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재향군인회가 9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성금 1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무주군청을 찾은 무주군 재향군인회 김동인 회장은 황인홍 무주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더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6백여 재향군인회 무주지역 회원들이 지역발전과 지역 나눔활동을 지속 펼치면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재향군인회의 이 같은 나눔과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취약계층 군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방문간호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천면 맞춤형복지팀장과 간호전담 인력은 설천면내 취약 장애인 80여 가구를 발굴 및 방문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 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설천면 내 취약 장애인 가구는 80 가구다. 또 복용약물 점검 및 올바른 투약법과 장애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교육하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장애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타 의료기관 및 자활기관 연계서비스도 펼친다. 방문간호 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팀 사회복지주무관이 동행, 주거환경 점검 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취약계층 장애 7가구를 대상으로 싱크대 및 노후된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중문설치, 난방유 및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천면 맞춤형복지팀 황영내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이 악화되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면서 장애합병증을 예방할 계획이다”라며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적상면에서는 가을장마가 길어지면서 예년보다 기후적으로 버섯류 출현이 빠를 것으로 예상돼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부터는 추석맞이 벌초하기 위해 고향에 내방하는 귀성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 되면서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으로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임산물불법채취 단속반은 해마다 반복되는 외부인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산림자원이 파괴되고, 주민들의 소득원을 빼앗아가는 불법채취 행위를 막기 위해 파수꾼 역할을 할 계획이다. 관내 3개 권역(소재지권역, 괴목권역, 삼방권역)으로 나누어,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기동단속 및 중점단속을 통해 불법채취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순찰 강화 등 단속을 펼친다. 백승훈 적상면장은 “인근 지역민(대전 · 전주 등)들의 버섯류·산약초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산림 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 등 적극 계도·단속으로 산림종자 보호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관내 주민의 산림소득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장상인협동조합과 상인들이 뜻을 모아 무주군에 소외계층과 미래세대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쌀과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무주군청을 찾은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 등 일행은 황인홍 무주군수에게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미래세대에게 백미(10kg) 100 포대와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용식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기부 릴레이가 되어 함께 극복하고 싶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걱정과 근심이 많은 군민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통해 건강과 용기도 함께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회복해 상인들의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4월과 7월에 폐장했음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2020년 평가에서 최우수시장(S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
무주군 반디누리작업장(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 복지사업에 사용될 승합차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1년 기획 사회복지서비스차량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디누리작업장에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5월에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20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최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차량은 오는 12월께 전달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근로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 편의 및 직업재활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배려가 선정요인으로 꼽혔다.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 사업’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기획 사업으로 지역사회복지현장의 욕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에 차량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반디누리작업장은 승합차 1대가 지원돼 시설의 운영과 근로장애인들을 위한 근무여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 반디누리작업장 남궁용 원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된 차량이 근로장애인들의 작업과 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전통음식 자조모임이 무풍면의 베트남 계절근로 격리자들에게 ‘고향음식 나눔’ 으로 힘을 실어줘 화제다. 이들 계절근로자 신분으로 무주에 온 베트남인들은 무풍면에서 함께 온 동료 가운데 코로나19 g확진자가 나오면서 불가피하게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통음식 자조모임은 지난 20일 발 빠른 선행이 펼쳐졌다. 이번 고향음식 나눔 활동은 8월 둘째 주부터 확산된 무풍면의 코로나 확진자들 가운데 베트남 계절근로격리자들을 위해 자조모임회원들과 센터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계절근로 격리자들에게 베트남의 가정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가정식 2가지와 모임회원 및 개인 후원자, 센터직원의 후원으로 각종 과일, 베트남 식품, 식재료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25명의 격리자들에게 전달했다. 직접적인 나눔 활동에 나선 센터 직원들과 모임회원은 무풍면의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격리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격리자들의 주거지 주변에 꾸러미를 놓고 격리자가 찾아가는 간접적인 나눔 활동으로 방역에도 힘썼다. 센터의 베트남 전통음식 자조모임은 지역 내 베트남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되어 ‘고향의 음
경기인천전북도민회총연합회 한상규 전 사무총재가 19일 오후 무주군청을 방문하고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전달해 달라며 쿨 스카프 100개를 기탁했다. 한상규 전 총재는 이날 무주군 황인홍 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무주군민들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고 계시는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쿨 스카프를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의 수고가 엄청 많다”라며 “이 같은 배려에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면서 지쳐있는 의료진들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접수된 물품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근무의사와 간호사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한상규 전 사무총재는 무주가 연고가 없으나 매년 무주군민회 신년인사회 때 지역인재에 사용해 달라면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적상면지사협)가 코로나19 장기화,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섬김의 봉사를 펼쳐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적상면은 지사협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안내 등 적극 돌봄행정을 펼치고 있다. 적상면지사협에서는 지난 10일 말복에 맞춰 취약 어르신들에게 닭 10마리를 전달하고 막바지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 예방용품 지원, 폭염 속 취약계층의 정서 파악을 위한 생활상 상담, 기초 건강 상태(혈압, 당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성도마을 오 모(77세)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도 오지 못하고 계속된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면에서 아들을 대신해서 건강을 챙겨주니 힘이 난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백승훈 적상면장은 “적상면에서는 무더위 속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전화안부, 가정방문, 건강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 · 관 연계활동을 강화해 독거 어르신들과 위기 가정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 장수노인회가 지난 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 김인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하지 못한 회비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건강하게 인생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최고령 회원이 제안해 나머지 회원들이 흔쾌히 마음을 모은 이 뜻깊은 일에 동참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장수노인회는 무주군 관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74~89세까지의 어르신 2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회원들은 지난 10년 간 장기와 바둑 등으로 친목을 다져왔으며 이날 장학금은 2020년부터 타 기관 · 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이 자의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솔선해 귀감이 돼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며 ”김인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모두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후손들에게 힘을 주시기 바라고 무주군 인재육성에도 지극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설천면 주민들로 구성된 ‘천사모(설천을 사랑하는 모임)’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6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백남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백남돈 회장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1년에 2백만 원(학기 당 1백만 원)씩 주는 반디장학금이 무주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보람을 안기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보고 천사모 회원들도 뜻을 모았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이 장차 무주를 이끌고 나갈 주역들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사모’는 2002년 발족해 현재 1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적립한 회비는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부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주군 인재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천사모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의 나눔이 지역 전체로 확산돼 더 큰 나눔을 양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