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5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속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농장별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영체 진단 및 농가 현황 분석을 토대로 작목별⸱농장별 맞춤 경영⸱기술 지도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중간점검에서는 토마토, 딸기, 상추 등 주요 작목별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한 재배기술 지도 내용과 현재 농장의 경영상태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더불어 향후 사업 방향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종합 토의도 진행되며, 청년농업인들의 경영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유병환씨는“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장의 캐릭터와 로고를 제작하며 실질적으로 농장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컨설팅을 통해서는 온라인스토어 구축, SNS 홍보 등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1월까지 농가당 평균 3회정도 개별 컨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후속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영농 정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