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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잘풀리는집 미래생활㈜, 무주군에 친자연주의 여성용품 ‘헤이즈’ 1천4백 팩 기부

- 17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통해

- 한 부모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출산가정 등에 전달 예정

- “작은 나눔이지만 실질적인 도움 되고 싶었다” 전해

 

생활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대표 김광호)이 지난 7일 자사 브랜드 ‘잘풀리는집’의 친자연주의 여성용품 ‘헤이즈’ 1천4백 팩을 무주군 청소년과 출산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대표 이석범)를 통해 성사됐으며 총 50상자(1상자당 28팩, 총 1천4백 팩) 약 17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지역 내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출산가정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광호 미래생활(주)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무주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무주청소년수련관 김주형 관장,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센터장, 안성청소년문화의집 김만호 관장이 함께해 기탁 물품배부 계획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청소년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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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