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북시민대학 프로그램인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수강생 15명은 12일 진안읍 시장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고, 이번 수업의 주제는 ‘지역에서 살으리랏다’ 주제로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회복을 하고자 진행하였다. 천영현 전북시민대학 전담인력은 “진안읍 시장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과정의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꼈고, 처음에는 낯설게만 보던 주민들이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보고, 말을 건네기도 하였으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지역주민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12일 진안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를 위해 열렸으며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안경찰서, 진안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특히,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천천히 가기, 불법 주․정차 금지,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등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홍보물품(칫솔살균기)을 나눠주면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보행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보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안전벨트 착용, 과속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안내 캠페인도 진안버스공용터미널 앞에서 함께 진행했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안전수칙을 지켜 온
진안군 마을축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축제와 만나장’행사를 추진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안만남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지역민 및 외부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복을 그리며 만나장’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셀러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로 방문하는 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원평지마을 주민들이 진행한 떡메치기 체험 외에 타로, 아로마 시향, 소원의 종 및 연꽃 조명 만들기 체험 진행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축제와 만나장’에서는 공연 전체가 지역민들로 구성된 무대로 꾸며져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정천지역아동센터, 찬빛태권도, 뮤직우쿨렐레(사통팔달 프로그램), 원동창마을, 봉곡마을, 외궁초등학교 등 관내 주민들이 무대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특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와 만나장’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적극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오는 9월 21일 마이산 북부 주무대에서 진안 별별페스타의 첫 행사로 “별별 필름 캠프닉”을 개최한다. 「진안고원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이벤트 정례화 행사의 브랜드명이다. 이 브랜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문화를 자랑하는 진안에서 진행되는 별처럼 빛나는 축제로서 지역주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를 담은 행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별별페스타는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그 첫 행사가 “별별필름 캠프닉”이다. 이어서 11월과 12월에 두 차례 더 별별 페스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인 “별별필름 캠프닉”은 마이산 북부에서 광장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야외에서 영화를 보면서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와 휴스턴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까지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휴스턴 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는 진안군 출신 임혜령 영화감독의 작품으로 상영 직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이어
진안군은 11일까지 관내 생활개선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를 주제로 읍‧면 순회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윤옥경 강사(다원교육연구소 소장)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이론교육과 농작업 및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관한 처치 실습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을철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고, 실제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농작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진안초등학교 전교생 198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 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강 관리 서비스는 구강검진 후 필요한 불소도포, 스케일링, 치면열구전색 등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른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무엇보다 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구강건강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서 올바른 구강관리 지식과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7일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승마대회에서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이 학생부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5명이 출전해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승마는 주짓수와 함께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두 번째 선을 보인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가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결과 △종합성적 학생부 1위:진안군 △장애물 80cm:1위 임지아, 2위 임이윤, 3위 이상혁 △장애물 허들경기: 2위 임지아, 3위 손재연 △마장마술: 1위 이윤희 등이 입상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9년 창단해 현재는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및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서도 꾸준히 입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우리 유소년 승마단원과 용담승마클럽 지도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유소년승마단원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최지호 선수(남자 81kg급)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141kg) 2위, 용상(175kg) 3위, 합계(316kg)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정민 선수(남자 73kg급)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국제 한중일대회」에서 인상(130kg) 3위, 용상(177kg) 2위, 합계(307kg) 2위를 획득했다. 최지호 선수는 2021년, 김정민 선수는 2024년 진안군청 역도팀에 입단했으며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 후 입상하여 진안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운 날씨에 고된 훈련이 힘들텐데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에서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사랑 숲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9월 10일은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센터는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을 생명사랑 숲길로 지정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기 위해 지정한 공간이다. 이날 숲길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 곳곳의 푯말을 보며 생명사랑 숲길을 지정한 의의,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김OO씨는 “소중한 사람과 생명사랑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라영현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지난 10일 각각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행사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례는 전통에 따라 초헌관의 전례폐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석전대제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