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12월10일부터 소화기 등 안전기구를 갖추지 않은 건설현장 시공자에게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장에서 화재위험 작업 시 설치해야하는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비상경보장치(연면적 400㎡이상), 간이소화장치(연면적 3,000㎡이상), 간이피난유도선(지하층 바닥면적 150㎡이상)이 있다.현행법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을 적발해 설치명령을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방식으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해도 즉시 시정을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의무조항으로써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공사장 안전을 확보를 위해 반드시 공사 시작 전부터 임시소방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10일 소방시설법 시행령이 개정됐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이 없는 공사장에서의 화재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임시소방시설은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필수시설이다”며 "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진장소방서는 1일 진안고원 상인회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무진장소방서는 시장주변 화재에 대비하고자,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통상업보존구역까지 소방안전대책 수립 및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정오 진안고원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반드시 지켜내야 할 소중한 유산이며, 화재예방에 힘쓰고 발전방안을 계속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는 "최근 한파로 전통시장에 전기, 가스 등의 화기취급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문어발식 코드사용 금지 등 작은 불씨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알렸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관련 화재는 56건으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도 4억4000만원가량 발생했다. 전기장판 화재는 연중 발생하고 있지만 10월 7건, 11월 8건, 12월 9건 등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겨울철(11월~2월)에 연평균 발생건수보다 2배가 높게 발생했다. 전기장판 화재 원인은 접촉불량 등에 의한 전기적요인이 51.7%(29건), 기계적요인 23.2%(13건), 부주의 16.0%(9건) 순이었다.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 사용 전 파손 여부 등 확인하기 ▲라텍스 침구류와 전기장판을 같이 사용하지 않기 ▲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전기담요를 사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전선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전선피복 손상과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무진장소방서는 27일 전주예술중학교(완주군 구이면)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정보조사반 소방특별조사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자 교육은 외부전문가(소방시설관리사 김영희 강사)를 모시고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의 직무역량을 위해 소방시설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소방시설법 등 소방관계법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 △자동화재탐지설비 점검 요령 및 실습 △각종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방법과 함께 주요 오작동 원인에 대한 연찬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장선정소방관은 “현장에서 소방시설의 작동원리와 점검을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실무교육이 특별조사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 되었다”고 말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이번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통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함으로써 정보조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군민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수군의료원은 12월 1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상담과 등록 업무를 실시한다. 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생명연장을 위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히는 문서다.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연명의료 결정법'에 따라 자신의 임종 단계에서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내릴 수 있으며, 연명의료의향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등록 후 변경·철회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등록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상담 후 등록할 수 있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웰다잉(호스피스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즐거운 삶과 죽음, 그리고 연명의료에 대한 이해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수고 등 3개 시험장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대피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 점검 ▲난방기기 사용 안전관리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실시했다. 또 교직원 등 시설 관계자에 대해서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험장 난방시설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특별점검에서 발견되는 미비 사항은 현지시정과 조치명령을 통해 보완 조치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시험장별로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한편 시험장 및 수능 관련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도 강화하여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 화재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오는 12월 4일까지 2주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화재생존 자가진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소방안전원이 후원하고 소방청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 지식 등 스스로 진단하고 초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소방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알림판의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배너를 클릭 후 경진대회 버튼을 눌러 참가 할 수 있다. 문제는 화재유형(18개)별로 자가진단 문제 12문항과 관련 OX퀴즈 10문항으로 구성됐다. 문제풀이를 완료한 참가자 중 일반부와 학생부를 나누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1점, 우수상(소방청장상) 3점,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장상) 6점 등을 수여한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실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면서 배우는 화재 생존법에 참여하여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식을 쌓아 화재피해를 예방하자"고 말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장수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추위에 대비한 무릎담요다. 김옥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 공부 중인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응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자신의 모든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4일, 02시 16분경, 무진장소방서 진안의용소방대 이창호대원(예방홍보반장)이 진안읍 물곡리 주택화재에서 화재발생을 목격하고 한 할머니의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이창호(남/52세) 의용소방대원이 취침 중 ‘타닥타닥’하는 소리에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보니 옆집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먼저 화재신고를 하였고 홀로 사시는 정보악(90세/여)할머니를 안전하게 대피 후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하여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하여 인명구조 및 화재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소방서에 의하면 119선착대가 도착 당시 화재는 최성기였으며, 주택 옆 공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보악 할머니 집으로 이동하여 일부 연소되었으며, 공가는 붕괴되어 삼백십육만원(3,160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위급상황 시 침착하게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최고의 생명지킴이이자 지역파수꾼인 이창호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보건의료원 중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교육이 어려운 취약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콜레스테롤, 합병증검사 등 질병의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교육했다. 유연성 향상을 위해 스트레칭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영양 상담,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진행했다. 또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레진아트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수업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생활 건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가정에서도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제대로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대상자를 위한 지속적인 건강증진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