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 화재로부터 가족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에선 주기적으로 소화기 압력게이지가 녹색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터리 수명은 10년이므로 정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한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아직 설치하지 않은 가정에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4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송희진 회장은 " 무주의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무주군의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같이 잘 사는 무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장학재단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무주군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 중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주읍은 금빛과 행복한 홈스쿨, 참사랑, 무풍면 아침 해, 설천면 솔로몬, 안성면 만나 등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14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
무주군은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스태프들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성금모금을 위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로 응원했다.유기하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무주군 발전에 기여하고, 무주와 군민들에게 희망을 쌓는 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산골영화제의 고향사랑 응원이 더 즐겁고 행복한 무주군 조성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무주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풍성한 영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관객 이벤트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 동안 무주등나무 운동장 등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산골영화관 운영 및 무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무주 지역민 문화 향유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무주군은 매년 추진하는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예찰 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 농가들이 병해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올해 예찰요원 양성에 착수했다. 교육은 안동시 호반자연휴량림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로 사과재배 5년 이상 농업인 중 병해충 예찰요원 교육 희망자가 대상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주군에서 지원한다. 교육기관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이며 장일 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병 · 해충 발생생태와 진단에 대한 교육과 농약 방제, 병해충 발생과 농약방제 이해, 효과적인 사과탄저병 방제법 등 사과 병해충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시험평가를 통해 사과 전문예찰 요원을 선발한다. 병해충 관리는 과수농가들이 제일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예찰요원들이 제때 사과 재배현장에서 병해충을 예찰하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병충해와 관련된 애로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론교육에서 탈피한 생동감 있는 병해충 예찰과 방제 기술 등 가상 실습교육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로써 사과재배 핵심기술과 현장 컨설팅 능력,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배양함으로써
진안군은 신학기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2023년 신학기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대인관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함에 따라 신학기 적응문제를 해결해 즐거운 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청소년기의 올바른 교우 관계 형성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진안제일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인 관계 향상 프로그램‘어? 네가 누구였더라’와 또래관계향상을 위한‘좋은 친구되기’등 의사소통향상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2023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상담 및 부모교육,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433-2377)로 문
진안군은 올해 3월 31일로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주길 권고하고 나섰다. 연납은 자동차세를 3월에 미리 신고납부하면 1년 세액의 7.5%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며, 금년도 1월에 신고납부기간을 놓치거나 1월~3월 중 등록 차량은 연납이 가능하다. 신청은 인터넷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또는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납부는 고지서 납부, 가상계좌 입금, 위택스 등으로 가능하나, 연납 자동차세는 자동이체 처리가 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3월 연납을 통해 많은 군민이 절세 혜택을 받기 바란다”며 기한내 신고‧납부를 당부했다.
진안군은 관내 전체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공동방제용 약제를 24일까지 배부하고 있다며 사과 꽃 피기 전부터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사과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부터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농약 3종을 구매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과농가에 무상으로 공급중이다. 이는 꽃 피기 전에 1회를 방제하고 꽃 핀 후에 2회씩 적용약제를 확인하고 나서 방제해야 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군은 약제 배부 이후에도 화상병 예방을 위해 문자발송, 리플릿 배부,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전직원들이 나서 적기 약제 방제를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들은 ▲농작업 인력, 장비, 도구 등 소독 철저 ▲사전예방 약제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 방문 자제 ▲의심신고 발생시 농업기술센터 신고 등의 행정명령을 준수해야 한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약제 살포에 과수농가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진안군이 본격적으로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사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 11월)에 나눠 시행되며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총 500여마리에 대해 추진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구역을 선별하여 포획단이 포획장소에 방문하여 포획 후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길고양이 발정 시기의 소음등에 대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개체수를 조절해 진안군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절임배추 생산 농가 및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춘성 군수와 절임배추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 유통, 지도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건의와 농가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농가와 행정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 농가들은 “행정에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에 관심갖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농사짓고 살기 좋은 진안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과 제안사항은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후 진안군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안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인 절임배추 생산에 애쓰시는 농가들에게 감사한다”며,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지원 정책 및 예산 수립에 반영해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 마령파출소(소장 : 김기현)와 마령 119안전센터(센터장 : 서철웅)는 14일 마령 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안전치안활동을 위한 긴급신고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공동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경찰-소방이 공동대응하는 업무에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통한 대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