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른 마스크 착용 자율화,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증가, 소아 감염성 질환 감소에 의한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알레르기비염이란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 일반적으로 무해한 물질에 우리 몸이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기와 다르게 감염성은 없다. 알레르기비염은 아침에 심한 증상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하루 활동을 시작하면서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물질)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시간대 공기가 상대적으로 건조하며 차가운 성질이 있고, 이불 등에 존재하는 먼지가 공기 중으로 부유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이러한 알레르기비염은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데 코세척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고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 병원에서 코세척 처방시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 이용을 권장하며 소금물을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소량씩 지속적으로 투여해 원인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키
전북도는 6일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2023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행사’를 장수군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제강점기 때 한글 말살 정책에 항거해 조선어 큰사전 편찬에 헌신한 한글학자 정인승 선생의 생가인 장수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글날 개막행사는 타악연희원 ‘아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기범 전주대 국어문화원장의 개회사, 김관영 도지사의 영상축사, 서거석 교육감‧홍성덕 전주대 부총장의 축사, 한글 유공자 표창 및 성인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사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 유공 표창은 국제펜클럽 전북위원장, 전북문학관 관장을 역임한 안도 전(前) 전북문인협회장이, 성인문해학습자 공모전은 최우수상 전주주부평생학교의 김오복씨를 비롯한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 번암초 동화분교의 전가온, 방다윤 학생의 훈민정음 서문 낭독과 한글 퍼포먼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 이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리말 겨루기 ‘초등학생 도전!우리말’과 페탈예술기획의 클래식공연도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손글씨 석고 방향제 만들기 △마카롱에 문장적기 △열쇠고리 만들기
진안소방서는 건물번호판에 응급상황 시 대처 영상이 삽입된 QR코드를 부착하여 심폐소생술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율이 더 크게 감소됨으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최초 목격자의 대부분이 심정지 상태의 인지 부족, 심리적 두려움, 면책제도 및 응급처치 지식 부족 등을 이유로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진안소방서에서는 관내 주요 건물에 부착되어 있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영상이 삽입된 QR코드를 부착하여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여, 성인·유아·영아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의 동영상을 보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축·교체 예정 대상인 건물번호판 600개에 대하여 응급처치 영상을 추가 삽입토록 진안군에 요청하여 군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밀착형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 QR코드 활용한 ‘응급처치 영상’를 통해 일상생활
성수면민 화합의 한마당 대축제 열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3일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제28회 성수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수면민과 많은 내외빈이 모인 가운데, 외궁초, 진성중,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 노래교실, 신나는 예술버스팀 등이 준비한 다양한 식전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로 면민의 날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용태 전북도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향우회원들이 참석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고, 면민의 장과 국회의원 표창, 우수직원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식 등 성수면을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후까지 이어진 이 날 행사에서 탤런트 전원주 및 다양한 공연단의 무대와 함께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도 이어져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흥겹고 알찬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강신오 성수면 체육회장은 “많은 면민이 참석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다음 면민의 날도 모든 면민이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성수면민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4일 백운면 체육회 임원 및 출전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 군민화합 체육대회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앞서 지난 3일에 열린 면민 체육대회의 기상을 이어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형재 체육회장의 격려사와 종목별 선수단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 각 종목별 선수단이 모여 체육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연습 일정을 조율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형재 백운면 체육회장은 “농번기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선수단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면민이 모두가 하나돼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라고 전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모든 군민이 모여서 펼치는 축제의 장인만큼 백운면 선수단이 축제의 장을 즐기며,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청년정책위원과 관련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석해 진안군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향후 5년간(24년~28년) 진안군의 청년정책을 새롭게 구상하고 제시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정책수립을 목표로 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실태와 현재의 청년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난 7월 25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우리군 실정에 부합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는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네 가지 분야별 주요정책을 수립했다. 주요정책은 △일자리(취업/창업): 청년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 △주거/복지/교육: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복지, 교육 환경 조성과 지원 강화 △문화/여가: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행복감 증진 △참여권리: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기회 제공이다. 진안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시하며, 청년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
전라북도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경제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8번째를 맞는다. 전북도는 2019년 사회적경제 관련 전담 부서 신설 이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사회적경제 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개관해 사회적경제기업 보육‧판로지원‧특화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을 구축했고,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분과-실무-사회적경제위원회 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전국 최초 9개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우체국 쇼핑물, 생생나눔직판매장, 공공구매지원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독려 등 다양한 지원시책도 추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
전북도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육성 우수품종의 수출 및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하게 개최되는 박람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는 89개 기업(종자기업 34, 전후방 기업 30), 25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489품종을 전시하며,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박람회는 3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해외바이어 18개국 65명과 수출상담회를 가져 71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75억원의 수출계약과 방문객 5만명이 목표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학술행사 및
전북도가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 간 미국 워싱턴주·LA 지역에서 문화, 경제,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친다. 새만금 예산,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도를 둘러싼 어려운 상황과 우려 속에서도 실리를 추구하는 김관영 지사의 기조는 계속된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며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 이번에는 한상대회 유치 활동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 목적으로 미국 워싱턴 주와 LA를 방문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를 선두로 한 이번 출장단은 최소한의 실무진으로 구성됐으며, 최대한의 결실을 맺고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의 실리추구는 빈틈없는 계획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공공외교 한마당 개최로 전북의 강점인 전통문화를 알리고 워싱턴주 소재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전북 경제와 산업을 논의한다. 자매결연지 워싱턴주정부와의 만남, 재외동포·현지 언론사 간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석 등 전 일정에 걸쳐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쓴다. 8일 워싱턴주에 도착하는 출장단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찬 간담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재외동포 및 언론사 간담 이후 현지 한인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진안소방서는 5일 마령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20명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는 능력을 익히는 데 목표를 뒀다. 심정지 환자는 대부분 가정 등 주변에서 발생하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 학교에서도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수적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다”면서 “어린이의 안전의식과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