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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11일 '섬진강 정자기행' 개최 ...걸으며 역사·문화 탐방

 

진안군은 오는 11일(토) ‘섬진강 정자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고원길과 (사)우리땅걷기(대표 신정일)가 주관한다.

‘섬진강 정자기행’은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백운면과 마령면 일대 정자와 진안고원길 약 9km 정도를 따라 걷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산과 강을 누비며 정자와 문화유산들을 탐방하고, 역사 이야기를 곁들인 생태·인문학적 체험을 즐기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의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해 남해 광양만까지 223km를 흐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다. 발원지인 데미샘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2016년 1월 5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행사는 백운면 영모정에서 출발해 염수정, 모운정을 차례로 돌아보고 백운면 내동숲에서 점심시간을 가진다. 이후 백운면 물레방아와 쌍계정을 지나 강정리 근대한옥을 돌아보고, 쌍벽루를 거쳐 진안군의 국가지정문화재인 수선루를 끝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길과 섬진강 물길을 따라 시나브로 걷는 동안 마음과 몸이 치유됨을 느끼는 동시에, 진안군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역사와 생태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자기행을 통해 진안군의 문화와 섬진강 발원지로서의 생태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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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