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정책연구실장을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직원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택 실장은 “인구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라며 합계출산율 0.72(2023년), 0.75(2024년)라는 통계를 제시하고, 저출산·고령화·지방인구감소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5대 인구문제를 설명했다. 또한 출생아 수 감소, 병역자원 및 학령인구 축소,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짚었다. 특히, 단순히 출산 장려에 국한하지 않고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를 더 낳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사례를 통해 사회적 돌봄 체계와 문화적 요인이 출산율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며, 생활인구 확대, 지역
진안군청 야구단이 8월 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개 팀이 참석하였으며, 진안군청 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제주자치경찰단, 성주군청을 이기고 본선에서 서천군청, 해남군청을 연달아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구경찰청과 초반 팽팽한 경기에도 경기 후반 열세에 몰리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2008년 창단한 진안군청 야구단은 장시동(재무과장)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출신 없이 20명이 팀을 이뤄 매주 전주리그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진안군청팀은 「2025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입상하며 공무원 야구대회 강팀임을 증명했다. 장시동 감독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의 화합과 단결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학습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실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강영석 국장이 진행한 ‘건강한 시민,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학습이 건강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지역 발전의 핵심 토대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여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2006년 개관 후 첫 전면 새 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재개관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주최하고,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백제명품, 백제문양전> 전시도 막을 올린다. 이에 진안군은 4일 오후 진안역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안역사박물관 재개관과 국보순회전 개막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개관 20여년 만에 새 단장을 완료한 진안역사박물관은 지금까지 진안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 수집과 전시, 교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3,000여점의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새 단장에는 총 19억원(도비 7.6억원, 군비 11.4억원)이 투입돼 부족했던 유물 수장 공간 확충과 노후 전시・편의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보존·활용을 강화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이는 수장고’는 관람객이 내부를 볼 수 있어 교육적 가
진안군은 오는 6일(토) 「시나브로 치유길」 감성야(夜)행 ‘달빛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고원길이 주관한다. ‘달빛걷기’프로그램은 6일 오후 6시 30분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진안천을 따라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이산의 전경이 펼쳐진 고원의 야경 속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걷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별히 진안의 청정 고랭지 농산물로 만든 ‘치유도시락’이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되며, 도시락을 맛본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걷기 후에는 재즈 공연과 지역 먹거리 나눔 이벤트 등 감성을 더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2022년 행사에서는 600여 명이 현장 접수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참여율 또한 높아 ‘달빛걷기’는 진안군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행
진안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읍·면 회장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역량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수농장 및 농업기관 견학, 체험활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기후에 따른 농업 대처, 스마트 농업 활용 등 재배사례를 보며 선진기술 습득과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작물을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물을 육성하고 있는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아열대과수 재배현황 및 재배 기술을 익히는 등 심도있는 학습을 이어갔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농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업인 학습단체가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기술 습득으로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주철/이하 센터)는 지난달 30일 도내 3개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및 탄소중립 순환경제 협회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위한 이차전지 이해증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센터는 전주비전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와 이차전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시스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교육 기관이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육진행 과정 또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과 진로에 대한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이차전지 보조배터리 제작 실습 ▲제조설비 운영 실습 ▲VR 체험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술에 대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관장 허윤주)은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과 함께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마술사 최현우의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0일(수)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명 마술사 최현우가 동기부여, 성공 스토리, 창의성, 독창성, 차별성 등의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마술을 접목하여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꿈을 현실로 이루는 방법을 전달한다. 최현우 마술사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이루어낸 성공 스토리를 생생한 마술과 함께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동기부여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마술이라는 예술 장르는 상상력과 창의적 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즐거운 강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학교생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은 진안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진안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진안홍삼축제’의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가졌다. 사전품평회는 지난달 29일 산약초타운에서 열렸으며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사전에 점검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색있고 품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12개의 음식 참여 부스에서 홍삼을 활용한 음식 등 다양한 메뉴들로 품평회를 준비됐다다. 음식 전문가, 축제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평가위원들은 위생관리, 맛, 가격의 적정성, 메뉴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먹거리를 시식하면서 지역 특색, 품질, 포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참여 부스들에게 제시했다. 한 부스 참여자는 “전문가와 평가위원분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많은 관광객이 맛있는 홍삼 먹거리와 진안의 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야말로 축제의 중요한 성공 요소”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 먹거리만을 선별·운영하여 진안홍삼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안
진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료로 측정할 수 있으며 개인별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OX퀴즈와 건강운동 5종 경기를 함께 진행하여 재미와 체험을 결합한 건강 홍보를 추진한다. 캠페인은 ▲1일 진안군청 광장 ▲2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3일 진안농협하나로마트 ▲4일 진안고원시장 ▲5일 진안시외버스터미널 ▲6일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향)와 홍삼축제가 개최되는 ▲ 9월27일 마이산북부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정기적인 수치 확인과 생활 습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군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혈관 건강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