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식량자급률 제고 정책을 뒷받침하고,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기별 재배기술을 담은 첫 번째 재배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재배력: 계절별 또는 시기별로 작물 재배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과정표 이번에 배포하는 ‘가루쌀 ‘바로미2’ 재배력(이하 재배력)’은 씨뿌리기와 모기르기(육묘) 방법, 지역별 자세한 모내기(이앙) 적기와 시기별 재배기술, 물관리 방법 등 핵심 재배 기술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발간한 가루쌀 재배기술 안내서 “‘바로미2’ 안전 재배 기술”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작은 책자(팸플릿) 크기로 벽에 붙여놓고 보기 쉽게 만들었다. 지난해 가루쌀 재배 농가의 성패 사례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발굴해 보완한 재배기술도 실려 있다. 농촌진흥청은 재배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38개 가루쌀 생산단지와 각 단지가 속해있는 4개 도 농업기술원,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우선 배포한다. 또한 ‘바로미2’ 재배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재배력과 안내서 모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 전자문서로 게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로미2’는 빵·
전라북도는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전통한옥을 보급하고 전북 고유의 전통한옥 계승 및 활용을 위해 2023년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원내용은 도내에서 한옥 주택 신축시 최대 5천만 원, 등록한옥 및 한옥마을 내 한옥을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시 최대 3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농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신축(개‧재축 포함)의 경우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 원의 융자금(연리 2%)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군 한옥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추후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및 지원액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홈페이지(https://www.jeonbuk.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전라북도는 도내에 가치있는 기존 한옥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등록한옥’ 제도도 운영한다. ‘등록한옥’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건축한 한옥 중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한옥의 소유자 등이 일정 기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도지사에게 등록한 한옥을 말한다. 한옥 신축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공사 완료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부장 A씨(40대)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19. 3월부터 2020. 7월까지 도내 전주 등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가 “노조 전임비 등 금품을 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로 공사를 방해하거나 안전 문제를 빌미로 관청에 고발하겠다.”고 공갈하여 총 5회에 걸쳐 4,200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이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고 노조마크를 부착한 차량에 대형스피커를 거치하고 전북 관내 수많은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를 하거나 환경 문제로 관할 관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앞으로도 전북경찰청은 잔존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적용법조 :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제2조 제2항 제3조, 형법 제350조
제19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지난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첫 현장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다양한 지역과 여러 단체에서 각종 프로그램 및 부스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일대의 숲을 살펴보는 숲 탐험대와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가한 김수찬 씨 가족은 “마침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부모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였던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과 먹을거리가 많았고 참여연령도 생각보다 폭넓어서 더욱 흥미로웠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로쇠수액은 축제 당일 현장판매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축제 이후에도 3월 중순까지 진안군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박축제, 진안홍삼축제 등 올 한해 진안군에서 열리는 많은 축제에도 많은 참석 바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내실있는 축
진안군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원문희)는 지역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커피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올 2월 시행한 시험에서 총 10명의 교육생 전원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작하여 올해 2월까지 진행한 교육은 진안군 여성일자리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센터시설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커피의 역사와 에스프레소 추출 테크닉, 원두의 종류, 밀크스티밍 등 전문적인 기술의 이해 증진과 실무능력을 강화시키는 반복되는 훈련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바리스타 회원들과 함께 제과제빵 교육생들은 ‘카제’라는 동아리를 구성하고 3월부터 매 주 수요일 모여 메뉴개발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메뉴개발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말 완공예정인 365화합센터 내 자율카페에서 면민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원문희 위원장은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옥순 상전면장은 “수강생 전원 1급 자격증을 취득하신 것에 대해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5분 자유발언 - 아토피 특화 고등학교 지정을 통한 지역소멸위기 극복 필요 주장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나 선거구)은 13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토피 특화 고등학교 지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 진안군은 조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귀중학교까지 아토피 안심학교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알아주는 아토피 치유의 중심에 있다.”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아토피 치유 거점지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귀중학교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교육과정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우리 군 입장에서도 인구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토피 특화 고등학교를 설립하거나 기존 고등학교의 특화학교 지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최고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진안군을 견인할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아토피 특화 고등학교 지정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5분 자유발언
무주군이 농업 경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국비 50%, 도비 15%, 군비 25%, 농협 5% 자담 5%) 농작물재해보험료 농가부담금을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지역농협에서 작물별 가입기간에 따라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수혜 대상은 사과, 배, 양파, 옥수수, 토마토 등으로 지난해 67개 품목에서 70개 품목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귀리와 양상추, 봄감자 품목을 추가, 확대했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2027년까지 보험대상 품목을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비 5%를 추가 부담하여 농가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줄여 보험료 95%를 지원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냉해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잦아지고 있어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농작물 피해에도 안심하고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
전북 연안을 누비며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작업에 나설 새로운 해양환경정화선이 취항했다. 전라북도는 13일 군산 비응항 관공선 부두에서‘전북901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해수부, 연안 시군, 해양수산기관단체장 및 지역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간 운영해온 정화선(104톤)은 1996년 건조된 선박으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유지관리 비용이 커지면서 교체 필요성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사업의 일환으로 총 75억 원(국비 50%, 도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2021년 선박 건조에 착수한 후 2022년 12월 24일 군산시에 소재한 신진조선소에서 진수했고, 시운전 등 최종 점검을 마치고 취항하게 됐다. 전북 901호는 171톤(길이 37.46m, 너비 8m, 깊이 2.9m) 규모로 하이브리드 추진기관을 탑재한 전북 최초의 친환경 관공선이다. 800마력 엔진 2대를 갖춰 최대 속력은 13노트(knot),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승무원 8, 기타 2명)으로, 기존 정화선(104톤 규모·560마력) 대비 성능 및 활용
진안소방서는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 조례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구의 설치·유지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로, 증빙자료와 함께 소방서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있으며 신고사항으로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재난 발생 시 비상구·피난통로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비상구, 소방시설 폐쇄현장 불시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소방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는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사항이다”며 “소방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