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1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대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한 군민걷기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걷기행사는 11시부터 노적봉 주차장에서 접수 후 개별출발하여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까지 코스로 진행됐으며, 도착한 인원은 이어서 작년 7월에 개통한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건너며 천혜의 비경을 만끽하며 힐링을 챙겼다. 이번 걷기행사에 완주한 인원에 한해 1만원권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과 고로쇠 물 1병씩을 제공하였고, 특히 수령한 상품권을 축제장 먹거리 부스 등에서 사용함에 따라 지역사회로 환원돼 선순환이 이어졌다. 걷기 행사와 더불어 축제현장에서는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 고로쇠 볼링대회, 고로쇠 골든벨,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제공되고 메인광장에서는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걷기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축제 행사장까지 자연스럽게 넘어와 즐기며 건강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문화를 정착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고로쇠 축제와 연계한 군민걷기행사로 성공적인‘축제’와 천혜의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공무직원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업무능력과 자기계발 향상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학습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2023년 교육공무직원 학습동아리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2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5일까지 학습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학습동아리 운영 계획은 2022년 학습동아리 운영 결과 개선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학습동아리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공무직원은 10~1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공모신청서·활동계획서·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갖춰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도교육청 노사협력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실현가능성 △업무경험이 낮은 저경력(3년이내) 회원 비율 △자기계발(업무전문성 향상,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여부 등을 평가해 오는 27일 최종 선정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습동아리에는 1,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노사협력과 심화정과장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한 축이 되는 교육공무직원들이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업무 역량과 능력이 함양되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염류가 쌓인 시설재배지에서 수박 품질은 높이고 염류장해는 해결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DTPA)-비료 병행 처방기술’을 개발했다. 킬레이트제는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 작물의 양분 흡수효율을 높이기 때문에 토양 염류가 줄어든다. 또한, 킬레이트제 자체에 있는 탄소와 질소 성분이 특정 미생물 활성을 높여 작물이 잘 생장할 수 있게 해 준다. 2020년 기준 수박 시설재배지에 쌓인 염류 수준은 적정 기준(전기전도도* 2dSm-1**)의 2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토양 건강성이 나빠져 수박 품질이 저하되고 수확량도 15~20%(5~7dSm-1 기준) 줄었다. *토양 용액 중 전해질 이온(염류: 질산이온(NO3-), 황산이온(SO42-), 염소이온(Cl-), 칼슘이온(Ca2+), 마그네슘이온(Mg2+)) 등의 세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토양의 염류 집적 정도를 나타냄 **데시시멘스퍼미터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변동 조사 결과(2020년) 이번에 개발된 킬레이트제-비료 병행 처방기술은 염류가 쌓인 토양에 킬레이트제와 비료를 정해진 비율에 맞춰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우선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비료 사용 처
전북도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역사적 발자취를 쫓는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여행상품의 기획․운영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주 사무소를 전라북도에 두고 역사캠프 운영 경험이 있거나 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2일까지 전북도청 관광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내에는 전주 한옥마을, 남원 황산대첩비지, 장수 뜬봉샘, 임실 상이암을 비롯해 이성계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설화 등 문화 자원 51개소(전국 67개소 중 76%)가 위치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관광자원을 활용한‘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을 기획하게 됐다.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은 5월부터 도외 거주 학생, 일반인(여행작가, 블로거 등)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 회당 1박 2일(20여명)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는 유명 역사강사(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에 게시하고, 홍보 책자를 제작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태조 이성계 유적지를 연계하는 ‘전북 투어패스’ 전용 관광상품도 개발해 도내 특정 지역에 편중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혁신기업을 육성하고자 ‘제3회 금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4월 25일(화)까지 모집한다. ‘제3회 금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전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금융 데이터 활용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금융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출품하고자 하는 신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과물 제출시에는 전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https://data.nps.or.kr/service)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출해야만 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독창성, 실현가능성, 데이터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5팀에는 총 2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차년도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활력지원 사업 참여에 가점이 부여되고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대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1점(70만원), 우수상 1점(50만원), 장려
전북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을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LPG 승용·승합차량이며, 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도는 올해 더 많은 도민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239대의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925대 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인센티브는 차량 등록일로부터의 누적 일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참여 기간 누적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량을 산정한 다음, 감축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car.cpoint.or.kr)에 가입하고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URL에 접속해 자동차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접수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가입이 승인되며 추가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빠른 참여 신청이 중요하다. 한편 전북도는 가정 및 상가
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갈등 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발족하고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마을에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을 비롯해 마을사업 관련 주민 간 의견 대립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최근 그 정도가 심각해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갈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넘어서 전문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며, 지원단은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인력양성 교육 과정’도 운영해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마을주민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은철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다정한 이웃이 되어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마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 문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6개 수출 지원기관, 수출 전문가 및 수출 기업들이 참석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계획을 논의하고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 2026년까지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도는 올해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3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9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의 집중 공략과 수출 신시장 개척 등 수출 국가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4개 사업에 12.9억 원을 투자한다. 또,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경쟁력 강화 2개 사업에 23억 원, 축산 및 수산분야 수출 지원 3개 사업에 8.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미국․일본 등 해외 거점유통망을 활용한 농식품 수출 지원(5.5억)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농수산식품 해외시장개척지원(’22년 2.5억 →
진안군은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19농가 395명 도입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앞두고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 인권분야를 강조했다. 교육 분야는 △전북인권센터 전준형 센터장이 노사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및 성희롱 분야 △진안군 고문 노무사 신용순 노무사가 고용주와 피 고용주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법률을 근거로 농업경영 노사관리 △이호율 인력지원팀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 취지와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사업주의 인식변화가 이탈자를 방지하고, 영농기 이전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수시로 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송출국의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자국 근로자들의 노동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하며 성실 근로자에 대한 재입국 보장 등 이탈 방지에 큰 힘을 쏟을
전북도청이 운영하는 전북스마트쉼센터에서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을 13일부터 추진한다. 대상은 유아, 청소년, 성인이며, 무료로 지원된다.(선착순 지원 마감) 먼저 가정방문상담은 방문상담 6회, 전화상담 2회로 구성되어 있고, 상담사가 가정 또는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놀이치료는 아동에게 놀이를 통한 심리 치료를 진행하며, 스마트폰 과의존 아동들의 과의존 해소와 부모상담을 통해 아동의 기질에 맞는 양육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 54조에 의거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 공공기관 대상 의무교육으로, 사업신청은 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해당 기관에 강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구성내용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레몬교실 교육과 청소년 대상 심화과정의 WOW멘토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전북스마트쉼센터에서 전화상담, 내방상담, 집단상담,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및 상담 신청은 전북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jicc.or.kr)에 신청하거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