류 상품권과 달리 잔액관리가 되니까 거스름돈을 받을 필요도 없고 현금영수증 처리도 처음 구입할 때 한 번만 신청을 하면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처리가 되니까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은 상품권 이용자들의 편의와 사용확대를 위해 1월 20일부터 발행 ·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 김경민 소장과 직원들이 지난 28일 무주군 적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민 소장은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고 힘든 세상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온기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도에 준공된 순양수식발전소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해발 860m의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발전하는 곳으로, 적상면에 위치하고 있다. 전력 홍보관에는 연간 30여만 명이 찾고 있으며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적상산 상 · 하부저수지를 비롯한 지하발전소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무주군 관광명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설 명절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무주군, 성품기탁 이어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무주군민들의 마음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에는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가 무주읍사무소에 소고기 50세트(5백만 원 상당/1세트 2.5kg)를 기탁했다. 2019년에도 환경미화원들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소고기 50세트를 기탁한 바 있는 박경용 대표는 “올해도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면 얼마 안 되겠지만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무주제일건재 이승훈 대표가 1천만 원 상당의 쌀(10kg 300포대)과 김(100박스)을 기탁했다. 재일건재에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쌀, 식용유 등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승훈 대표는 “이웃돕기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라며 “열심히 일하며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