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교통 요충지이자 호남의 관문인 익산을 방문해‘익산이 전북 발전의 핵심’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13일 1일 명예 익산시장이 되어 시정을 직접 살피며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일정으로 김 지사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라북도 백제왕도 세계유산길 조성 ▲전북 산재전문병원 건립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유치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신축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시 직원 600여명과 함께하는‘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 철학을 전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다양한 핵심 자원을 지닌 익산의 대도약을 통해 전북도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혁신하고 함께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직원들과의 소통 이후 김 지사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으며 홀로그램 관련 정책사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익산시는 전북도가 표방하고 있는
무주군 적상면 초리 꽁꽁놀이축제 추진위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13일 초리 꽁꽁놀이축제 추진위원회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 등 일행 등은 무주군을 찾아 축제 수익금의 일부인 115만5천 원을 전달했다. 이병수 이장은 “초리 꽁꽁놀이축제가 전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수익금 중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마을주민들의 끈끈한 공동체 힘이 꽁꽁놀이축제의 원천”이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리 꽁꽁놀이축제는 초리새마을회가 주축이 돼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얼음썰매, 맨손송어잡기, 전통놀이 체험(올해 방문객 1만1천여명)등으로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군은 무주읍 내도리 일원의 군도5호(내동지구) 선형개선공사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시설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내동지구 도로 선행개선 사업은 군도 5호 개선 사업으로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약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무주 후도마을에서 산의실 마을, 영동군 도계까지 길이 2.27km, 폭 8.0m의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올해 오는 4월까지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 착수해 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9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이해관계인,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추진 일정, 노선안 선정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기도 했다. 무주군 권태영 건설과장은 “선형개선 되는 군도 5호가 완공되면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 실시설계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굴삭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과 작동법, 상 · 하차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를 임대하는 농가에 대해 농업기계 운용기술 습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올해 3월에는 관내 농업인 29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농민 73명을 대상으로 굴삭기 안전실습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내용은 농업기계 안전사용 이론, 안전운전 조작 실습, 상 · 하차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며, 교육 이수 시에는 임대사업장에서 굴삭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교육 추진 시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착용하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라며 “추가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시로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임대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기계 임대사업장(063-320-2899)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주군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본격 승격을 앞두고 무주군 맞춤형 특례 사업을 위한 발굴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1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유호연 부군수, 실 · 국 · 과 ·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1차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총 44건의 특례사항에 관한 추진배경, 특례 반영 및 특례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특례로는 △관광특구에 대한 지원 특례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사업 및 공원 시설 관리에 관한 특례 △전북특별자치도형 사회적 기업 육성 특례 등이 제시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전라북도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무주 맞춤형 특례사항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무주군 발전을 저해한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특례와 태권도 진흥지구 및 산림분야 특례를 발굴해 무주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봄을 손짓하는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꼽히는 무주가 ‘반디여행권’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머루와인동굴(입장)과 △산골영화관(영화관람권),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입장), △반디랜드(한국관광 100대 명소) 천문과학관(입장), △무주창고(카페_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제공/음료변경 시 3천5백 원 할인), △나봄카페(아메리카노 또는 어린이 음료 1잔 제공), △태권도원(한국관광 100대 명소_모노레일 & 체험관 포함한 입장권)등 대표 명소 7곳을 패키지로 엮은 반디여행권(모바일 티켓)을 1만1천9백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여행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식사와 숙박,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관내 가맹점 34곳을 5~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배점옥 팀장은 “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무주군 대표 관광지 자유이용시설로 이용할 때보다 32% 저렴한 가격(정상가 3만6천5백 원)에 둘러보실 수 있다”라며 “패키지도 무주에 오시면 꼭 들러 봐야할 곳, 방문객들이 추천하는 명소들로만 선별해 구성했기 때문에 만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명용)가 지난 10일 계남면 벽남제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골프장과 장안산을 찾는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벽남제 주변에 버려진 음료수 컵, 과자 봉지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류명용 주민자치위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남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벽남제를 찾는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위원회를 도와 행복한 계남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3일부터 봄철 월동 모기 유충 구제를 시작으로 하절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2023년 방역소독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는 7개 읍·면에서 방역 전담 요원이 채용돼 마을권을 중심으로 장수군 전역의 하절기 성충구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벌레 및 해충 등 방역 관련 민원 발생지역에 전담 요원을 즉시 투입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소재지권 방역소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겨울 동안 살아 남은 월동모기의 유충 구제는 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 효과가 있어 효과적이고 필수적이다”며 “군민들도 폐타이어, 인공용기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없애주는 것으로 생활 속 모기유충구제 방역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역소독 관련 문의는 장수군 보건의료원(063-350-2749)으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년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장수군은 청년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10명(당연직 4명, 위촉직 6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청년발전기금의 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의 작성 등을 심의한다. 청년발전기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에 거쳐 100억을 조성목표액으로 하며, 조성 첫해인 올해는 25억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년 인구 유출로 고민하는 장수군에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위촉식과 회의가 청년발전기금 조성의 첫 출발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업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13일 2023년 1기분 납부 대상 1,968건에 대해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근거해 대기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경유자동차 소유자 대상으로 연2회(3월,9월)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따른 후불제 방식이다. 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 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은행CD/ATM기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