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막을 내린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발전된 모습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약 30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장수한우, 사과 등 농특산물 판매수익은 35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축제 시기를 추석 이전으로 변경하면서 사과 노점판매도 다시 이뤄져 경제파급 효과가 축제장 안팎에서 모두 발생한 부분이 매우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경관조성과 프로그램 구성, 농산물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 볼거리를 다양화하기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유럽형 가족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장수군 대표 관광지의 시작을 알렸으며, 국화 디자인 전시는 전 축제장으로 전년보다 규모를 크게 확장해 곳곳에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10월 말까지 1달여 이상 전시를 유지해 축제 이후 관광자원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매우 호응이 높았다. △장수한바퀴 △수상자전거 △승마체험 △사과 골프 △사과 볼링 △사과
전북도는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와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일 2023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식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되는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사업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전북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우수제품 발굴 및 지역 우수특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은 기술성, 사업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 총 3개 항목을 기준으로 2회에 걸쳐 엄격한 내·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대부분 전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전북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특허권을 확보 및 사업화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도와 특허청은 향후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지원과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IP)바로지원, 지식재산(IP)금융 연계지원 등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IP : Intellect
20일 전북도는 전라북도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인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재단 CI 소개, 포럼 등을 진행하였다.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 ▲여성가족정책 추진기반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연구-정책-실행 생태계 완성으로 창의혁신 조직 구축’이라는 3대 목표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도 발표하였다. 여성 교육 및 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기능 복합기관인‘여성가족정책 플랫폼’ 발돋움을 하게 된 것이다. 그간 서울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여성·가족 정책연구기구와 실행기구를 일원화해 통합적으로 운영한 것과 달리, 전북은 오랫동안 정책기능은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에, 실행기능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로 이원화되어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연구와 실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이부용)는 지난 20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일원에서 명절 맞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진안읍 가막리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동우회원과 주천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여름 휴가철 운일암반일암 주변 천변 및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부용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우회는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150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 그동안 공직자로서 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무주군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군민의 집과 반디랜드에서 “우리 군 바로 알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7월과 9월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29명이 함께 해 군정 주요 업무와 공무원 기본소양 교육, 우리 군 바로 알기 탐방,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교육은 군정 방침부터 무주군의회 기능과 역할, 청렴한 공직생활, 인사관리 및 복무, 공무원노조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담당 팀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했으며 친절교육과 행복마인드 함양을 위한 힐링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무주군 신규공무원들은 어사길 탐방을 비롯해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또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비롯한 정수 처리시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 관련 시설들을 견학했다. 간담 · 소통의 시간에 함께 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2만 3천여 무주군민의 행복이 여기 계신 여러분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라며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와 주길
진안군이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전주시 호성동 위치) 판매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과, 멜론, 고추, 고구마 등 13개 품목 및 판매를 위해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추석 성수기를 맞이해 출하량이 늘어난 농산물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하며 잔류농약이 남아있는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통단계의 농산물 또한 잔류농약을 검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실시한다. 19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인 품목은 고추, 사과 등 9점이었으며, 불검출된 품목은 토마토, 메론, 고구마 등 4점으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잔류농약 검사 대상 농산물에 대한 분석 성분을 320개에서 463개로 확대했다”며 “관내 생산·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진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홍삼축제인 ‘2023 진안홍삼축제’가 22일~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 진안홍삼축제는 22일 읍·면 대동농악 한마당과 전북 문화원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진안의 영광’을 주제로 몽금척 설화, 웅치전투를 배경으로 한 개막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진안홍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K-컬쳐 100선 선정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건강축제이다.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홍삼킹덤(스탬프랠리)과 홍삼칵테일쇼를 비롯해 진안홍삼연구소와 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이 운영하는 홍삼주제관 등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진안마이산홍삼배 전국줄다리기 최강전’, ‘나는 진안가수다’, ‘전국홍삼팔씨름대회’, ‘진안향우회의 날’행사와 23일에는 국내 트로트 경연대회의 시초라 불릴 수 있는 제7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 송가인, 송대관, 나태주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박명석·우덕희 축제추진공동위원장은 “2023 진안홍삼축제에 오시는 수많은 분들이 축제의 주인공이다”라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전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태양·바람, 수소를 짓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김미정 군산부시장, 최형열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동문 OCI SE 대표,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가 200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석학들의 토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작년부터 국제포럼 행사 외에 기업전시관과 구매상담, 부대행사 등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은 전라북도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 위상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이차전지 등 세션별로 국내외 석학과 연구
전라북도교육청이 대면 민원 응대를 위한 학교 내 안전한 상담 공간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민원상담실 구축을 희망한 17개교에 필요한 예산을 교부했고, 해당 학교는 9월 중 상담실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원상담실 구축은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최근 교권 침해 다수 발생 학교 및 학급수, 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으며, 학교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학교 내 출입을 최소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 설치하도록 했다. 민원상담실에는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을 구비하고, 민원인 응대는 반드시 담당자 외 관리자 등을 포함한 2인 이상이 참여하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원상담실 구축을 통해 학교 민원인과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현재 3개소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 아침까지 30~100mm, 많은 곳은 전라서해안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전망되는 상황으로 현재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잦은 호우에 따른 약화된 지반으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며, 집중적 강한 호우로 인해 급류 발생 우려로 수변 및 계곡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며, 또한“지속되는 호우로 지반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