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6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관내 어르신 800여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모범어르신․장한어르신 표창,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어르신 표창 대상자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대상자들을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총 12명이 진안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유기봉(79)·최영식(67) △용담면 박인자(83) △안천면 허길문(90) △동향면 성원호(76) △상전면 이선형(77) △백운면 신용발(77) △성수면 설용희(75) △마령면 이춘선(86) △부귀면 이종호(90) △정천면 고형곤(79) △주천면 고영성(79)이다. 모범어르신 표창 외에도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상 2명, 진안군노인회장상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모범어르신 및 장한어르신상을 수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안
진안군은 오는 9일(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산약초타운 일원에서 <너랑나랑노랑> 가을 행사를 추진한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진안 마이산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과 군민이 참여하는 음악공연, 피크닉, 체험프로그램 행사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을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마술쇼, 미니운동회, 손수건 물들이기·가을책도서관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피크닉세트 용품 대여가 가능하여 피크닉을 하면서 퓨전국악밴드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대표 관광지인 진안 마이산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5일 장수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임원 11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으뜸인재 육성사업, 초등영어학습 지원사업 등 추진상황 및 실적을 보고하고, 인재육성 규정 개정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희망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반값등록금 및 주거비지원 장학금에 대한 최소학점 기준 마련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 신설 △특기장학금 신청조건 구체화 △30세 이상 만학도 증가에 따른 지급기준 체계화 △제출서류 현실화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이 신설돼 기존 단기보상 위주 체계에서 벗어나 예체능 분야 인재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2~4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희망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해 실질적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띄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애정으로 재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누리파크가 이색적인 유럽형 가족정원과 국화 전시 등으로 가족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면적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진 장수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뛰어난 산세로 유명하다. 군은 지난 9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맞아 장수 누리파크에 장수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유럽형 가족정원을 조성했다. 분수 광장과 연꽃 정원, 물빛 정원, 맨발 정원과 함께 유럽 침엽수를 비롯한 나무와 야생화가 아름답게 조성돼 있으며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꽃으로 웨딩정원, 국화꽃길 등을 조성해축제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마인크래프트 모형의 놀이시설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도 함께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장수군은 5일 장수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제1회 장수가야 차(茶)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최석환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 전국수좌 대표 의정스님, 손전 세계차문화교류협회명예회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장수군·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회 장수가야 차(茶)문화제는 장수군의 훌륭한 문화예술과 역사를 차(茶) 문화와 접목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허황후·논개·백용성 선사에게 올리는 헌다의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학술대회, 전라좌도장수굿보존회 풍물공연, 선무, 찻잎연주, 가야다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장수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와 용성선사, 가야 허황후와 관련된 발표들이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차 문화제를 통해 장수군의 문화예술과 역사가 더욱 발전하고, 이 축제를 시작으로 문화 소통의 장이 활발히 이어져 지역문화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형 위(Wee)센터’가 학생 마음건강 돌봄에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간 ‘2023년도 상반기 병원형위(Wee)센터 이용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은 90%, 학부모는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병원형 위(Wee)센터 이용 이후 학생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82%,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0%로 집계됐다. 학부모 대상 설문에서는 ‘센터 이용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6%로 나타나 병원형위(Wee)센터가 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생겼다’,‘스트레스가 감소됐다’, ‘성격이 밝아지고 우울감이 많이 좋아진 거 같았다’ 등 정서와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마음챙김, 인지행동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울, 불안, 절망감, 자살사고가 감소하는 효과성을 보였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자해 및 자살시도 학생이 지속적으로
유치원 1명·초등 5명·중등 10명 총 16명… 오는 12일까지 지원서 등 서류 접수 전라북도교육청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유·초·중등학교에서 수업 혁신을 실천하며, 수업전문가로 활동할 수석교사를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의 ‘2024학년도 전라북도 수석교사 선발 계획’에 따르면 유치원 1명·초등 5명·중등 10명 등 총 16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한다. 중등의 경우 수석교사 결원교과인 공업 3명과 결원교과 외 교과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원교과에 응시자가 없거나 미달인 경우 ‘결원교과 외 교과’ 선발 인원에 포함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교사이다. 도내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 징계 의결 요구 중이거나 교원의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거나 그 외 징계처분 후 말소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교사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수석교사를 희망하는 교사는 단위학교 수석교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추천서, 업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10월 12일까지 유·초·중학교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장들의 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민원처리를 학교장이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민원대응과 교권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21일 민원처리의 학교장 책임을 명시한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일부가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학교장의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장의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교사들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수는 지난 9월 26일 군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된다. 민원 대응과 교권강화를 위한 학교장 역할을 비롯해 국회에서 통과된 교권 4법,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민원 처리 및 학부모 상담 방법까지 학교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상급기관으로 이관, 처리할 수 있도록 각 시․군 교육청에 특이민원대응팀을 구성하고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민원처리의
전북도는 가축 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인 동절기에 대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 사육 밀집단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정밀검사를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14개 시·군, 4개 생산자단체 등 23개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올해 해외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국내로 이동하는 동아시아 지역 야생조류에서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더욱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야생조류: 2,933건 ⇢3,364건(14.7% 증가) (아시아) 115 ⇢127(10.4%⇡),(유럽) 2,299⇢2,651(153%⇡), (아메리카) 494⇢524(6%⇡), (아프리카) 25⇢62(148%⇡) 철새 도래지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산란계 10만 마리 이상 사육 농장은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종오리 농장은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가금농장
전북도는 6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전략과 상징물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지난 9월 위촉된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해 전북도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위원회 조법종 교수와 정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징물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전북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발제하여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전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더 행복한 로컬, 전북을 키우는 5대 영양소’를 주제로 발제해 살기 좋은 지역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이재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균형 전북CBS 보도제작국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 ▲황지욱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라북도는 의회, 언론, 경제, 문화,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