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 ‧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부를 살펴 호평을 듣고 있다. 각종 기탁물품 배부와 함께 취약계층의 현재 정서 파악을 위한 생활상 상담, 건강 상태 점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안내 등 적극 돌봄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을 저소득층 안전을 키워드로 ‘우리 집 안전하데이(DAY)’로 정하고 안부 확인과 복지 · 건강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노후 전기선과 콘센트 상태, 그리고 가정 내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독거 어르신에 대한 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백승훈 적상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 · 관 연계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예방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과 위기 가정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역점을 두고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연시총회가 지난 25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2021년 생활개선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공유, 시상 및 배지 수여, 과제 교육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읍 · 면 임원들과 군감사, 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윤정순 총무가 2020년 생활개선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적극적인 생활개선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무주읍 김정경 회원 등 6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전직 읍 · 면 생활개선회장에게 주는 생활개선회 배지는 전금연 前 설천면 회장이 받았다. 과제 교육시간에는 가죽공예 분야 이론과 실습과정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무주농업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군에서는 올해도 생활개선회 발전과 운영 내실화, 농촌 지역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가 24일 민 · 관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안성봉사회(회장 이태옥) 회원과 안성행정복지센터(면장 박선옥) 직원 10여명은 안성면 평장마을 오 모 어르신(여 · 88세) 가정을 찾아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약 4개월간 요양원에서 생활하다 최근 가정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생활쓰레기, 폐가구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안성봉사회로 청소봉사를 의뢰하면서 민관이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 한편, 이날 청소봉사활동 참여자의 구슬땀으로 고령인 대상자가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지난 9일 NH무주군지부와 설천연합건설중기협회, 무주군한우협회에서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NH무주군지부에서는 쌀 100포대 (1포대 10kg / 345만 원 상당), 설천연합건설중기협회에서는 1백만 원, 무주군한우협회에서는 소고기 100kg(410만 원 원 상당)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NH무주군지부 오영석 지부장은 “밥심으로 코로나도 이기고 설명절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주군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 드리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설천연합건설중기협회 박진용 대표는 “마음은 항상 이웃들 곁에 있다”라며 “여러분에게 가기에는 적은 금액이겠지만 직원들의 정성만은 크고 따뜻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한우협회 길명섭 회장은 “한우 드시고 건강하시라고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함께 하는 이웃이 있으니 코로나도, 외로움도 다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성품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무주군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신안성신협에서 3백만 원을, 4일에는 구천동한과가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 한과 150상자(2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신안성신협 이내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추위로 힘들어도 같이 걱정하고 서로 다독여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라며 “희망21에 마음을 보태게 돼 기쁘고 이웃사랑 실천이 우리 군 전체로 확산돼 훈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명절 때마다 한과를 기탁하고 있는 구천동한과 김종천 대표는 “지난 추석에도 그렇고 코로나19 때문에 명절다운 명절은 보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이웃들과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한과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설천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보살핌과 온정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한과는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수) 직원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발생했던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재난 폐기물 수거에 주력해 온 무주군이 오는 3월까지 금강 변 4개 지구(부남면~무주읍)에 대한 구간 · 단계별 수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 7천 6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무주읍 잠두지구와 서면지구(1.5km 마실 길 구간), 후도지구(1.0km 학교 가는 길)에 크레인과 인력 등을 투입해 임목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약 4백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부남면 대소지구에는 굴삭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임목 및 영농폐기물 70여 톤 가량을 제거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김동필 과장은 “이 구간들 중 잠두지구 1.3km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설 명절 이전에 정리를 마무리해 깨끗한 주변 경관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관내 구석구석 쓰레기 수거 사업 추진을 병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향객들 또한 쾌적하게 고향을 다녀가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월까지 재난 폐기물 수거사업에 총 9천 4백여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생활쓰레기 147톤과 임목폐기물 890톤 등 총 1,037톤을 수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수해 당시 농경지 및 하천부
무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명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은 어렵지만 무주의 미래를 생각하고 무주의 아이들을 보듬는 일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으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크게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영농조합은 2020년 무주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영농인 5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곳으로 농작물 수확 인력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무주제일건재 이승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453박스(5백만 원 상당)를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는 있지만 날이 춥고 설이 가까워지니 걱정이 돼서 준비를 했다”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기탁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황인홍 군수는 "어려운 때지만 장학금과 성품으로 지역과 이웃을 보듬어 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무주가 견디는 것"이라며 “몇몇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 전체로 퍼져 결국, 군민들 가슴을 데우고 무주를
무주군에 창고형 수납장 ‘곰고미 창고’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곰고미 창고’는 주민들끼리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기부도 하고 자신이 수혜자가 되어 꺼내 먹을 수도 있는 먹거리 창고다. 안성면 주민 김 모 씨(43세)는 “무주커뮤니티를 통해 곰고미 창고가 운영된다는 걸 알았다”라며 “기부라고 해서 거창하게만 생각했는데 창고 안에 ‘힘내세요’라고 적힌 사탕 한 봉지를 보면서 소소한 나눔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혜 대상을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으로 한정짓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지나다가, 일하다가 출출하면 당당하게 먹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착한 나눔이 지역 전체로 확산되고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착한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한 ‘곰고미 창고’는 현재 설천면 불대마을과 부남면 우체국, 안성면 시장, 적상면 행정복지센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무주군청 민원실, 무주 종합복지관 등 7곳에 있으며 주민의견 수렴 후 곰고미 창고가 필요한 3곳을 더 선정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무주마을공동체
전북은행 무주지점이 26일 새해를 맞아 성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과 이경호 무주지점장은 무주군청을 찾아 “무주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면서 생필품 꾸러미 100박스(환가 액 250만원)를 기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지역 주민들이 전북은행의 소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정성을 보태 준 전북은행 측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무주군 설천면 ‘참새와 방앗간’팀이 소외계층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참새와 방앗간”의 귀농인 들이 주축이 된 주부연합회 회원들은 설천면 마을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개발한 쌀 빵을 나눠 드리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참새와 방앗간 김종권 회장은 “설천면의 청정 쌀과 사과, 대추 등을 이용한 무주의 대표 브랜드 음식을 주민들과 화합을 맞춰 만들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이 팀은 무주군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쌀과 사과, 복숭아, 대추 등을 활용한 무주군 대표 먹거리 개발에 주민들이 힘을 합쳐 ‘구천동 쌀 빵’ 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또한, 전문가의 컨설팅 및 지역 주민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완성도를 점차 높여 가고 있다. 주부농가 하운선 회장은 “지역의 잉여 농산물과 관광객 및 관내 어르신들의 먹거리로 활용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백남돈 설천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젊음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