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는 지난 3월12일까지 대회 선수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참가자가 65개국 11,32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당초 목표인원인 1만명을 초과했고 그동안 코로나 이전에 개최됐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IMGA공식회신)* 중 역대 최고 규모이다. * 2008 스웨덴 말뫼 유러피언대회 4,317명, 2011 이탈리아 리그나노 유러피언대회 5,496명, 2015 프랑스 니스 유러피언대회 5,936명, 2016 캐나다 밴쿠버 팬아메리카대회 4,019명, 2018 말레이시아 페낭 아태대회 5,601명, 2019 이탈리아 토리노 유러피언대회 9,512명 그 간 전라북도는 2019년 대회 유치 이후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개최 연기와 선수단 조정 등의 우여곡절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위드코로나 분위기 속 빠른 일상 회복과 대회 개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올 봄 도내 전역에서 아태마스터스대회 세계선수단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참가시키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
전라북도는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전북천년명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전북천년명가’ 육성 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이에 따른 출혈경쟁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저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서 출발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전북천년명가’ 육성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경영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대상은 유흥업·도박업을 제외한 업종이며, 가업 승계의 경우에는 대표자(창업자)의 6촌 이내 혈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자가 해당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접수된 업체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선정 절차를 걸친다. 평가사항은 ▲대표자의 역량,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안정적인 경영과 가업승계, ▲지속 성장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전북천년명가’ 인증현판과 ▲경영지원금 최대 2천만 원, ▲TV 방송 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이차보전 연계 특례보증 대출 등 경쟁력을 더욱 높일 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도로교통공단 전북본부, kBS 전주방송총국, TBN전북교통방송 등 8개 기관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 기용걸 도로교통공단 전북본부장, 김성모 KBS전주방송총국장, 박경민 TBN전북교통방송사장은 14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안전 전북,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유관기관들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로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전 운전 의무를 어겨 어린이를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시행 이후에도 스쿨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점이 협약 체결의 배경이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 안전한 전북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한 교
진안군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안군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톤(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군은 총사업비는 381억원(국비 225억원, 기금 45억원, 민간투자비 1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내 16,025㎡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해당시설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3.5억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0년 5월 ㈜진안바이오에너지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및 사업
진안군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대표:이영래)이 지난 9일~12일 열린 2023년 KEF Winter schooling show(3차)대회에서 입상과 도 대표 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소년체전 선발전과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이 각 지역의 도 대표 선발식도 함께했다. 장수승마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경기 등을 치르며 순위를 결정하고 대표선발은 80·90class 장애물과 마장마술 경기에서 치러졌다. 경기결과 용담승마클럽은 장애물 60class에서 주천중 임이윤 2위, 동향중 성채련 3위, 장애물 포니 80class에서 안천중 김고경 3위를 기록했으며 대표 선발전인 80·90class에서 안천중 김고경, 김재훈이 1,2위로 나란히 전라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마장마술 유소년 포니 D class도 안천중 김고경, 김재훈이 1, 2위를 차지하며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진안용담승마클럽 이영래 대표는 “창단 후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의 실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된다”며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2025) 무주읍과 설천면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무주읍 건강도시 조성 / 설천면 관광자원과 연계한 중심 허브 거점화)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읍과 무풍면에서는 도시재생인정사업(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 / 무풍어울림센터 프로젝트)을, 무주읍과 안성면, 설천면 3개 지역에서는 도시재생예비사업(무주읍 지역특화상품 개발거점 조성 / 안성면 커뮤니티 거점시설 조성 / 설천면 관광객 대상 도깨비 시장 개설)을 추진 중이다. 무주군은 각 지역을 경제적 · 사회적 · 물리적 ·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완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지난 14일에도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도시재생 관련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재생으로 무주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한국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관하고 설천면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한국도시재생
무주군이 태권브이 조형물(태권브이 로봇 콘텐츠)설치를 앞두고 있어 태권도와 연계된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태권브이랜드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로봇 체험공간으로, 태권도사관학교, 태권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기반 마련이 취지다.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무주읍 당산리 1160-1번지’ 일원에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6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태권브이 로봇 콘텐츠 외에도 양자에너지터널, 파일럿 비밀훈련소, 관람·포토존, 퍼포먼스존, 태권브이 콘텐츠 전시체험관, 태권브이 비밀연구소, 디지털 체험 공간, 편의시설, 기반 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권브이 로봇 콘텐츠는 로봇의 자세 변화를 위한 큰 관절 동작을 19관절 이상 독립 구동이 가능하며, 조명과 음향을 결합한 기믹(gimmick) 연출 등 20개 이상의 외형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본체 완성을 위한 부품 조립을 앞둔 상태로, 군은 지난해 12월 태권브이 로봇 제작을 맡은 케이엔알시스템 기술연구소를 찾아 공정 과정과 설계, 디자인 등을 점검했다.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태권브이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광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탄생할 태권브이 로봇 콘텐츠는 ‘움직이는 로봇’에 있다.
장수군 계북면(면장 황우상)은 지난 13일 계북면 어전마을 일원에서 장수소방서 및 계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윤석빈)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임야가 많이 분포한 계북면의 지리적 특성상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실시됐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빈 의용소방대장은 "지속적인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의 시작과 함께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순찰 강화 등 의용소방대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산불 없는 계북면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조 및 홍보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대책본부 운영 강화로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작업 안전재해 ZERO’ 실천 운동 홍보와 함께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을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농기계 사고 원인 및 예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장수군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실천문화 확산 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추진 절차는 ▲지원사업 신청 ▲현장 방문 및 슬레이트 면적조사 ▲최종 대상자로 선정 ▲슬레이트 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청자는 4월말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원이고 우선지원대상은 자부담 없이 진행되며, 비주택은 200㎡이하 범위에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주택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사업의 우선지원대상은 1,000만원, 일반은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최대 지원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133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