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 오색단풍 이야기센터가 주민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주군은 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주민복지 커뮤니티공간인 ‘오색단풍 이야기센터’가 무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22 방과 후 마을학교’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2 방과 후 마을학교’는 적상 오색단풍이야기센터에서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선정 · 운영해 오고 있다. 적상 오색단풍이야기센터는 농촌 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준공됐다. 이곳에서 적상면의 다양한 연령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위탁,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은 ‘힐링 악기 앙상블’, ‘함께 노래해’, ‘흙이랑 놀자’ 목공예를 활용한 ‘나도 디자이너’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과 함께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연계할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무주읍 신윤식 씨(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와 김기배 씨(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무주군지회장)가 지난 23일 각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윤식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배 씨는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무주9987 노인복지센터(사단법인 나누는 사람들)와 굿모닝노인복지센터에서도 같은 날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송가을 센터장은 "지역이 함께 나서 아이들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라고 말했다. 굿모닝 노인복지센터 김학기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그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을 뒷받침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나누는 선순환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에서 골프존문화재단 주최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과 골프존카운티 나성주 사업부장은 22일 무주군청을 내방하고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생필품 키트 350상자(1,500만 원 상당)를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무주군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게 됐다”라며 “따뜻한 이웃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옥 부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무주 사회가 더욱 온기가 있다”라며 “저소득 주민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성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덕유캠프농장이 지난 9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문종철 대표는 "무주의 내일을 열어갈 인재들을 키우는 일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게 돼 흐뭇하다“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체험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으로 가지고 인재육성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적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해선)와 이장협의회(회장 정태성)에서는 같은 날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각 1백만 원씩 총 2백만 원을 무주군에 전했다. 회원들은 “사람 사는 게 서로의 도움 없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라며 “모두가 다 어렵지만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외 적상면부녀회(회장 김정숙)와 생활개선회(회장 전영옥), 청년회(회장 정동준), 자율방범대(대장 이복재)에서도 각 50만 원씩 총 2백만 원을 적상면한마음장학회(회장 고귀식)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들은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우리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쏟을 것”이라며 “건강하게 구김 없이 절 자라줬음 하는 마음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산림조합은 지난 8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무주군산림조합은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무주군산림조합은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2021년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 도모 및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주도장 주현성 대표와 부원건설 황혜진 대표가 지난 4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후배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각각 1천만 원과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주현성 대표는 “후배들은 무주의 꿈과 희망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무주의 자랑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배 양성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대표는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후배 인재양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될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주신 주현성·황혜진 대표께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무주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현성 대표는 무주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전에서 페인트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황혜진 대표도 무주출신으로 무주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 후배들을 위해 틈틈이 장학기금을 모아 이번기회에 기탁하게 됐다.
무주읍 진흥회와 청년회가 27일 무주읍을 찾아 무주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라면 박스를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펼쳤다. 이날 무주읍 진흥회 최윤선 회장과, 청년회 김인권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잘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라면 130박스를 기탁했다. 또 “멀리사는 자녀들의 방문이 뜸하거나 친인척의 왕래가 드물어도 마을에서라도 따스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명 무주읍장은 “무주읍 진흥회와 청년회 소속 회원들의 어르신 공경과 마을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무주군을 찾아 무주 아동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연 15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단체는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여 무주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단체의 바람대로 군은 무주에 주소를 둔 여아 2명을 선정하고 만18세까지 연 15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은 양말 3,023개를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무주지역 주민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냈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잘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해마다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단체와 출향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가 지난 2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만성 회장과 회원들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2022년에도 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무주읍 신당산 마을 김성용 이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에 전해달라면서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해 첫 출발의 희망이 되고 싶고,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꽃피는 산골을 운영하는 김승일 · 김화자 대표는 무주군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사과즙 50박스를 기탁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들 부부는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나눔의 마음을 확산시켜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
국제적 봉사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무주군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장길자 회장은 이날 황인홍 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무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추운 겨울을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단체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예전보다 도움이 줄어 힘든 가정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사회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귀 단체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지역 내 취약계층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설천면 김종태 · 권정희 부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4개 지역의 노후주택을 개ㆍ보수해 주고 있다. 단열과 배관 공사, 현관문과 창·보일러 수리와 낡은 화장실과 부엌 교체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