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13.0℃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5.4℃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9월 30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 노인회장 등 내빈과 관내 어르신을 포함해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어르신 12명이 진안군수 표창을, 장한어르신 11명이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상을 수상했다.

모범어르신 표창 수상자는 △진안읍 서귀동(77), 박영순(80) 씨를 비롯해 △용담면 김부원(52), 안천면 정행균(84), 동향면 성장경(65), 상전면 원명희(78), 백운면 전상길(85), 성수면 이상만(78), 마령면 전종선(84), 부귀면 정영희(68), 정천면 고택호(89), 주천면 황양일(83) 등 각 읍·면을 대표한 어르신들이다.

장한어르신 표창 수상자는 △진안읍 최영식(69), 용담면 정대종(84), 안천면 이철희(83), 동향면 이금화(70), 상전면 추병선(77), 백운면 여용만(79), 성수면 이장재(76), 마령면 양정석(93), 부귀면 장시균(89), 정천면 손홍일(76), 주천면 백재봉(83)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노력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감사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와 든든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