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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청정바다젓갈 안병관 대표,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 기탁

- 2023년도부터 매년 1백만 원씩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

- 올해는 2배로 실천하며 ‘무주사랑’의 마음 전해

 

‘청정바다젓갈’ 안병관 대표가 지난 30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청정바다젓갈’은 부안군 곰소항에서 각종 젓갈류와 건어물을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새우젓을 납품해 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매년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2023년 1백만 원, 2024년 1백만 원)해 왔다.

 

안병관 대표는 “그동안 무주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는 ‘고향사랑 무주사랑’의 마음을 2배로 키웠다”라며 “무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만큼, 작은 힘이나마 늘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농·특산물, 여행상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함께하는 따뜻한 무주, 살기 좋은 고향 무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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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