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주관으로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8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궁대회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뇌의 균형적 발달,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는 한궁 핀을 오른손 5개, 왼손 5개씩 총 10회 투구 후 합산 점수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노란 중앙 부위에 가까울수록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1개 읍면별로 남·여 2팀씩 총 22팀이 참석했으며 선수로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자팀은 마령면, 동향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으며 부귀면과 주천면 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팀은 백운면, 안천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전면과 성수면 분회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우승한 마령면과 백운면 분회는 22일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주
진안군에서 운영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30명이 민간자격증인 ‘원예심리지도사(2급)’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꽃과 식물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회복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원예치료사양성과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 원예심리지도사는 원예치료학개론 및 원예치료 적용기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총 4회, 16시간을 이수하고 종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만이 취득할 수 있으며, 수강생 중 신청 인원 31명 중 30명이 시험에 통과되며 진안군 치유농업을 이끌 민간전문가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에 민간자격증을 도입하여 다양한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하고자 했으며 이번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제15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용담면체육회, K-water 용담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진안군을 비롯하여 무주군·장수군·완주군·금산군 등 5개 군 29개 팀(진안8, 무주2, 장수3, 금산11, 완주4, K-water 1)의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용담댐 주변 인접 지역 족구 동호인들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시원한 생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며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개 조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은 진안군 용담면 1팀과 정천면팀, 준우승은 완주군 동산면 1팀과 운주면 1팀, 3위는 진안군 안천면 B팀과 금산군 2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은 건설되고 담수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안군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라며, “다행히 용담댐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매년 이곳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숲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숲 속에 위치한 진안고원 치유숲(이하 치유숲)이 운영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숲은 3~7℃ 기온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유숲은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숲에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각광 받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에 치유숲은 지난 9일 <무더위 이기는 숲 속, 글쓰기 배움 행사>라는 주제로 독서 문화행사를 열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두 배 더 높였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숲 속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살려 ▲자연을 둘러보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시간 ▲친환경 식이체험 ▲독서법에 대한 교육과 책 읽기, 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책을 함께 읽으니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이다. 이 곳에서 곤충들이 알을 낳는 책을 읽으니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여름, 무더위에 시달리다가 산이 둘러치고 나무와 능소화, 유홍초 등이 아름답게 핀 도서관에서
진안군은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과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여름 이색체험 행사인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사전티켓 판매 및 현장판매로 약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혹서기 탈출 미션형 공포체험 행사로 수국꽃 만발한 아름다운 마이정원(구 미로공원)과 진안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진안 출신 위인인 전동흘 장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장화홍련”을 테마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은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띠를 지키면서 ▲시대의 문 입장 ▲담력 테스트 ▲소원 구간 미션 ▲진안 오징어 게임까지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고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띠를 빼앗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좀비 참여자들은 오후 3시부터 특수분장 전문팀의 현실감 있는 분장을 받고 마이산 북부 일원을 돌아다니며 행사의 공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포체험 미션 수행 전후로는 인기 DJ와 함께하는 호러 댄스파티 등 참가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손석기)가 주관한 웅치전적지 순국선열 추모제가 지난 11일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열렸다.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기 위해 거행된 제례에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 아헌관에 전용태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종헌관에 김용민 제7733부대 1대대장이 참석해 각각 예를 올렸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하고,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과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명이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에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군사력 등은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산292-2 등이 지난 2022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호남을 지켜낸 중추적 전투이자 궁극적으로는 임진왜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9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로컬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여행 드로잉(그림)·굿즈(기념품) 제작 강좌’사전 홍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드림스카이 이준천 작가를 초청헤 진안군 문화관광자원을 담은 드로잉쇼로 시작을 알렸다. 특강은 2024 진안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행드로잉을 통한 스토리텔링 △여행드로잉과 굿즈제작 방안 소개 △여행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 관광인프라와 가능성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여행드로잉·굿즈 제작 강좌는 8월 24일까지 1기(9월)와 2기(10월)로 나누어 총 20명(각 기수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 장소는 마이산 여행자센터(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60)이다. 1기 교육과정은 9월 5일 개강하고, 2기는 10월 10일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3주간 4회차로 진행된다. 1·2기 교육수료생의 작품은 진안군 관광굿즈(기념품)로 시범 제작되어 미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여행콘텐츠 제작과정 강좌를 통해 지역 디자이너 양성 및 활동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진안군관광협의회 공식 블로그(https://blog.n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대표 우태만)는 지난 8일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 교육을 진안 세모네모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환경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우태만 대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은 내가 먼저 나서서 지켜야 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날 참석한 학생들은 주물럭 비누로 지구모양을 만들어 보는 환경체험활동을 하고, 북극곰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 발족한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민-관-학 거버넌스 단체로, 마을 앞 도랑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개선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농약빈병 분류 △주민 · 학생 대상 환경교육 및 하천정화 △도랑 안 수중정화식물 식재 △강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 등이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김남기 단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제안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운동이다. ’안녕‘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촬영하여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범국민 릴레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환경보호와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습관 형성을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쓰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재활용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올바르게 배출하기 등을 목표로 한다. 진안군 친환경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 김정배 단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한 김남기 단장은 다음 주자로 진안군 산림조합 송윤섭 조합장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 그리고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김정태 단장을 지목했다. 김남기 단장은 “이번 챌린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의 환경역량 강화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부귀면 정자천 2구역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여름철 물놀이 최대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펼쳐졌으며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진안군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다슬기 채취 시 유의 사항은 물론 음주 입수 행위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에 설치된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 점검도 함께 펼쳤다. 더불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고하는 안전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진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만큼 물놀이객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