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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5월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혈압 측정으로 건강 지키세요”

 

 

진안군은 ‘5월 혈압 측정의 달’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혈압측정의 달, K-MMM(Korean-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고혈압 예방·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고혈압 인지율은 77%, 치료율은 74%, 혈압 조절률은 5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시작일은 지난 8일에는 부귀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혈압 측정뿐 아니라 심전도 검사도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이 심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는 30일까지 ▲9일 밀알재가노인복지센터 ▲19일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28일 행복한주간보호센터 ▲30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추가로 진행된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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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