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나윤채, 김태영 씨 부부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 적상면이 고향인 나윤채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무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흐뭇한 마음”이라며 “나를 낳고 기른 무주가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의 난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채 씨는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재생용 재료 수집과 판매를 하는 사업체를 운영 중으로 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6대 대전동구체육회 자전거연맹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
무주군 안성면 주민 황경주 씨가 지난 4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황경주 씨는 "무주군 아이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높여나가는 데 장학금이 쓰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따르면 황경주 씨는 2023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보태고 있다. //
무주군 농민회(회장 최연수)가 지난 4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 농민회 임원진들과 무주군을 찾은 최연수 회장은 "지역은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고 농업환경 또한 기후 위기다, 고령화다 해서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래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서 희망을 본다“라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을 뒷받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민회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민회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5일 전북은행(은행장 백승일) 전상익 부행장과 김성수 지점장이 방문,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3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에는 즉석밥과 라면, 김 등 9개 상품이 들어 있으며 총 39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전상익 부행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는 은행으로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일념으로 먹거리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라며 “꾸러미를 받는 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사랑 선물꾸러미는 전북은행 본부 사회공헌부에서 보내온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해마다 생필품을 비롯한 시원·방한키트,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엔솔루션 길병희 대표가 지난 1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이엔솔루션은 무주읍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업체로 3년 연속 고량사랑기부(총 9백만 원?)를 이어오고 있다. 또 ‘22년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21년도에는 무주어린이집과 안성만나지역아동센터에 각 5백만 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길병희 대표는 “고향 발전에 마음을 보탤 수 있어 흐뭇하다”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9987노인복지센터와 굿모닝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송가을 센터장과 굿모닝주간보호센터 김학기 센터장은 “무주지역 아이들이 미래 꿈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무주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또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모두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무주9987노인복지센터(2010년 설립)는 주간 보호와 긴급돌봄, 방문요양과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상면 굿모닝주간보호센터(2017년 설립)에서는 낮 동안 어르신들의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관리와 인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2백만 원)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복숭아 공선회 회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공선회(회장 한상철)와 구천동공선회(회장 조지현)가 지난 17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54만 2천 원을 기탁했다. 한상철 회장과 조지현 회장은 “작년 여름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출하 물량에서 1kg당 10~11원을 적립해 장학금을 마련한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지역과 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만큼 학생들에게도 든든한 뒷받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 복숭아 공선회는 무주(무주읍, 적상면) 24명, 구천동 지역 23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적극적인 생육 관리는 물론, 빠르게 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 단위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을 지키며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동안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한 금액은 1천3백여만 원에 이른다.
무주군 설천면생활개선회(회장 현미숙) 회원들이 지난 18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현미숙 회장은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은 정성”이라며 “회원들 모두 농촌지역을 이끄는 리더들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지역에 착한가게 55호점이 탄생했다. 지난 13일 착한가게 현판을 건 BHC무주태권도원점은 앞으로 매출액의 일부(월 3만 원 이상)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BHC무주태권도원점 강복실 대표는 “태권도 성지 무주를 대표하는 가게라는 자부심으로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며 “땀 흘려 번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열심히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17일 무주군에 세탁 세제와 샴프, 린스 등 생필품 1,047박스(1억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김정안 대표는 “각박한 세상,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삶이 조금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매일 쓰게 되는 생필품인 만큼 이웃들이 일상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의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서울 소재)으로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사회복지 후원 기관이다, 지난해에도 무주군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무주군 인재 육성을 위한 마음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14일 무주반딧불복분자영농조합법인에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병주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법인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농업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설립된 무주반딧불복분자영농조합법인에서는 복분자 재배를 비롯해 가공. 유통, 연구를 통한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