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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연말연시 맞아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사람들

무주군에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위한 장학금 · 물품 기탁

-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 제성푸드 김민용 · 임주희 대표, 김장김치 3kg(150박스) 기탁

 

 

무주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물품과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겨울을 녹여 주고 있다. 지난 1일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가 재능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교육 · 소통분과 박용현 분과장과 위원들은 무주군청을 찾아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라며 뜻을 모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권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인 단체로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하며 강연자 초청 프로그램, 지역 예비청년들을 위한 진로체험행사 등 여러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수험생 응원 나눔행사, 청년마루 1주년 기념 지역발전 모금행사 등을 벌이면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완주군에서 제성푸드를 운영하고 전주에서 아기옷가게 슈슈앤크라를 운영하는 김민용 · 임주희 대표 부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면서 김장김치 3kg(150박스) 물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본격적인 추운 겨울을 맞아 고향인 무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어려운 경기에도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장학기금과 성품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지역 내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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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