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고자 진행한 디지털 새싹 캠프(2022.10.20.~ 2023.2.28.)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사업이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전북 지역 학생 4,118명이 참가해 교육부 목표 인원 3,6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운영기관 90곳이 참여해 1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학형(59개), 기업형(16개), 공공기관형(4개), 사회적 배려형(11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북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4개 기업이 ‘방문형*’, ‘집합형**’, ‘특별형***’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 225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방문형: 교사가 학급별(15명 기준)로 신청해 캠프 운영기관이 학교를 방문 **집합형: 학생⋅학부모가 신청해 대학이나 집합시설 등에 참여 ***특별형: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0일(금) 오전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TG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합동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는 화물차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과적‧적재불량‧불법개조 등 화물차 법규위반 일체에 대한 단속 및 홍보활동이 실시됐다. 22년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은 29.3% 수준이나, 9지구대 3년간(20년~22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관련 사망사고는 전체 건수의 63.1%에 이른다. 또한, 9지구대 관내 교통사고의 약 70%가 통행량이 많은 순천완주, 통영대전 노선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 노선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위력‧알람 순찰 및 탑재형 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효관 9지구대장은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해 사고사례 분석 및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유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단속 및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12월 부터 소방시설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군민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개정사항을 안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법령은 그동안 화재예방 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설치기준 규정에서 나타나는 복잡성을 해소하고, 특히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미흡한 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마련하여 건축물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정 되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신축 등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 최초 종합점검실시 ▲자체점검 결과보고서 점검종료일로부터 15일이내 제출 ▲불량사항 발생 시 이행계획서 제출과 이행 후 이행 완료 보고서 제출 ▲점검 후 자체점검기록표 게시기간 30일 ▲점검 인력 개정으로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한해 관계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축소 ▲관리자 및 입주민은 2년 이내 모든 세대 점검 등이 있다. 개정된 법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소방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개정된 법률들이 어렵지만 군민들이 손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안내문,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307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새소망교회 장근성 목사는 무주군을 찾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급작스런 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조속하게 피해복구를 마무리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도님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새소망교회와 성도님들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 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진정으로 기도하고 계시는 만큼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와 국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소망교회는 무주읍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군4-H본부(회장 이종인)가 10일 연시총회를 갖고 농업후계 양성과 지역사회 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연시총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무주군 4-H본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 계획을 처리했으며, 총회 대의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무주군4-H본부는 청년농업인4-H(만 40세 미만)회와 학교4-H회(중 · 고등학교)의 후원단체로 지(智) · 덕(德) · 노(勞) · 체(體) 4-H이념에 입각해 젊은 농업후계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4-H 본부 회원들이 열심히 농업에 종사하면서 더욱 잘사는 농촌 무주를 만들기 위한 주역들이 돼 달라“면서 선배회원으로서의 4-H본부 역할을 강조한 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장학금 기탁 등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를 더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검사비 및 인증심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들 비용에 대한 실지급액을 농가에게 전액 지원하고 있다. GAP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농산물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나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다. GAP 신청에 따른 안전성 검사비를 모두 지출하고, GAP 인증을 받으면 지출한 검사비 및 심사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군은 2022년 기준으로 329개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검사비 2천만 원 및 인증심사비 1천3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GAP 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GAP 인증 농가에 안전성 검사비 전액 및 인증심사비를 지원하는 만큼 농가에서 이번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GAP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무주군은 월동 후 마늘 · 양파 작목에 대한 생육재생기를 맞아 병해충 감염 등 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 생육재생기는 겨울동안 생장을 멈추었던 마늘과 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로 무주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마늘 · 양파도 월동 후 생육재생기로 지역에 따라 10cm이상 잎줄기가 자라나고 있는 상황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 양파의 잎이 2~3매 가량이 되고 잎줄기가 10cm 정도로 신장하게 되면 보온재 밖으로 잎을 꺼내는 유인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주 기온이 많이 오른 뒤 주말 비 소식 이후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아직 유인작업을 하지 않은 농가는 기상상황을 살펴 유인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 웃거름은 식물체 뿌리가 양 ·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저온도 4℃가 되는 시기에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관행적으로 2회 나누어 시비해오고 있으나 3회 분시하면 5.8%가량 수량이 증대되고 저장 중 손실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오기 2~3일 전 웃거름을 주면 식물체가 비온 뒤 수분을 흡수하면서 양분을 같이 흡수하게 되어 시비효과가 증대된다. 마늘 · 양파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진안군은 4월 9일까지 산림치유 연계 창업‧성장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2024년 10월)에 앞서 주민 주도의 지역상생 협업을 위하여 산림치유와 관련된 분야에 창업과 기존 법인등록단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예비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조직, 마을에는 1,000만원 이내의 창업 준비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법인, 조합을 등록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에게는 2,000만원 이내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사업분야는 산림치유원과 지역상생 협업이 가능한 산림치유식, 산림복지전문업, 체험, 농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여행‧관광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며, 사업수행기관인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농․임업의 생산자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농촌창업의 희망을 이루고 지역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상생과 일자리창출,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추진하지 못했지만 지난 2022년부터 재추진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3가정을 지원, 지금까지 모두 138가정을 지원했다. 올해도 가구당 5백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에 한해서는 자녀 수에 관계없이 지원해 항공료가 부담됐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항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하고 무주군 사회복지과에 제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연료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가운데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 태양열 · 지열) 융 · 복합 사업(이하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냉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주택이나 공공기관, 상업 건물 등지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올해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지역 37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김동필 과장은 “사업 신청은 하셨지만 안타깝게도 기회를 잡지 못한 분들이 140가구나 된다”라며 “다행히도 무주군 에너지 기본조례가 2월 17일 통과가 돼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등 취약계층에 한정된 안전 관련 사업들도 일반가구로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정무주 실현과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힘쓰며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온 무주군은 2021년 무주읍 278가구(2021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