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역량강화사업 지역기록가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제작된 주천면 학선동마을의 마을영화 <참 좋은 동네>가 지난 11월 30일(토) 전주공동체라디오 방송국에서 열린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활성화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공동체·개인의 작품에 대해 영상, 라디오, 신문, 잡지 부분에서 40여 편이 접수돼 공로상을 포함해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기록가 양성교육은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영화>로 매년 2편의 마을영화를 제작했다. 일상의 에피소드와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민 영화제작 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성수면 중평마을의 <우리! 중평마을>과 주천면 학선동마을의 <참 좋은 동네> 두 편이 제작됐다. 학선마을 <참 좋은 동네>는 마을 뒷산의 200년 넘은 엄나무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보호수로
진안 용담호 인근에 위치한 용평쉼터(상전면 용평리 1175-16번지)에 진안 용담호 수석전시관이 개관했다. 전시관은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용평쉼터는 용담댐이 완공됐을 당시 용담호 일주 드라이브 관광객을 위해 신축된 건물로 군에서 위탁 운영자 모집을 통해 수석전시관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용담호 수석전시관은 본관에 전시된 수석 40여점을 비롯해 전시관 안팎으로 2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은 용담댐 건설 시 현재 전시관이 위치한 장소를 사이에 두고 흐르던 강물을 막으면서 채취된 금강호피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용담호의 과거가 기록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용담호 수석전시관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용담호 주변으로는 안천면에 삼락쉼터, 용담의 옥거쉼터가 현재 카페로 재탄생해 운영 중으로 이번에 개장된 수석전시관도 다른 곳과 함께 용담호 인근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8일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협의회(회장 최순석)가 주최한 “제4회 진안군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가 진안군 문화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및 바르게살기운동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이종서 회장 등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유공자 포상 등 본행사 개최 후 ‘삶의 주인이 되는 최고의 방법’이란 주제로 오영진 강사가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진안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 더불어 행복한 사회로 이끄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최순석 회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더불어 행복한 교육, 영호남 화합을 위한 국민화합 전진 대회 등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군은 29일 금연 성공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성공자 만남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진안군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총188명이다. 이 중 3개월 성공자는 160명, 6개월 성공자는 80명으로 이들의 금연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간 금연 성공을 축하하고 금연서약문 낭독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북금연지원의 센터장인 오경재 교수님의 건강관리 특강으로 금연 의지를 북돋고, 웃음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한번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금연성공자 추○○씨는 “담배를 끊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이 자리에서 금연선서로 맹세한 것과 같이 나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평생 금연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금연 클리닉을 통해 전문상담사의 상담과 금연보조제 제공을 통해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금연건강교실, 이동 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생활터 내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한방고등학교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준비 집중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면접 자기기술 작성 방법, 면접 스피치,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질문 찾기, 실전 면접 중 자기 표현 연습 및 모의 취업 등을 진행해 취업에 앞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면접 전형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활용한 면접 준비 전략, 이미지 메이킹, 그리고 유형별 면접 준비를 통해 희망하는 분야에 적합한 면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진안군일자리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군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보건소에서 관내 지역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30여명 대상으로 정신건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슬비 부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원예 체험 등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상호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 활성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유관기관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편견과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라영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진안군은 28일 군수실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자는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관장 한효임 △용담면 이장협의회 회장 고승조 △정천면 진안군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고명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대리 안세희 씨다. 한효임 관장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진안 관내 아동,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노력했다. 고승조 씨는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으며, 고명수 씨는 야간 방범 순찰 및 각정 행사 시 교통정리 및 봉사에 매진했다. 안세희 씨는 연장농공단지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컨설팅에 적극 나서 군 정책사업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여식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는 유공자분들의 모습은 모두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주신 유공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토) ‘진안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신청을 받아 구성된 30여명의 진안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은 고랭지 배추로 만드는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산양삼주 만들기, 사과따기 체험 등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산농가에게 생생한 생산과 유통과정을 전해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9월 개장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스케치 영상 촬영을 하며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로컬푸드가 왜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지 직접 느끼게 됐다”면서 “로컬푸드직매장이 진안에도 생기니 매일 산책겸 나와서 그날그날 신선한 밥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차릴 수 있어 좋다”고 로컬푸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로컬푸드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소비자가 직접 눈과 손으로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
진안군이 주최한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가 지난 23일 주천면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돼 회차별로 주민과 외부 참가자 평균 150여 명이 함께해 진안고원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진안고원길의 14개 코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1개 구간씩 100일간 약 210km에 달하는 길을 참가자들이 완주하며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정 먹거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치유도시락 시범 운영은 물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해 걷기여행 기반의 치유관광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맨발걷기 ▲요가 ▲숲체험-조릿대잎 배 만들기 ▲물을 바라보며 ‘멍때리기’▲계곡 발 담그기 ▲물수제비 체험 ▲지역 역사문화해설 강의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024년 이어걷기의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에는 금년도 1회 참여 최대인원인 195명이 참여했으며, 완주 인증자들에 대한 축하와 상품 수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진
지난 23(토)~24일(일) 양일간 진안군에서는 4개 종목의 체육 경기 대회가 개최돼 체육인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먼저 진안파크골프장에서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홍삼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됐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 PGI 남녀 통합 1위는 진안의 임완동 씨가 차지했다.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는 호남권 진안고원 동호인 역도대회가 열렸다. 역도인 3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혼성으로 진행됐으며, 체급별로 크로스핏언리밋팀, 하이스트랭스팀, 저스트비크로스핏팀이 우승하는 등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한 지난 8일 새단장을 마친 진안군 족구장에서는 족구협회장기 한마음 족구대회가 열려 청룡부에 진안마이산클럽이 백호부에서는 마령텃골 클럽이 우승했으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테니스협회장기 대회에서는 금배부 우승 김인석, 황규찬 씨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추운 날씨를 열기로 채웠다. 2일간 경기 참석을 위해 4개 종목의 620여명의 선수들이 진안군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