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딸락주 수잔 슬립 얍 주지사가 진안군을 방문했다. 필리핀 딸락주는 진안군이 2023년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퀴리노주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연결해준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이번 만남은 인근 전남 담양군에서 딸락주 관계자들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위해 방한했다는 것을 파악한 전춘성 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힘이 되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요청을 권유해 성사됐다. 수잔 슬립 얍 주지사를 비롯해 주 변호사, 의원, 행정관 등 15명은 2023 진안홍삼축제에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해 홍삼판매부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사업주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행사를 즐기는 필리핀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바쁜 일정을 쪼개서 진안 홍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준데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시함과 더불어 실무부서의 의견을 들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아닌 다른 분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수잔 슬립 얍 딸락주 주지사는 “진안 홍삼 축제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초청해주신 전춘성 진안군수님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리주에서 추진하는 축제에 접목해보고
진안군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대 600만원까지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며 인테리어, 도배, 도색, 바닥, 전기, 조명공사, 냉‧난방기 등 상가 시설 개선비가 사업대상이다.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휴·폐업 업체, 최근 5년 이내 군 보조금을 지급받은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업체는 거주 요건, 사업 운영 기간 등 평가를 거쳐 8곳을 선정한다. 업체당 최대 600만 원 내에서 환경개선비로 사용된 금액 중 공급가액의 50%까지 지원한다. 한도액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선정 업체는 먼저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소상공인 환경개선 사업을 현재 접수 중이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농촌활력과 지역경제팀 (063-430-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10월 4일부터 재가암환자 행복나눔 프로젝트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함께하는 일상 속 ‘동행’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염정호 교수의 ‘암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교육 및 전문강사들의 바디워시 만들기 체험, 웃음치료, 원예 액자만들기를 주제로 10월 4주동안 매주 수요일 2시에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진안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신청(063-430-8530) 하면 된다.
진안군은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은 최근 대형마트 등과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적어짐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고, 군청 공무원들은 구내 식당을 임시휴일로 지정해 시장 등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시장에서 명절 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했다. 전춘성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해주시는 군민 모두가 한가위 같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이 고향사랑 기부제에도 동참해 고향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원구신마을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단위에서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 지구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농어촌 529개소와 도시 157개소 등 총 68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성수면 원구신마을은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경관을 위한 마을안길 정비, 노후담장 정비, 주차장 확보, 재해사면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 마을 공동 생활홈 등 생활인프라 조성에 따른 주민복지증진 등의 변화로 귀농·귀촌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한 주거지역 해충 방제, 마을정원가꾸기, 문화 활동,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해 취
장수군 번암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장옥)는 26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번암면 도장마을 모용선 씨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장옥 이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8월 28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용선 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성금을 기탁해 준 이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번암면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재 피해 주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 중 선정된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9.6억원(기금 70%, 지방비 25%, 자부담5%)을 투입해 천천면 장척마을 70여 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LPG저장시설, 배관망, LPG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척마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수군이 농촌 일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받는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딤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체류기간 연장 대상은 5월부터 현재까지 입국해 일하고 있는 E-8비자(5개월 체류)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1개월부터~3개월까지 농가의 필요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입국 인원의 63%인 87명이 체류기간 연장알 신청해 출입국사무소에서 연장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상호 합의를 통해 근로계약 갱신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뒤, 필요서류를 갖춰 체류기간 만료 6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장수군 농업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연장심사 서류 접수 후, 출입국에 신청하고 결과를 농가 및 결혼이민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체류기간 연장을
진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실ㆍ과장,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자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승진 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 노아나 경장은 “축하해주신 서장님을 비롯해 각 과장님과 동료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그 동안의 노력이 보답 받은 것에 대하여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 등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도(산림도로)를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임도관리 상황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도는 산림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던 13개 시․군의 도유림·사유림 723개노선, 1,616㎞에 이르는 임도를 추석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산림도로변 풀베기와 배수로 정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노면유실 여부 등 임도 상태를 수시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임도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임도는 조림· 숲가꾸기· 산불예방·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산림 내 도로로 시속 20∼30㎞ 이내로 설계되어 있어 일반도로 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묘지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불법행위와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행위는 단속대상에 해당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원 전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