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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진안군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진안읍 충혼 불멸탑에서 열렸으며,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 장병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제7733부대 1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훈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고 수준인 월 15만 원(참전유공자 본인 기준)의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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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